제사때 제사음식외에 따로 손님용 음식 새로운거 추천해주셔요

[낼 모레 제사]

저희는 탕평채, 북어찜, 게장 이런거 했는데요.
메뉴좀 바꿔보고 싶어서요.
다른 댁들은 어떻게 하는지 추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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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냄새에 쩔어서 입맛 뚝 떨어진 주방팀을 위해서라도 새콤한 무침이나 냉채류, 그리고 담담한 제사 음식들이라서 맵게 돼지고기 볶음하면 잘팔려요. 푹 쪄낸 찜갈비는 언제나 환영 받지만...명절에 선물 들어올때나 하지 평소 제사때는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선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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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나 문어 삶아서 무침회나 초고추장 찍으면 개운해서 저는 좋아합니다.
오징어는 도라지랑 같이 무치면 좋고, 문어는 브로컬리 정도 곁들이면 더 좋고요.

[저희는]

시원하고 새콤달콤하게 콩나물잡채요 콩나물이랑 고사리는 어짜피 제사 준비할때 마련하니까요.. 대신에 콩나물을 좀 넉넉하게 준비해요
여기 선생님 희망수첩에도 나왔던거요.. 아님 해파리냉채같은거해서 씌원하게하구요
제사 끝나고 음복할때 과일이나 곶감엔 손 안가쟎아요.. 배썰구 밤썰구 새우만 좀 데쳐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대추도 좀 썰고 암튼 제사상에 올라간 과일 밤 대추 곶감 조금씩 썰어서 냉채쏘스있죠? 겨자 쏘스 그걸로 휘리릭 버무리면 느끼한 속이 뻥! 뚫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