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옮겨야하는데 꿈쩍도 안하네요.어쩌죠?

[누굳움을 받아야할까]

장농을 위치를 좀 바꾸고 하나는 버리려고 하는데
꿈쩍도 안하고 장농도 1층까지 내다줄 분이 계셔야할텐데
제가 혼자라 어떻게 하질 못하겠네요
어떻게 해야하죠?
경비아저씨게 부탁드린다면, 얼마정도 드리면 될까요?
저랑 같이 옮겨야할것 같아요

[...]

수고비 드린다해도 경비아저씨 난감하실겁니다.(경비가 할 일이 아니라)
그냥 여자분들 여럿이면 옮길 수 있습니다. 동네 친구들 부르시고 밥한끼
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관리소]

저도 해본 적은 없지만, 경비아저씨나 관리소 기사분께 넌즈시 여쭤보시면 어떨까요?
수고비야 많을수록 좋겠지만 1만원이라도 드리면 선뜻 해주실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전에 살던 곳의 경비아저씨분이 고령이신데도 쌀자루도 덥석 드시고,
사양해도 오히려 나서서 들어주시곤 했던 경험이 있네요.
지금 집에선 관리소 기사 아저씨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셨던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려봐요.

[저는요]

대형 가구 하나 버리고, 옷장 위치도 변경할 생각으로 검색을 좀 했었는데요
이런걸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신청하면 예약/대기 해야하고, 기본 출장비에 가구 당 비용 따로 청구되고,
일정시간 초과하면 비용 추가되니 시간을 초과하지 않으려면 미리
옷장 속 내용물들을 다 빼놓고 대기하고 있으라는 전화 받으신 분의 친절한 설명에 .....
그냥 남편이랑 저랑 둘이 하루죙일 낑낑 거리면서 했어요. ㅎㅎ;
요령이 있으면 혼자서도 할 듯 하지만 둘 다 요령도 기운도 없어서 죙일 걸렸죠.
업체 견적은 몇 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5만원 이하)

가구옮기기, 남편빌리기?(좀 이상한 어감이지만), 소량 이사 등등으로 검색했던 걸로 기억나요.
경비 아저씨께 부탁 드리기 힘들면 검색 해보세요.

[토욜]

모서리 살짝들어서 수건넣으세요 잘 밀려요 버리는건 쓸만하면 재활용센타에 연락하세요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