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대통령에 대한 욕설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개인 트위터 계정을 유해정보로 판정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체 9명 위원 중 박만 위원장 등 상임위원 세 명이 모여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현재, 인터넷을 통해 문제가 된 트위터 주소(http://www.twitter.com/2MB18nomA)에 접속하면 ‘불법·유해정보 차단 경고’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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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는 심의결정을 근거로 망사업자를 통해 해당 트위터 접속 차단에 나섰지만, 사실상 실효성은 없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트위터 홈페이지에서 @2MB18nomA를 치면 자유롭게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6일 해당 누리꾼이 트위터 계정 차단 소식을 알린 뒤 팔로워는 2천명 더 늘었다. 누리꾼들은 방통심의위 결정에 항의해 ‘@182MB @2MBc8nomA @2MBI8nomA @MBnagara @mb2c8nom @2mb_18noma @2mb18_noma @2mb_18_nom_a @Sangsoo18nomA @5sehoon18nomA @JaeOhYi18nomA’ 등 문제가 된 계정과 비슷한 계정을 봇물처럼 만들어내고 있다. 또 차단한 인터넷 주소를 복원시키라는 서명 운동에도 나서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앞으로 특정 상품을 사용하다 화가 나 상품명을 비방하는 트위터 계정이나 아이디를 만드는 경우, 분명 해당 기업에서도 방통심의위에 신고를 할 텐데 이를 다 차단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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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기자가 교묘하게 욕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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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욕설 연상’ 트위터 계정 삭제 논란
... 조회수 : 344
작성일 : 2011-05-20 21:33:57
IP : 121.170.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5.20 9:34 PM (121.170.xxx.245)2. 하하하
'11.5.20 10:19 PM (178.83.xxx.16)굉장히 웃기네요. 방통위가 MB 안티인듯~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바보짓을 할수 있을까요. SNS 가 뭔지, 트위터가 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바보천치들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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