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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영어학원 어떤가요?
4학년때부터 월 20만원짜리 영어 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요
규모도 작고 학생수도 적고 해서 한반에 서너명씩 밖에 안되서
더 나을지 알았는데 수업시간도 짧고 숙제도 잘 안내주고
책임감이나 의욕도 없어보여서 영어 실력이 잘 안 늘더군요
그래서 다음달부터 아발론 영어 학원에 보내려고하는데요
여기는 세달단위로 학원비를 받고 주 3회 세시간씩 하더군요
학원비는 세달에 백만원 가량이라서 좀 비싼편이네요
학원비 비싼 만큼 잘 가르치는지 효과는 있는지 궁금해요
물론 본인이 하기 나름이지만 좋은 학원 다니면 어느정도 영향은 있더라구요
1. 아발론
'11.5.21 9:41 AM (116.125.xxx.87)저희 아이도 초6인데 아발론 다녀요. 센터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초6은 아발론이 괜찮아요. 문법을 잘가르친다고..즉 내신 위주라고 하네요. 욕심 많은 엄마들은 그래서 따로 화상영어나 원어민 회화(개별적으로) 시키고요. 저 역시 ^^
그리고 숙제가 엄청 많아요. 우리 아들은 개발론, 씨발론..욕을 바가지로 해대면서 스트레스 받더니 익숙해지니 욕이 쏙 들어갔어요. 즉 엄마가 옆에서 많이 다독이면서 가야해요. 하지만 영어실력은 숙제량은 정비례한다는 선배맘들이 그러더라구요. 이 숙제때문에 거의 3개월안에 결판나요. 계속 다니느냐, stop 하느냐..
그리고 학원은 카드 할인때문에 한달씩 결제한다고 하면 문제없이 ok해주구요..
레벨 올라갈수록 학원비는 더 비싸져요. 저희 아이는 지금 석달에 130만원을 내요.2. 비추
'11.5.21 11:10 AM (125.188.xxx.13)그 가격이면 차라리 과외가 낫죠, 그리고 그런 대형학원의 문제점은 숙제가 과중하여 그걸 하다보면 다른 과목 공부 할 시간이 없다는 것.
영어만 잘해도 그게 어디냐고요? 요즘 영어만 잘하면 할 직업이 별로 없어요.영어강사나 관광 가이드나 할까....도리어 국어와 수학이 더 중요합니다.영어만 잘하고 딴 과목 망치면 좋은 대학 못가고 비싸게 돈 들여 배운 영어 쓸 일 없는 허접한 직업 가지게 됩니다.
여기 자게에 대형어학원 알바도 꽤 있어요.구별이 쉽진 않지만 잘 판단 하시길...3. 강사
'11.5.22 12:11 PM (175.210.xxx.87)저는 전직 아발론 강사였고,물론 과외도 했었는데요..윗 두분의 말씀 다 맞는 말씀이세요.
아발론 과중한 숙제및 시험은 많지만 분명 효용성은 있게 만들었어요. 책을 다 훑고 본인이 완벽하게 이해 하게 만드는 시스템이거든요.따라서 물론 힘듭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잘 따라와 준다면 고등학교 가서 영어공부는 굳이 따로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이시기엔 할 것이 많으니까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판구조론이네...저희 대학때 배웠던 원론 정도의 수준을 가르칩니다. 아이들이 미리 판구조론에 대해 공부해오고 그다음에 이 주제에 대해서 영어로 수업이들어 갑니다. 영어뿐만아니라 얻는 지식이 상당하고요. 물론 도태되는 느낌이 들거나 따라가기 역부족일경우엔 부모님이 결단내리셔서 그만두게 하셔야합니다. 역량이 되지 않는데 거기에서 애 몸만 축나거든요. 지금 저는 강사일은 완전히 떠났지만...나중에 아이를 낳게 된다면 초3까지는 회화위주 초3부터는 그런 스파르타에 보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