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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알 수술로 줄여 보신 분 안계신가요?
얼마전에 아는 언니들과 오랫만에 모임을 가졌는데
이쁘게 하고 가고 싶은 욕심에 다리알은 생각하지 않고 좀 얇은 발목만
믿고 치마를 입고 갔더랬죠.
헌데 두명의 언니가 제 뒤에서 오면서 제 알을 봤나봐요.
저보고 운동 많이 하냐고...이건 그냥 생기는 알이 아니라고 하는거에요.흑흑
제가 꾸준히 헬스를 하긴 해요.
하지만 제 종아리알은 언덕꼭대기에 있던 중학교에 배정 받았던 그 시절부터
생겨 버렸구...어찌 된건지 제가 다닌 학교들은 전부다 꼭대기에 있는 학교들이었어요.
종아리알 좀 풀어 볼 시간도 없이 이렇게 나이가 들어 버렸는데
지금도 종아리알을 보면 참 한숨이 나와요.
요즘 아가씨들은 우째 그리 다리들이 매끈하고 이쁘고 좀 두껍다 해도 알이 없는지
정말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보다 보니 100만원 안되는 돈으로 신경을 차단해서 종아리알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던데 혹시 이런 수술 해 보신 분 안계신가요?
나이도 점점 먹고...이제는 미에 대해 덜 관심을 둬도 될 거 같은데...
왜 이렇게 나이 먹어 가는 제 몸에 대한 불만들이 포기가 안되는 걸까요?
알다리여도 치마 입을 수 있는 거지만 누가 내 알다리를 보면서
저런 다리로 치마 입나 하는 거 같구...바지를 입자니 약간의 오자형 다리라
더 이상하게 보이는 거 같구....그래 난 이렇게 살래 하면서 자신감을 가져 보다가도
또 이쁘고 날씬한 사람들 보면 나도 여기 손 좀 보고...저기 좀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에휴....종아리알 수술 해 보신 분 계신가 물어 본다고 하다가
넋두리가 길어 졌네요.
30후반에 종아리알 수술 해 보신 분 계시면 어떠셨는지 좀 부탁드릴께요.
1. ..
'11.3.31 1:23 PM (1.225.xxx.123)그거 하지 마세요.
의사인 우리 남편도 의사의 양심으로 그거 해달라는 환자는 도로 보냅니다.2. 그 수술
'11.3.31 2:13 PM (24.68.xxx.83)티비 고발 프로에서 여러번 나왔어요. 불구된 환자들 많다구. 까치발이 되서 발뒤꿈치가 바닥에 안 닿고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구요.. 집에서도 서 있으려면 하이힐 신고 있더라구요. 힐을 벗어도 발 모양은 그대로고.. 무서웠어요. 수술해준 의사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는데 위험한거래요. 절대 하지마세요.
3. 동생이 했는데요
'11.3.31 2:21 PM (220.87.xxx.233)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부작용은 없었지만
효과가 그닥 좋지 않던데요?
그거 해도 많이 차이가 안나더라구요4. 종아리알은요
'11.3.31 2:34 PM (1.97.xxx.155)매일매일 종아리알에 좋다는것- 마사지 슬리밍젤 까치발 올렸다 내렸다하기 런지 반신욕 잘때 다리높게 올리기 열심히 하면 언젠간 빠져요. 알이 남긴남는데 보기좋을 정도는 됩니다. 경험담이구요..작년이맘때쯤 종아리신경차단술 검색해보고 부작용/큰효과없음 결론내고 저
방법대로 매일 4개월동안해서 미니스커트 입어요.5. 알베기
'11.3.31 5:04 PM (125.178.xxx.3)제 다리도 알베기 종아리
40대 중반되니....신경 안써요.
30대만 해도 나도 그 수술 할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상관 없더라구요.6. 나도 알...
'11.3.31 5:05 PM (112.216.xxx.50)흠, 근데 종아리보톡스는 어떤가요? 신경차단술은 위험하군요...?
친구가 보톡스 어디서 50만원 행사한대서 상담 받으러 간다는데
저도 같이 물어보려구요. 혹시 종아리보톡스 해보신분? 추가로 질문 드립니다 ㅋ7. 트렌치
'11.3.31 7:15 PM (175.194.xxx.83)종아리 보톡스는 일단 무지 안전하기는 해요. 하지만 주사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한 번 시술에 보통 300 만원 정도.....그리구 6개월에 한 번씩 꾸준히 맞아야 합니다. 얼굴에 맞는 보톡스는 비싸봤자 100 이지만 종아리는 부위가 넓어서 최소 300 이이예요, 한 번에...
효과는 있어요. 돈이 여유 있으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