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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사주팔자 믿으세요?

---- 조회수 : 4,866
작성일 : 2011-05-22 14:29:31
인생을 어느 정도 살다보니 사주 팔자가 속일 수가 없는 건가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엇그제 철학관에 갔더니 딸아이의 사주를 봤더니

아예 결혼을 안하거나 해도 아주 늦게하고

또 큰 딸은 사주가 약해서 많이 방황을 할거다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 거 맞나요. 괜히 찜찜하네요.
IP : 1.226.xxx.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5.22 2:31 PM (58.228.xxx.175)

    전 안믿을려고 노력하는데 어제 우리엄마가 말하는 내용듣다보니 진짜 믿어야 하나 하는 부분이있긴 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열심히 살면 무엇하나는 얻겠죠

  • 2. .........
    '11.5.22 2:31 PM (124.195.xxx.31)

    저는 제 사주 완전 좋은 걸로 살아가고 있는데... 사는 거 너무 힘들어요 ㅡㅡ;
    맞을까요 과연 -_-

  • 3. ...
    '11.5.22 2:31 PM (112.159.xxx.137)

    사주대로라면.. 전 재벌들보다 돈을 더 많이 들어오는 사주라는데...
    사주 그닥 신빙성 없어요 ㅋㅋㅋ

  • 4. 햇볕쬐자.
    '11.5.22 2:35 PM (121.155.xxx.81)

    그럼 사주 좋은 날 봐서 태어난 아이들은 다 잘돼야하는데
    그것도 아니던데요...아님 원래 사주대로 못 태어나서 그런가...
    전 안 믿어요.
    아..글구 저도 결혼 늦게(35이후) 하라고 했는데 30살에 결혼했는데
    그럭저럭 잘 살구 있어요.
    아직 많이 남은 인생이라 장담은 못하지만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 5. .
    '11.5.22 2:38 PM (211.110.xxx.100)

    안 믿어죠. 믿는게 이상.;;

  • 6. ㅡㅡ
    '11.5.22 2:47 PM (125.133.xxx.197)

    나쁠땐 믿어요.
    핑게 댈 수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 7. ......
    '11.5.22 2:50 PM (118.220.xxx.31)

    사주가 관상만 못하고 관상이 심상만 못하다고 했어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8. ...
    '11.5.22 2:56 PM (112.159.xxx.137)

    오.. 118님.. 심상..
    새겨 들을께요 ^^

  • 9. ...
    '11.5.22 3:01 PM (203.232.xxx.243)

    안 믿어요. 저 어렸을 때 사주로는 공부운이 없고 관직에 못 나간다고;; 했는데 지금 S대 나오고 대학원까지 마치고 대학강사하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 10. 애들은
    '11.5.22 3:03 PM (119.200.xxx.11)

    사주 보는 거 좋지 않아요.
    자식 키우는 부모들은 제발 너무 어린 자녀들 사주 보지 마세요.
    자녀를 키울 때 그 아이의 미래에 대한 어떤 선입견도 없이 기대를 가지고
    키워도 애들 잘 거둘까 말까 힘든데, 너무 어려서 아이 사주를 보면 안 좋습니다.
    부모가 심성이 강한 사람이라면야 아이한테 설사 미흡한 면이 있다해도
    그걸 오히려 채워주는 교육쪽으로 시켜 단점을 완화시켜줄 수 있지만
    대부분 부모들은 그리 강하지 못해요.
    벌써 글쓴분은 찜찜해서 걱정부터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사주 강한 사람도 크면서 방황 하는 사람들 널렸어요.

  • 11. .
    '11.5.22 3:09 PM (211.224.xxx.124)

    저 밑에 강문영글중에 강문영 아버지가 그 유명한 사주쟁이 백운산이라면서요. 그 아버지가 다른 혼처 다 놔두고 사주좋다고 점 찍어준 놈이 순 사기꾼이었다는데 사주라는게 맞는걸까요?

  • 12. 맞긴 뭘 맞아요
    '11.5.22 3:15 PM (175.196.xxx.89)

    유리공이 어디로 튈지 어떻게 알아요. 누굴 만날지 인생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맘이 허하면 그런데 의지 하게 되죠.

  • 13. 그래도
    '11.5.22 3:15 PM (122.34.xxx.63)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 14. 그지패밀리
    '11.5.22 3:31 PM (58.228.xxx.175)

    제 사주보면 결혼 무조건 늦게가라.늦게가면 갈수록 좋다 했었죠.보는곳마다
    그런데 전 일찍했고...으아...정말 힘들었죠.
    우리딸 사주에 엄마꺼 모두 다 뺏어간다.엄마는 아이로 인해 줄거 안줄거 다 주고.암튼 표현 진짜 생각안나는데 그말 듣고 헐 했는데
    울딸에게 완전 지대로 제가 봉사하고 있는거보면..
    그나마 나이들어 자식덕 본다 그말 듣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저도
    '11.5.22 4:03 PM (119.67.xxx.11)

    남매 두었는데, 딸은 완전 사주가 좋다고 하고..(사주 보신 분이 축하한다고 할 정도로..)
    아들은 아무 말씀 없으셨어요. ㅠ
    아직 어리지만, 제가 보기에도 딸이 더 똘똘해 보여요.
    그래서 항상 걱정이었는데 ...님 리플 보니 기분 좋아졌어요!!!!

  • 16. 사주
    '11.5.22 4:31 PM (119.69.xxx.78)

    안 맞아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17. ..
    '11.5.22 4:45 PM (121.134.xxx.199)

    제가 이쪽 공부하는데.. 주변사람들 봐주면 맞긴 맞아요. 근데 돈받고 봐주는 사람들중에 제대로 보는 사람 드물어요. 사주가 약해서 방황한다는 표현을 들으니 원글님이 가서 보신 사람도 돌팔이중에 하나네요. 그냥 넘기세요.

  • 18. 릴리랄라
    '11.5.22 5:07 PM (115.143.xxx.19)

    완전 틀리진않아요..굵은 맥락은 대강 맞더라구요.
    세세한것까지 못맞추는듯...
    그리고..잘 풀어보는사람한테 봐야지..어설프면 안보느니만 못해요.

  • 19. 아님
    '11.5.22 5:25 PM (121.176.xxx.157)

    확실히 안맞아요.
    그런데 자기 사주를 한번 들으면 거기에 맞춰서 살려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한답니다;;

  • 20. /
    '11.5.22 6:17 PM (211.209.xxx.113)

    전 제삶이 우울해서인지
    사주보니 좋은편이라 힘들때 많은 힘이 되네요.
    억지로 믿어요.

  • 21. 희망
    '11.5.22 9:25 PM (218.38.xxx.237)

    안믿어요. 사주대로라면 한창 돈벌고 잘나가고 있어야 할텐데 그렇지도 않거든요. 자기 암시인것 같아요

  • 22. 호호
    '11.5.22 9:33 PM (110.8.xxx.45)

    사주는 어느 정도 타고난 것이 있는것 같고.
    팔자는 고칠수 있다고 봐요..

  • 23. 마음가짐
    '11.5.23 1:05 AM (116.38.xxx.82)

    심리학전공인데, 사주 몇번 봤는데 잘 본다고 소문난 곳을 가보니
    사람일을 딱딱 맞춘다,,,,라기 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잘 읽고 잘 다스려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관상이 아닌 인상만 딱 봐도 뭣때문에 오는지
    대충 감도 오고, 잘 들어주면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어떻게 처신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딱딱 답 내려주니까
    (사주하고 크게 상관없이 인생선배로서의....?)
    좋은 의사를 만나서 치유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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