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울고 싶어졌습니다.
운전을 하고 오다 날씨가 좋은데
마음이 이상하게 싸~ 하며
쿵당쿵당 마음을 잡지 못하게
싱숭생숭하며 그냥 울고 싶어지네요.
그러면서 그냥 멍~ 해지기도 하고
해마다 봄이면 이랬던거 같기도 한데
봄을 타는건지 아님 우울증인건지 (제가 우울증이 좀 있긴 있었습니다.)
저만 이러는걸까요? 아님 다른분들도 이러시는분 있으신지
있으시면 어떻게 마음을 어떻게 다 잡고
다시 활기차게 재미나게 행복하게 웃으면서 지내시는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커피를 마셔도 재미난 수다를 떨고 와도
허무하고 허전하고 마음이 도저히 안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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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타는건지...우울증인건지...
해마다 조회수 : 642
작성일 : 2011-04-01 15:49:26
IP : 222.121.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한삶
'11.4.1 3:59 PM (112.154.xxx.139)운동을 해 보세요 운동하고 바쁘게 살다 보면 우울증 걸리 시간 없어요
영화 보니 새천년체조가 도움 된다고 하네요 ~2. ..
'11.4.1 4:03 PM (1.225.xxx.123)우울증도 봄이 되어 해가 길어지면 증상이 약해지는데 왜 그랬을까요?
3. 나도
'11.4.1 4:08 PM (220.78.xxx.234)원래 봄에 정신이상자들이 활개를 치고 다닌다네요.
저도 이상스리 봄마다 우울했고 지금도 미치겠어요.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들 그러려니...우리 같이 이겨내요~4. ,,,
'11.4.1 5:05 PM (118.220.xxx.186)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오늘 운전하고오다 차안에서 울었네요
정말 마음이 허전하고 허무해서요
집안에 할일은 태산인데 일도 손에잡히지않고 의욕자체가없어요
이게다 봄을타서 그런건지 우울증 때문인지 모르겠네요5. 반갑나요?
'11.4.1 5:13 PM (110.15.xxx.91)저랑 같은분들이.....
정말 대책없지요?
울컥 눈물이 나서 우는적 많아요.
사실 생활에 아무 어려움 없어요.물론 소소한 시집살이 ,아이들,남편의경제력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세상살면서 이만한 걱정없는 삶도 없겠다 싶지만....
간혹 가을이 오기전 봄이 올무렵....이렇게 갑자기 울음이 나거나 매사에 축 쳐져잇어요6. 전
'11.4.1 7:03 PM (119.71.xxx.114)가을에 그러는데...
아마도 남자인가봐요.
운동하고 햇빛 쬐는게
제일 좋은방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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