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아지가 자꾸 티비 틀래요!!

내가 니종이냐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11-05-21 13:53:34
8살된 우리집 강아지
호적상(?)으론 말티즈인데
시츄가 살짝 섞여서 ;;;;;

얼마나 튼실하고 큰지 별명이 개돼지라죠.
이 녀석이 어려서부터 티비를 잘 봤거든요.
동물농장같은거 보면 쭉 끝까지 보고 반응도 해요.

저는 집에서 티비를 잘 안보는데
소파에 앉아서 빨래 개거나 다른거 할라치면
꼭 옆에 궁둥이 붙이고 앉아서
저 한번 보고~
티비 한번 보고~
턱끝으로 쭉 미는 시늉을해요.

티비 틀라 이거죠!!!!

"니가 리모컨 가져와라"하면 막 찾는 시늉합디다.
정작 찾지도 못하면서!!!!

리모컨 찾아서 티비 틀어주면 쫑긋거리며 열심히 보다가
지 관심사가 아니면 낑낑 댑니다.

동물농장 틀라 이거죠!!!!!!

주로 좋아하는 프로가
동물농장, 아기들 나오는 프로그램, 사건사고 뉴스
공포영화-이건 음향때문에 긴장하고 보는듯

가끔 호랑이나 뭐 이런 것들이 갑자기 화면에서 나오면
겁없이 화면 속으로 날아들어가는 센쑤까지!!

그리고 님들네 강아진 혹시 러닝머신 할 수 있어요?
우리 개는 30분이고 한시간이고 잘 해요.
즐겨요.

그리고 또 한가지 더 자랑하자면
우리 강아지는 수컷인데
어려서부터 중성화 수술을 했음에도
곧휴가 아주 튼튼해요!

우씨 사실은 미치겠어요 ㅡㅜ
요가하려고 바닥에 앉거나 그러면
붕가자세하고 다가와요.
무서워요.

IP : 180.231.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1.5.21 1:56 PM (72.213.xxx.138)

    ㅋㅋㅋㅋ 어트케.... 원글님 서열이 ㅠㅠ 개님 아래라인 이세요.

  • 2. 아 귀여궈
    '11.5.21 1:56 PM (180.229.xxx.46)

    그런데.. 인형을 사주세요^^...
    어릴적 부터 인형하고 논 아이는 붕가 사람하고 안하는데...
    지금 애기가 나이가 있긴해두..
    인형 사주면,.. 인형이랑 붕가 붕가 하면서 잘 놀텐데...

  • 3. ㅋㄷ
    '11.5.21 2:02 PM (112.164.xxx.118)

    깜찍한 것이 우리 멍뭉이 같구랴..
    ㅠㅠ 저도 우리 멍뭉이의 몸종ㅠ

  • 4.
    '11.5.21 2:08 PM (119.70.xxx.121)

    어이쿠 사내로 바뀌겠어요.ㅎㅎ

  • 5. ㅋㅋㅋ
    '11.5.21 2:16 PM (121.139.xxx.14)

    ㅋㅋㅋㅋ
    저희 개는 축구 광팬이예요.
    야구는 가끔 자기 기분 좋으면 보고..
    동물농장은.. ㅋㅋ저희 엄마가 같이보다가 좀 말안듣거나 하는 그런 내용이면 다른데 틀어요.
    혹시라도 보고 배울지 모른다고 ㅋㅋㅋ 개한테 막 그런얘기해주면서 ㅋㅋㅋ
    얘땜에 개 나오는 건 못봐요. 막 화면속으로 점프해서 짖어서..

  • 6. 울집높은1층
    '11.5.21 2:54 PM (222.102.xxx.2)

    우리집 녀석은 산책하고 다리 아프면 엘리베이터앞에 떡하니 서있습니다.

  • 7. 울집공주..
    '11.5.21 3:13 PM (114.200.xxx.81)

    울집 공주마마는 tv 동물농장에서 개들이 막 뛰어다니는 거 보면 화면 앞에서 그 짧은 뒷다리로 폴짝폴짝 뛰다가 tv도 한바퀴 돌아주시는.. tv 뒤에 개네들이 숨어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ㅡ,.ㅡ;

    그래서 주인은 바쁘고 개는 심심해 하면 달려라 래시 같은 영화 틀어주시면 혼자서 잘 보신다는.. - 솔직히 미안한 생각도 들어요. 우리야 음악도 듣고, 코미디 보면서 웃기도 하고
    예능 보면서 같이 욕하기도 하고.. 그러지만 개들은 하루종일 자는거, 먹는거, 산책하는 거, 주인이 놀아주는 거 외에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그러니 자꾸 주인한테 와서 놀아달라 하는 거죠. 산책 나가자 하면 좋아서 자지러지고..
    그러니 개가 좋아하는 달려라 래시류 영화도 틀어주시는 센수..

  • 8. "발!"
    '11.5.21 10:08 PM (124.49.xxx.143)

    에휴........... 인제 "손" 연습하는 울 강아지.. 한참 멀었죠?
    그래도 넘 사랑스러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817 집 정리 하는 중인데, 버릴 거 결정 못하겠어요. 16 정리정돈 장.. 2011/05/21 2,716
651816 강아지가 자꾸 티비 틀래요!! 8 내가 니종이.. 2011/05/21 1,573
651815 가카의 자국민 애도? 1 밝은태양 2011/05/21 310
651814 소심해서 장터관련해서 여기다 적습니다 15 .. 2011/05/21 1,378
651813 허세 무식 작렬 공지영 137 ㅉㅉ 2011/05/21 12,345
651812 집 매수후 다시 팔면 양도세 외에 다른 세금 있나요? 6 ,집 2011/05/21 773
651811 imf때 집값 폭락해서 세입자들 전세금 못받고 그랬나요? 7 .. 2011/05/21 1,611
651810 [동아] 소녀, 국회도서관 18禁 깨다 3 세우실 2011/05/21 378
651809 낭창한 몸매가 뭔뜻일까요.. 24 .. 2011/05/21 2,837
651808 시청이나 덕수궁주변 맛집좀 알려주세요 2 ... 2011/05/21 779
651807 일산 백석중학교 근처에 사시는 분들께 교통편 여쭐께요^^ 2 빠르게 2011/05/21 335
651806 5세 여아인데요 한쪽 음순이 부어올랐어요ㅠㅠ 4 조언절실 2011/05/21 1,203
651805 위대한탄생 을... 김태원 2011/05/21 286
651804 요절한 소녀의 그림책 "내가 정말 무서운 건…" 3 사랑한다 2011/05/21 1,159
651803 시어머니는 왜 그러셨을까요??(쓰다보니 이유를 알것도 같네요..) 11 .. 2011/05/21 2,766
651802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8 아ㅏㄱ 2011/05/21 1,058
651801 위탄에 대한 느낌.. 3 고독 2011/05/21 776
651800 고마움 표시... 2 여자 2011/05/21 260
651799 송승헌씨 아니래요(자료화면이 잘못나간거임) 10 2011/05/21 1,988
651798 건강보험료(의료보험) 3 ... 2011/05/21 493
651797 김경호와 백청강의 '아버지' 6 ㅇㅎ 2011/05/21 1,345
651796 노란티 입었다고 덕수궁에서 왜 못가게 하지? 22 ㅋㅋ 2011/05/21 2,450
651795 ebe나 엠베스트 인강을 들으려고하는데... 1 ... 2011/05/21 388
651794 바람의노래 1 바람의노래 2011/05/21 389
651793 조관우의 <가슴은 알죠> 아시는분??? 2 누가 2011/05/21 405
651792 녹색어머니..잊어버리고 못 갔어요..ㅠ.ㅠ 8 녹색 2011/05/21 1,240
651791 노무현과 삼성의 끈적끈적한 5년.. 6 언제나회의중.. 2011/05/21 825
651790 어느 미국 유학생이 페이스 북에 쓴 박근혜 평가(펌) 3 딩동댕 2011/05/21 1,067
651789 가정, 아픔을 치유하는 안식처 1 샬랄라 2011/05/21 490
651788 죽은 화분 처리하기 조언좀요 6 화분 2011/05/2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