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음악 매니아로 살아온지 20년이 넘어요...
남들보다 음악도 많이 듣고 안다 생각했지요....
저번 예고에서 눈물 줄줄 흐르는 관객과 무릎 꿇는 임재범을 보면서
양쪽다 오버스러운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술 한잔해서 그런가, 웬만한 슬픈 영화보다 눈물을 더 쏟았어요....
참 냉정한 신랑탱이도 눈시울이 빨개지고...
라이브 공연 많이 다니던 우리 부부인데도 이러한 상황이 하도 어이없어
울면서도 웃었네요....
덕분에 언제나 내겐 1위였던 이소라가 이번주는 2위에요...
6살 딸래미 하는 말 " 호랭이 아저씨 노래 너무 슬프다..." ㅋㅋ
임재범의 적수는 누굴까요?
장사익 아저씨 정도는 나와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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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다 이런 감동은 처음이네요...
짱 드시오...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1-05-22 19:25:23
IP : 58.224.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1.5.22 7:28 PM (125.187.xxx.26)정말 폭풍감동이죠?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이거 무슨 일이죠? 한두방울이 아니고 그냥 주루룩 ㅠㅠ2. 유튜브
'11.5.22 7:28 PM (115.41.xxx.10)동감이고요. 유튜브에 안 올라왔나요? 무한반복하고 싶네요
3. 맞아요
'11.5.22 7:33 PM (122.128.xxx.66)또아리 틀고있던 슬픔과 냉랭하니 얼어있던 마음이 녹아서 나오는 폭풍눈물...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4. ..
'11.5.22 7:36 PM (124.50.xxx.154)베스티즈에 벌써 올라왔어요..저도 무한반복 중입니다
5. 감동감동..
'11.5.22 8:02 PM (210.183.xxx.205)저도 티비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렸어요
아...... 임재범이 한말... 제가 한게 아닙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그 깊은 감동을 주지못합니다.
전 그 노래의 깊은 의미를 알고 있기에 더욱 감동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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