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귀여운 우리 조카

^^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11-05-20 16:46:22
6살된 조카가 있는데 같이 이마트에 갔어요. 어린이날 때 못 만나서 장난감 하나 사주겠다고 했거든요.
여러가지가 많은데 얼마나 그 조그만 것이 심사숙고를 하는지 ㅋㅋㅋ

이모 하나 내가 골라볼게~
그래
이 수퍼버그킹은 어떨까? (이런 말을 하는게 전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 좋으면 그거 사자

그래서 하나 골라서 왔는데 뽀로로를 보면서

난 저거 너무 시시해~ 애들이나 가지고 놀지~

이러는 거예요 ㅋㅋㅋ
그러더니 또 무슨 몬스터? 같은 장난감을 열심히 보더니
이것도 좋다
그러네
그럼 이모 우리 두개를 사 볼까?
ㅋㅋㅋㅋㅋ

그냥 얼마 되지도 않는 거 다 사주고 싶엇는데
근데 언니가 절대적으로 하나만 사주라고 약속하고 갔거든요.
그래서 아니야 오늘은 하나만 사자 했더니
금방 알겠대요 ㅋㅋ 그러더니 너무나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하나를 선반에 내려놓고 오는데
진짜 귀여워서 깨물어 주고 싶더라고요^^

IP : 203.232.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5.20 4:49 PM (122.36.xxx.11)

    우리 아들과 내 동생 생각나네요
    둘이 참 좋아하는 사이였지요
    지금도 그래요 ㅎㅎ

  • 2. .
    '11.5.20 4:51 PM (119.67.xxx.251)

    꼬맹이들 뭐든 막 사달라고 조를 것 같지만
    정말 심사숙고해요. 제가 다 지루할 정도루...ㅋㅋ

  • 3. ^^
    '11.5.20 4:52 PM (203.232.xxx.53)

    전 결혼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조카가 넘 예뻐요. 두번째 리플다신 분처럼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 4. 6세
    '11.5.20 4:54 PM (121.179.xxx.100)

    울딸하고 내동생^^
    이모 홀려서 지 사고 싶은거 다 산다는..ㅋㅋ
    요샌 커피숍도 둘이서 다녀요..ㅎㅎ

  • 5. ㅎㅎ
    '11.5.20 4:58 PM (211.36.xxx.166)

    아우~
    저도 우리 조카들 보구싶네요.^^
    조카들한테 쓰는 돈은 아깝지 않더라구요.
    저도 이번 어린이날때 돈좀 썼다는
    정작 어버이날은 안쓰고.ㅋ

  • 6. bitc
    '11.5.20 5:12 PM (1.106.xxx.117)

    그 말투가있나봐요. 저희조카는 다섯살인데
    수퍼에 가자고하니
    고모 오렌지 주뜨(주스) 한개 먹으면 안되까? 이러는 거에요 ㅋㅋㅋ

  • 7. ㅎㅎ
    '11.5.20 5:12 PM (211.253.xxx.68)

    저두 제 동생이랑 울 아들 얘긴줄 알았어요. 요새 장난감까지 똑같네요. 내일 아들생일이라구..동생이 서울에서 직장다니는데...전남까지 내려오네요. 수퍼버그킹 사가지구요. ㅎㅎㅎ 제 동생 워낙에 무뚝둑해서 엄마를 몇달만에 봐도..반가운 기색하나 없는데...조카는 그렇게 이뻐해요. 엄마가 **얘기나 하면 웃을까...다른 얘긴 관심도 없다구 하네요..아이도 이모가 지 이뻐하는건 아는지..엄청 따르구요..

  • 8. ㅎㅎ
    '11.5.20 5:14 PM (211.253.xxx.68)

    동생이 학교 휴학했을때...16개월된 아들을 거의 반년동안 집에서 하루종일 봤었어요...그래도 어찌나 잘 데리고 다니고...사진도 많이 찍어서 정리를 해놓는지 몰라요...제 싸이에 사진 올리는것 까지 다하고...하루 세끼 다 만들어서 먹이고...간식으로 베이킹에..도넛츠에 이모표로 다 해서 먹였어요. 엄마도 그렇게 못하는걸...주위 사람들이 제 싸이 보고..이모가 육아일기까지 써준다고 할 정도루요. 그래서인지 이모 만나서 헤어질때 되면 항상 눈물바람이네요. 이 글 보니 저두 동생이 기다려지네요

  • 9. ...
    '11.5.20 5:53 PM (211.45.xxx.1)

    저도 그랬어요. 난 세일 아니면 안사는 옷도 조카는 덥석덥석........

    정말 너무 이뻐서 얼마나 많이 데리고 다녔는지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730 박원미씨 힘내세요. 3 ... 2011/05/20 1,384
651729 IMP 총재 스트로스-칸 사건보면 굿와이프 에피소드가 생각나요(스포있어요) 2 굿와이프 2011/05/20 509
651728 헌터부츠 싸게파는곳 아세요???? 1 헌터 2011/05/20 679
651727 수박이 너무 맛나요~ 4 apple 2011/05/20 622
651726 ###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 2주기 추모 광고 3일차 ### 2 추억만이 2011/05/20 282
651725 MB가 G20갖고 설치니까 박희태까지... 4 ኽ.. 2011/05/20 363
651724 매운 닭 3 2011/05/20 174
651723 부모는 정말 자식에게 다 주어도 안아까울까요 19 부모마음 2011/05/20 2,367
651722 코스트코 해바라기씨 초콜릿 4 가격 2011/05/20 765
651721 임재범 대신 조관우 나온다는데 정말인가요? 22 안돼 2011/05/20 4,238
651720 20대 결혼 안 하신 분들은 82에 왜 놀러오세요? ^^ 18 궁금 2011/05/20 2,106
651719 귀여운 우리 조카 10 ^^ 2011/05/20 1,014
651718 임재범씨 신곡 사랑.... 12 ... 2011/05/20 1,485
651717 GS칼텍스도 주유 할인하나요? 2 주유 2011/05/20 239
651716 아들이 한 말 7 웃겨서 2011/05/20 897
651715 ' 김제동이 만나러갑니다' 책 추천평이라네요. ㅎ 9 역시 윤도현.. 2011/05/20 1,314
651714 일본식 돈까스에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 8 알려주세요 2011/05/20 1,948
651713 아이 썬크림 버리시나요. 7 은새엄마 2011/05/20 647
651712 혹시 바이브 노래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14 바이브 2011/05/20 542
651711 대학 졸업유무 확인글 보고 15 2011/05/20 1,728
651710 저희 아이 문제가 뭘까요?(초3)깁니다 10 걱정 2011/05/20 957
651709 비오는 날 파마하면 안됄까요? 5 궁금 2011/05/20 721
651708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 지하 에 있는 떡집 떡을 사드셔 보신분들... 6 잠실 2011/05/20 1,032
651707 길좀 알려주세요 대학로에서 가평군을 가야하는데요 4 아!길 2011/05/20 163
651706 호프집 개업선물은 뭘로? 1 친구 2011/05/20 222
651705 도대체 뭘 코에 대고 있는지.. 흡입자 2011/05/20 192
651704 학습지 원래 시간이 10분인가요? 8 6세 2011/05/20 868
651703 기미주근깨 레이저 치료 받는데 보통 얼마드나요? 12 깨얼굴 2011/05/20 1,344
651702 이런경우는....?(부동산관련) 2 620 2011/05/20 365
651701 고3아이가... 3 스트레스 2011/05/20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