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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상경시 음식준비는 며느리들끼리 분담하시나요?

음식준비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1-05-22 22:58:23
시골에서 부모님 상경하시는 경우입니다.
아들만 있는 집이구요.
전업주부는 형님(큰아들의 아내)이랑 저입니다.

저희는 둘째구요.
시골부모님은 일단 큰아들집으로 가십니다.
형님 저에게 음식을 해 가지고 오라고 하십니다.
떡 만들고, 식혜, 전종류 5-6가지, 잡채 준비해서 갑니다.
솔직히, 힘도 들고, 돈도 좀 듭니다~~


큰 아들집말고, 저희집으로 바로 오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형님 저희집에 오실때, 음식 준비 해오시는 경우 없습니다.


시어머님은 처음 오신 당일 하룻밤 정도 큰 아들이나 막내아들집에 가셔서 주무시고
형님은 하루 이상 시부모님 모시는것을 부담스러워하시는것 같고,
시어머님은 시어머님대로, 대접을 서운하게 받으셨다고 생각하셔서,(저에게 따로 말씀하셔서, 안 사실)
결국에는 저희집으로 오십니다.

저는 형님집에 갈때도, 음식 따로 이것 저것 준비해야 하고,
결국에는 저희집으로 오시니, 또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돈은 돈대로, 들고, 힘은 힘대로 듭니다.
시부모님 용돈은 용돈대로 많이 드려야지 좋아하십니다~


이번에 부모님 올라오시는데, 형님집에 먼저 가실텐데,
형님께서 저보고 또 음식준비 하라고 하시면 어쩔까? 싶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180.69.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2 11:02 PM (119.196.xxx.251)

    외식합니다. 저희는 아들이고 딸이고 며느리고 사위고 다 일을 해서요.
    시골에서 오셨음 근사한 한정식 집 데리고 가시는게 돈도 비슷하게 들고
    부모님 더 좋아하실수도있어요. 외식싫어하시는 분도 한번 가보면 달라지시더라구요.

  • 2.
    '11.5.22 11:03 PM (180.64.xxx.117)

    쭉계신다면 사실 음식 해가면 좋겠구나 했지만 하루정도 지나 님의 집으로 오신다면 이건 아닌것 같네요 .
    울집에 오시면 맛난것 많이 해드린다고 하시면 되지 않나요 . 올라 오시더라도 님 집에 오실떄 모시러 가면 될 것 같은데 .....

  • 3. 오늘은
    '11.5.22 11:03 PM (119.196.xxx.27)

    아프다고 하면서 형님집 근처에서 먹자고 하세요.

  • 4. ..
    '11.5.22 11:13 PM (116.127.xxx.195)

    저희도 외식위주.. 그담엔 계시는 집에서 알아서함.
    음식을 해가고 이런건 완전 오바인것 같은데요.

    님집에 계실때 형님은 음식 안해오면서
    왜 형님집에 계실떄 님이 음식을 해가요???

    또 해오라고 하면 그렇게 말씀하세요.
    왜 나만 해가냐고..
    우리집에 계실떄 형님은 해오시냐고..

  • 5. 와~
    '11.5.22 11:14 PM (183.96.xxx.128)

    부모님이 하루 묵으시고 원글님 댁으로 오시는데 음식을 해 오라고 한다고요?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나요?
    못 해간다고 말 못 하겠으면 그냥 딱 한가지만 해 가세요.
    보쌈이라든가..등등.
    저희는 형님댁에 가셨다 저희집에 오실 때는 음식 안 해가고 외식하는 경우 많고요
    명절에 형님댁에 묵으실 때는 음식 해 가요.
    원글님도 참 힘드시겠어요.

  • 6. .
    '11.5.22 11:17 PM (125.139.xxx.209)

    형님 집에 가지 마시고, 그냥 내일 저희집에서 모시겠습니다 라고 하심이 맞지요

  • 7.
    '11.5.22 11:19 PM (115.139.xxx.67)

    님 집도에 가시는거면 처음 형님네 갈때는 음식준비 안해가도 되요.

  • 8. 와우
    '11.5.22 11:43 PM (210.121.xxx.149)

    시부모께서 대접 받으러 서울에 오시나요??
    그렇게 바리바리 해가니 습관되는거 아닐까요??
    저는 양가 부모님이 다 1시간 거리에 사셔서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떡, 식혜, 잡채에 전.. 와우.. 정말 명절치르시는거 같네요..

  • 9. 내가바보인가;;
    '11.5.23 10:17 AM (122.35.xxx.110)

    시부모님 울집에서만 묵으시고 시동생네는 가지도 않으시고;;(애들때문인듯한;;)
    동서한테 음식준비 시킬생각한번도 안해봣네요..
    시동생은 시부모님 울집 오실때마다 여기옵니다;;;
    그건 가시는집에서 알아할일이지 생신도 아니고 뭘 시키는겐지;;
    차라리 이번엔 님댁에서 모신다 그러시고 형님보고 음식해보라 해보세요..무슨생각할란지..쩝;;

    글고 무리해서 넘 잘할생각 마세요..^^;; 그냥 적당히 ^^;;;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다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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