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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 여성인데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요..

기력무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1-05-22 18:58:53
안녕하세요. 혹시 비슷한 처지의 분들이 계신가 해서 여쭤봐요.

사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화장실은 자주가는 편이었어요.  
워낙 집안 분위기도 냉해서 긴장 자주하는 편인데 (가장 큰 원인이겠지만 마음이 안편합니다.. 모친이랑 사이가 정말 안좋았구요.. 부모님 두분 사이도  언제 큰소리 날지 모르는 상태고 지금도 그래요) 그렇다고 아프다고 챙겨주는 부모님도 아니셨고..

근데 이게 생각보다 정말 사람을 지치게 해서요.
심하면 40분에 한 번씩 양도 안많은데 가서 여름같으면 정말 기력이 하나도 없어요.

중간에 비뇨기과 가서 과민성 방광이라는 진단받고 약도 먹어보고
무슨 자기장 치료같은 것도 받아봤는데 솔직히 돈이 많이 들고 일시적이라 그만뒀구요.

한약도 한 번 지어먹다 안맞아 버렸구요.

저런 거창한 약재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좀 도움될만한 음식이랄까 운동 있으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나이도 젊은데 참 허허스러워요. 허허
IP : 218.38.xxx.2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2 7:03 PM (220.86.xxx.73)

    과민성 대장증상같은데요
    그건 심리적인 이유가 가장 크고 운동도 많이 해야 해요.
    차거나 기름진거 혹은 대장활동 잘 도와주는 음식군을 먹으면 별로 좋지 않다고 하구요

  • 2. ...
    '11.5.22 7:11 PM (112.165.xxx.188)

    죽염 챙겨드세요
    일주일만 잘 챙겨 먹어도 반으로 주어요 ^^

  • 3. ...
    '11.5.22 7:39 PM (125.180.xxx.16)

    저도 과민성방광인데 과민성방광에 뜸이 좋단소리 들었어요
    저도 더 나빠지면 뜸들려고합니다
    케겔운동 꾸준히 해주시고 소변보고싶으면 이건뻥이야...하면서 주문걸라고 의사샘이 알려줬어요 ㅋㅋㅋ

  • 4. 핫팩
    '11.5.22 7:42 PM (115.128.xxx.160)

    해보세요

  • 5. 방광쪽에
    '11.5.22 8:04 PM (119.67.xxx.204)

    크랜베리쥬스 좋다고 들었어여...방광염증세에...
    한번 드셔보세요

  • 6. 검사
    '11.5.22 11:09 PM (117.53.xxx.31)

    혹시 모르니 자궁검사도 한 번 해보세요.
    물혹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 번 챙겨서 보세요. 초음파검사 배 위에 젤 뿌리고 검사하는 것이라 부끄럽지 안습니다.

  • 7. 이미
    '11.5.23 10:58 AM (211.51.xxx.98)

    과민성방광증세라는 진단을 받으셨다니, 저도 경험자로 조언드릴게요.
    먼저, 아직 젊으니까 과민방광 전문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면
    아마 2-3개월로 치료가 될거예요. 침, 뜸, 한약 동시 치료를 하는데
    침뜸은 1주일에 2번 정도 맞으면 되구요. 한약은 아마도 녹용든 한약을
    먹어야 할텐데 돈이 꽤 들어요. 저는 증세가 15년 이상 되고 나이가 많아서
    최소 3개월 치료해야 한다고 했고, 한약은 딱 3개월간 먹었고
    침뜸은 재발방지치료까지 해서 약 5개월 정도 맞았네요.
    처음보다는 80%이상 좋아졌고 많이 나았어요.

    조심해야 할 음식은, 일단 돼지고기는 절대 안되구요. 새우 등 갑각류와
    조개류도 절대 금기 식품이래요. 그리고 이뇨작용이 있는 모든 과일들
    (과일은 사과와 토마토만 괜찮아요), 그리고 성질이 찬 음식들, 즉, 녹두, 팥,
    메밀, 오이 등, 또 크랜베리니, 베리류도 절대 안된답니다. 카페인과 술,
    탄산수도 물론 안되구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식물성보다는
    동물성, 즉 돼지고기와 갑각류, 조개류를 절대 안먹는 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물은 하루에 1 내지 1.2리터 정도만 조절해서 드세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방광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제 경험상 먹는 양도 많이 먹지 말고 장 기능도 좋아야 소변 횟수도
    좀 참을만 한거 같아요.

    그런데, 무조건 소변을 참는다고 절대 참아지지 않거든요.
    일단은 한약을 먹으면서 참는 연습도 하셔야 하고, 꾸준한 운동도
    해서 몸의 체력도 키우셔야 해요. 저도 비뇨기과에서 수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작년에야 정보를 알고서 치료를 받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근데 돈이 좀 많이 들어서 어떨지 모르겠어요. 검색해서 과민방광으로
    찾아보시면 전문 병원과 담당 원장이 나올거예요. 잘 알아보시고
    치료받으시면 반드시 호전되고 좋아져요. 저, 이거 광고글은 절대 아니구요.
    저도 십수년간 고통받아왔기 때문에, 이 병이 얼마나 사람 힘들게 하는 지
    알고 잇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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