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식 or 한식, 외국 사시는 분들?

정체성 조회수 : 644
작성일 : 2011-05-22 19:05:13
외국 나온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모든면에서 변화가 있지만,
특히 식단,

애들은 아주 어려서 부터 여기 살아서 점점 양식을 선호하고,
저도 한식만 고집하는건 아니라, 애들이 좋아하는 거 많이 해주는데,
물론 김치, 장아찌, 등등은 항상 집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이고,
근데 애들은 갈수록 밥을 안먹으려 하네요.

특히나 남편도 장기 출장가서 밥먹은지가 오래되서,
어제는 정성스레 김밥을 싸서 너무 맛있었는데,
애들은 시큰둥...

나는 두줄먹으니까 너무 배불러서,
우리아들 한줄 먹고 빵 찾고,
딸은 2개 먹더니 과일 꺼내서 먹고,
오늘 아침까지 김밥이 돌아 다니네요.
우리 남편이 있었으면 어제 바로 끝났을텐데....

그냥 변화를 받아 들여야 겠죠?
작은 나의 바램은 한식을 먹으면서 고향을 느껴서 애들이 나중에 한국가서도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건데...
아님 한식의 세계화를 집에서 이루어야 할까요?
사실 우리집의 한식이래봤자 정통 한식에서 한참 떨어져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IP : 86.21.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5.22 7:12 PM (86.21.xxx.217)

    아! 글 올리고 보니, 지금 나는 가수다 하는 모양 이군요.
    위 아래 다 나가수 얘긴데, 나만 생뚱 맞게 ㅋㅋㅋ
    좀 있으면 내가 가는 싸이트에도 뜨면 나도 봐야 겠네요.
    근데 너무 많은 스포를 봐서 벌써 본 듯한 이 기분...

  • 2. anonimo
    '11.5.22 7:25 PM (122.35.xxx.80)

    제가 본 한인 가정들의 전형적인 현상입니다.
    부모는 외국생활 40년이 되어도 김치 담가 먹고 저녁은 반드시 한식을 먹는 가정인데도
    아이들이 청소년기 넘어 가면서 서서히 한식 보면 도망가는 집도 많이 봤고
    또 엄마가 평생 양식과 한식을 반반씩 해준 집도 아이들이 자라면서 한식보다는 양식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같은 경우도 한식이 가끔 땡기긴 하는데 아무래도 오랫동안 그쪽 음식을 먹다보니 위가 적응이 됐는지
    이젠 양식이 더 좋아지더군요.
    지금 장기간 한국에 있는데 처음 얼마동안은 그리웠던 한식이 좋았는데 그것도 잠시...
    이젠 피자, 파스타, 치즈, 빵을 하루에 한끼는 먹어야 삽니다.

    제생각엔 질 좋은 양식과 한식을 골고루 먹이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 3. 여기는한국
    '11.5.22 7:29 PM (112.148.xxx.151)

    외국생활 외로우시죠?
    아이들이야 가장적응을 잘 하는 나이니...

    어릴때 먹던 음식이 평생간다잖아요.
    님은 한식으로 어린시절을 보내셨고
    아이들은 양식으로 어린시절을 보내고 있으니...

    집이 아니라도 바깥에서도 양식일거구요.
    어쩔수없는 부분이겠죠?

  • 4. 저도 외국
    '11.5.22 8:25 PM (174.95.xxx.147)

    그게 다 개인 식성인거 같아요.

    저도 10년 넘게 외국생활 했어요.

    9살 때 온 큰애는 음식을 안 가립니다.
    그야말로 주는대로 먹어요.
    양식, 한식 ...
    안 가립니다.
    1주일 동안 밥 안먹고도 살아요.

    그에비해
    작은애는 4살때 왔으니까
    (어려서 김치맛을 잘 몰랐을때 왔는데도)
    점점 커가면서 김치, 밥 없으면 허전해 합니다.

  • 5. hmm
    '11.5.23 5:33 AM (24.16.xxx.107)

    근데..한식 스타일로 밥을 차려 먹어도 반찬들이 좀 퓨전 아닌가요?
    저흰 그래요.
    김치 등을 좋아하지만 고기 야채 중국식으로 볶고 생선은 미국식으로 양념해서 튀기고 이런 것들을 밥이랑 김치랑 먹어요.
    저희 아이도 "밥"을 많이 먹진 않는데, "밥"을 위주로 먹는 한식 식단이 좋은 것만은 아니니 -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게 되어서 - 오히려 저는 점점 더 퓨전으로 가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374 장터판매자... 4 ..... 2011/04/01 936
634373 둘/째 계획없다가 생기신 분-커리어와의 갈등 7 skdisk.. 2011/04/01 651
634372 동네엄마 아는 엄마는,,, 5 동네엄마 2011/04/01 1,984
634371 아이가 식판에 얼굴을 찍혔어요.. 1 괜찮을까요 2011/04/01 351
634370 리모델링 비용 세금계산서 가치 있나요? 8 인테리어 2011/04/01 671
634369 서울시내 3억내외정도하는 아파트 찾고싶어요. 5 평수는상관없.. 2011/04/01 1,747
634368 그렇지.. 그 돈이 얼만인데.. 그 걸 4대강에 쏟으면 .. 6 ... 2011/04/01 626
634367 책 싸게 파는곳-카드사 홈피 통해서 들어가면 더 싼가요? 아님 주말에 더? 6 단행본열권사.. 2011/04/01 301
634366 물에 젖은 소금 4 무무 2011/04/01 739
634365 중국여행 환전문의입니다. 3 장가게 2011/04/01 1,281
634364 언니엄마들. 그냥 가지 마시고 책 제목 좀 골라주세요!!!! 16 에디터하 2011/04/01 793
634363 일 수입식품 방사능검사'구멍' 플루토늄 등 검사장비조차 없어 6 후아유 2011/04/01 371
634362 곧 둘째 출산인데 혹시 첫애 어린이집 안보내고 같이 키우신분 계세요? 6 키울만해요?.. 2011/04/01 488
634361 제가 너무 돈관리를 못하는건가해서요 9 .. 2011/04/01 1,806
634360 해피콜냄비 사용해보신분.. 6 은새엄마 2011/04/01 1,552
634359 아이 초등학교에서의 빈부격차 ...제가 어떡해야 할까요? 24 고민 2011/04/01 4,989
634358 스킨HD제품 괜찮나요? 궁금 2011/04/01 1,184
634357 대출 30%낀집 전세 들어가도 될까요? 7 이사 2011/04/01 784
634356 송파 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 당첨됐는데 10 당첨됐는데 2011/04/01 1,893
634355 봄인데, 몸이...... 조이씨 2011/04/01 159
634354 오늘부터 진짜로 결심! 감량! 4 참맛 2011/04/01 721
634353 지금 셋째 임신 축하 전화받고 있어요. ㅜㅡ 4 ㅜㅡ 2011/04/01 1,209
634352 6억 연봉목사 이야기..그뿐만이 아니네요 7 사랑이여 2011/04/01 1,597
634351 패션 어드바이스... 봄쇼핑 2011/04/01 347
634350 30대 후반, 흰머리 때문에 문의 드려요. 10 아기엄마 2011/04/01 1,837
634349 방광염 진단 받고... 3 방광염 2011/04/01 731
634348 경남 삼천포에 급하게 가야해요 남부터미널이 맞나요? 7 급질 2011/04/01 262
634347 美서 특급대우 이재오 1 세우실 2011/04/01 276
634346 저 프랑스로 이민가요~ 9 꿈꾸던 파리.. 2011/04/01 3,264
634345 초1 사교육비 얼마나 쓰시나요? 23 초1 2011/04/01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