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가 바라는 바라지 않는 여성인력의 대부분의 모습

.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1-05-20 08:18:02
여성 CEO가 말하는 여자직원 안뽑는 이유(기업의 여성 회장 및 사장들이 )

남자가쓴 자작글이아니라 실제로 여성CEO 김*주회장님이 하신말씀입니다

먼저 제가 쓰는 글은 직장에서 열심히 업무에 충실히 임하시는
여성분들은 제외한 나머지 직장여성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글이라는걸 말씀드립니다.

현재 총 직원 220여명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여성CEO로써
많은 젊은 여성들이 이곳에 있는거같아 도움이 되고자
시간을 내서 이렇게 직장생활하는 여성분들에게 한 마디 드리고자합니다.

정보화시대에 와서 여성의 상위시대라 불리며..
사회의 많은 여러 중요 분야에 많은 여성분들이 기회가 주워지고,
진출하여 남성과 몹지 않게 좋은 성과를 내므로써
비약했던 남녀평등의 기준과 마인드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결국 소수더군요.

단독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같은 돈을 주고 직원을 뽑는다면 남성직원을 뽑지,
여성직원 뽑고 싶지 않습니다."

네, 같은 여자인데 어떻게 이렇게 말 할 수 있냐구요?
저는 직원을 뽑을 때 남성7:여성3 비율로 뽑습니다.
같은 여자로써 오히려 왜 이러냐구요?
그렇습니다. 같은 여자지지만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의 눈과 머리로는
남자직원 한 명 뽑는게 여자직원 2~3명 뽑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상사가 업무지시를 하면 업무를 받는 태도부터가 틀립니다.

제가 지적을 안해서 그렇지.. 저든 직장상사든 다 알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에 네이트 온 채팅, 네이트 톡, 쇼핑몰 구경, 업무 중에 잡담...등등
그러면서 가끔 바쁜 스케줄로 생기는 회사에 급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칼 같은 퇴근,
여자라는 이유로 야근, 출장은 곧 남자들의 일이냥 생각하는 마인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불만은 꾹 참고 견디는 남성직원들에 비해
여성직원이 제일 많습니다. 핑계도 많고, 말도 참 많습니다.

또, 여성직원분들 무리를 만들고 편을 나눠
특정 직원을 모함하고, 욕하고, 뒤에서 흉보는 습성들..
일명 "따"를 시키는 행위..
이렇게 회사분위기 다 망쳐놓는 여성직원들을 보면
그중에 열심히 중립을 지키며 일하는 여성직원 한 두명만 빼고는
정말 여성직원들 다 해고시켜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저희 회사는 출산휴가, 생리휴가를 지켜주는 편입니다.
근데 생리휴가를 악이용하는 여성직원들 참 말이 안나옵니다.
이해를 한다고 쳐도.. 어떻게 금요일에 다 몰아서 생리를 한답니까?
금, 토, 일.. 2박 3일 이 시간에 뭘 하는지 여행이라도 가시는지??
개인적인 이유는 다 틀리겠지만... 참 얄미운 여우같습니다.
근데 이런 여성들을 위한 제도를 악이용하면 과연 누가 피해를 볼지,
대한민국의 많은CEO의 입장에서 어떻게 보일지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이런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는 않았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 고지식한 남자들만 생각할 줄 알았던 이런 생각을
제가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결국은 남성들이 아닌 여성분들이 이런 생각과 결론을 내도록 만들어버리더군요.

근데 참 아이러니하게
정말 CEO를 떠나 같은 여자로써..
직장여성들의 뼈속까지 깊이 박혀있는 "난 여자이깐.. 난 여자라써.."
이런 마인드 정말 보기에 안좋고, 부끄럽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바뀌고,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위상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안 변하는건 참 안 변하네요.
이런 여성들에게 불리하고, 불평등한 세상을 만드는건 남성이 아닌
당사자인 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에서 회사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말아야하지 않을까요??
여자 CEO이며, 같은 여자인데도 이런 생각과 고정관념이 생기지 않도록
여성들이 먼저 변해야된다고 생각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여성 30%를 뽑아놓으면 뭐합니까?  험하고 힘든 생활 다 버텨내지 못하고 지금은 2~3%만 남았는데요

IP : 152.149.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1.5.20 8:25 AM (119.214.xxx.232)

    위의 대부분을 남자직원들도 똑같이 하고 있어요. 그러나 여자직원수가 언제나 소수이기 때문에 그리고 윗 사장님은 기회평등의 의미에서 자격이 부족해도 뽑아줬더니만 하는 편견에 사로잡혀 더 안좋은 쪽으로 부각되어 보이는 거겠죠.
    갠적으로는 여성도 군대 다녀오고요. 암튼 이사회의 남성중심의 체제를 바꿀라면 똑같이 합시다요. 전 남성주위 시각에 쩔은 소위 성공한 여자들의 잗힌 시야가 꼴통 남성보다 더 피곤해요. 죄송 넘 격해

  • 2.
    '11.5.20 8:26 AM (211.109.xxx.244)

    직장생활 오래 해 본 여자중 한명으로서 공감하는 바 큽니다.
    열명이면 열심히 일하는 여성들이 두세명있으면 나머지는 눈가리고 아웅입니다.
    힘들고 귀찮은 일 남에게 미루고 눈치보며 안하다가 마지막 어쩔 수 없는 순간에나
    마지못해 하구요.
    말 많고 편가르는 일 심합니다.
    그런데 뒤에서 드러나지 않게 열심히 하시는 여자분들은 남자들 못지않게 정말 열심히 잘 합니다.
    바라보면 따뜻한 마음이 저절로 생기지요.^^
    남자들도 땡땡이, 뺀질이족들은 정말 얄밉게 뺀질거리구요.^^

  • 3. 솔직히 웃겨요
    '11.5.20 9:14 AM (210.101.xxx.231)

    남녀 근태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하기전에
    한국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이 과다한 것에 대해서는 원글의 여성 회장님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평균 근로시간이 유럽등의 선진국뿐만이 아니라 세계평균적인 근로시간에서도 거의 20%정도 오버됩니다.

    왜 여자가 아닌 남자를 뽑을 까요?
    다시 뒤집어서 이야기 하면
    과다한 근무를 시켜도 남자들이 잘 참기 때문입니다.

    원글의 회장님도 이야기하고 있지요.
    불평불만은 꾹 참고 견디는 남성직원들이라고...
    이게 여자 사원에 대한 불평불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사의 부당한 야근지시나 회사의 무임금 야근정책에도 꾹 참고 잘 견디는 게 남성 직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남자라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그렇습니다.
    여자직원 야근 시키려면 힘듭니다.
    처음에는 왜 그러냐 하기도 하고 핏대 세우며 부하 여직원과 싸우기도 했는 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야근 수당도 챙겨주지 못하면서 야근을 당연시하는 제가 더 문제가 많은 거였습니다.
    예 남자가 회사에 더 쉽게 길들여집니다.
    불평불만..... 예 잘 참습니다.

    그래서 그게 좋은 건가요?

    CEO가 여자든 남자든 우리나라 CEO들은
    직원들의 근태를 지적하기 전에
    마음대로 근무시간 늘려서 월화수목금금금내내 직원 부려먹어도 된다는 생각부터 고쳐먹어야 합니다.

    그렇게 월화수목금금금 내내 부려먹고 싶으면 제대로 야근수당 지급하면서 부려먹든지 말입니다.

    여자들 프로의식 적다...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면 야근 하면서 부하직원 야근 수당도 못 챙겨주고 지 야근수당도 못 챙겨먹는 저 같은 남자직원들은 프로의식이 제대로 있는 겁니까?

    저도 사회생활 몇년에 여자 직원에 대한 불만이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경영주들은 그렇게 하지 마세요.
    당신들은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 4. ㅡㅡ
    '11.5.20 9:25 AM (203.249.xxx.25)

    이딴 식의 시각밖에 가지지 못하고, 세뇌된대로 철저히 자본가와 권력가의 머리와 입이 된, 운도 좋고 노력도 하여 성공한 여성들의 이런 어줍지 않은, 다른 여성들에 대한 비판.... 그러면서 굉장히 자신은 우월한 여성인 듯 자가민족감에 취해있겠죠. 여성과 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자본가와 노동자의 문제로 다시 한번 현재 직장생활을 바라보면 좋겠어요. 노동자는 노예가 아닙니다. 하라는 대로 다 하고, 쥐어짜면 나오고, 밥줄을 위해 끽 소리 못하고 참으며 다니는...현실은 그렇지만 원래 그런 존재가 아니란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여성들이 신바람나는 직장을 만들어 동기부여하여 일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같은 여성으로서 후배 여성을 끌어갈 수 있을까?고민하고 실천하고 노력해야 하는 게 여성 CEO의 역할이 아닐까요? 본인은 얼마나 자신의 역할을 잘 하고 있나요? 이미 그렇게 실천하여 여성인력을 멋지게 활용하넌, 멋진 여성 경영인들도 간혹 있긴 하더만. 여자들은 이래서 안돼, 하면서 흉이나 보면 자기의 역할을 다 한거라 생각하는 게 똑같이 한심합니다. 이럴 시간있으면 더 연구하고 노력하세요.

  • 5. 후후
    '11.5.20 9:53 AM (61.32.xxx.51)

    원글님은 그냥 그 여성 ceo가 한 말을 그대로 옮긴거군요.
    요즘 여성 직장인들, 남자들보다 출장도 똑같이 가고 야근도 많이 합니다.
    저희 회사 경우만 해도 남녀 스펙도 같고 연봉도 같고 출장도 OT도 같이 합니다. 빼면 섭합니다.
    각각의 업무가 있기때문에 자기 업무 끝나면 퇴근해도 됩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 여직원들 보세요. 스펙면에서나 연봉이 같은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그 여성 ceo, 저도 뭣모를 어릴때 그 여자 책 사서 읽었는데요, 다 구라입니다. 돈이 없어서 미국 유학시절 백화점 알바를 했다고라.... 그녀는 D그룹 따님이십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340 혹시 여기 인천성리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회원연락처 아시는분계신가요? 2 성리중 2011/05/20 323
651339 큰 전신거울을 맞추고싶은데 어디서 맞추면 저렴한가요? 1 나무프레임 2011/05/20 258
651338 아침부터 남편과 싸우다..... 1 싸우다 2011/05/20 503
651337 5월 20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프레시안 만평 1 세우실 2011/05/20 116
651336 다음주 선볼때 입을 옷좀 골라주세요~~~ 23 소슬 2011/05/20 1,394
651335 얼마전에 수협에서 간고등어 10마리를 주문했는데요.. 6 고민중 2011/05/20 698
651334 반신욕과 방광염?? 5 방광염 2011/05/20 995
651333 군 복무하는 동안 도서관에서 시험공부에만 전념하며 몇 번의 시험을 보는 여성들은 얼마나 특.. 6 차별철폐 2011/05/20 585
651332 집 매매시 등기부등본 지저분한건(말소 그인것) 상관 없겠죠? 3 ... 2011/05/20 474
651331 불치병 아내 33년 병시중 남편 2 남편의 정성.. 2011/05/20 514
651330 어제 슈퍼맘다이어리 정선경편 보셨어요? 6 슈퍼맘 2011/05/20 2,510
651329 남편이 벌어다 준 돈 한국아내들 2명 중 1명 '딴주머니' 찬다 자게 2011/05/20 368
651328 美종교단체 “5월 21일은 지구 종말의 날” 3 엄휘나 2011/05/20 508
651327 회사가 바라는 바라지 않는 여성인력의 대부분의 모습 6 . 2011/05/20 940
651326 [원전] 枝野長官、政府機能の代替場所検討 에다 장관, 정부 기능의 대체 위치 검.. 1 ... 2011/05/20 288
651325 거위털이불 세탁어떻게 하나요? 5 이불 2011/05/20 822
651324 유호정씨 이뿌네요 12 .. 2011/05/20 2,798
651323 요즘 월급쟁이들, 8만3천원 재테크 1 이런 상품도.. 2011/05/20 1,036
651322 쳇!!! 49일이랑 최고의 사랑보다 짜증이 나서요. 11 유럽사는 여.. 2011/05/20 2,341
651321 결혼은 잘 살펴서 해야하고, 한 이후에는 또 서로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그냥 2011/05/20 485
651320 도로명 주소 연기, 2013년 12월31일 까지 2년 연장 16 세우실 2011/05/20 1,459
651319 머릿이 퇴치? 8 에궁 2011/05/20 463
651318 파운데이션 꼭 좀 골라주세요... 메컵포에버냐 설화수냐.. 10 40살 주름.. 2011/05/20 1,259
651317 생전 첨으로 비싼 머그컵 사봤어요. 2 ㅋㅋ 2011/05/20 1,114
651316 해외인데, 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16 ^^^ 2011/05/20 676
651315 illy 프란시스 X7 사용하시는 분중에요. 2 커피매니아 2011/05/20 414
651314 학원 동업제의 받았는데요. 2 고민중 2011/05/20 769
651313 학원강사..실제로 월 200이상도 생각보다 적은게 현실인데 7 ㅋㅋㅋ 2011/05/20 4,347
651312 박영모라는 사람... 2 지역감정.... 2011/05/20 441
651311 저.. 친구들 좀 씹을께요. 14 주절이 2011/05/20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