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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냄새때문에 망설여져요...

도전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1-05-19 15:14:00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어요.
예전부터 고양이 키우는 집은 특유의 냄새가 강하게 나서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고양이 배설물 냄새인듯 한데요.

개하고는 달리 고양이는 모래에다 용변을 보는걸로 알고 있고,
그 모래를 매일 갈아주기는 경제적으로 불가능할거 같구요.
그럼, 냄새를 감수해야 하는데,

고양이 키우는 분들,,
냄새 안나게 키우는 분들 계시나요?

본인들이 그 냄새에 익숙해져서 못느끼는거 말구요,
객관적으로 냄새 안나게 키우는 방법이요.
IP : 118.33.xxx.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9 3:17 PM (220.117.xxx.38)

    매일 갈아주는 것과 경제적인 것은 차이가 없어요 ^^
    고양이 모래는 고양이가 오줌을 누면 그만큼 딱 굳고, 응가에도 조금 묻는 정도에요.
    (그래서 표현을 맛동산이라고 하죠 과자 맛동산 같다고 ^^;)
    쌀 때 마다 치워주시거나 며칠 몰아서 치워주시거나 모래 닳는 양은 같아요.
    일 볼 때 마다 자주 자주 치워주시면 냄새 덜할 거에요.

    저는 좀 비싸긴 하지만 변기에 버릴 수 있는 천연 모래를 쓰구요,
    집에 있으면 싸자 마자 바로 변기에 내려요. 그럼 확실히 냄새 거의 없어요.
    쓰레기통에 버리면 그 쓰레기통에서 나는 냄새가 문제가 되어서...
    쓰레기통을 밖에 내놓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이것도 상관이 없구요.

    사실 키워보니 냄새 보다 털이 문제에요 흑
    그래도 두 마리 키우면서 늘 행복하답니다 ^^

  • 2. 작은화장실
    '11.5.19 3:17 PM (122.153.xxx.130)

    리첼이라고 좌변식 사용하는데
    오물을 치워주기는 매일 치워주고
    모래는 1주일에 한번 싹 갈아줘요.
    크게 냄새 안나요.
    오히려 강아지가 똥싸면 냄새가 심하지
    고양인 모래에 탈취성분이 있어 덜해요.
    강쥐 오줌눈거 치우면 비릿한 냄새때문에 괴로운데
    냥이는 냄새는. 괜찮은데
    다만 털이 많이 빠지지요

  • 3. .
    '11.5.19 3:17 PM (66.183.xxx.206)

    강아지는 키워보셨나요?냄새만 비교했을때는 강아지보다 냄새가 훨씬 들해요
    용변처리도 그렇고 워낙에 깔끔한동물이라서요
    냄새안나게 하는방법은,,,부지런히 쓸고 닦는수 뿐이 없구요 탈취제 꼭 사용하시구요
    그런데 고양이는 사실 냄새보다,,털때문에 더 고역이실텐데요

  • 4. anonymous
    '11.5.19 3:19 PM (122.35.xxx.80)

    지금은 안 키우지만
    저는 고양이 화장실 (모래 상자)을 화장실에 놓고 창문을 빼꼼 열어 뒀어요.
    집에 있을때는 고양이 오줌은 그때 그때마다 퍼서 봉투에 싸 버리고요.
    그외엔 고양이 냄새 없는데요.. 워낙 깔끔한 동물이라.

  • 5. 도전
    '11.5.19 3:20 PM (118.33.xxx.86)

    그럼 제가 맡았던 그 냄새는 숫컷의 영역표시 냄새였을까요?
    너무나 강하게 나던 그 냄새..
    털은 생각못했네요. 고양이는 털이 짧으니까 많이 빠질거라 생각 못했어요.^^

  • 6. 손!
    '11.5.19 3:21 PM (124.5.xxx.226)

    고양이 분변 냄새가 나는 원인은 먹거리에 있습니다.
    좋은 먹거리를 먹이면 냄새가 거의 없고, 좋은 모래를 쓰면 그 거의 없지만 조금은 나는 냄새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좋은 먹거리란 비싼 사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고양이 몸에 맞는 건강한 먹거리란 뜻이예요.
    고양이와 함께 산지 9년차인데,
    고양이를 잘 모르고 함께 살기 시작했다가 고양이에 대해 공부하면서
    넉 달만에 고양이 생식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기적처럼 고양이 분변 냄새가 아주 아주 적어졌고, 천연 모래로 고양이 건강도 해치지 않으면서 냄새 잘 잡는 모래를 썼더니 그 적게 나는 냄새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지금은 고양이에게 천연이라고 해도 모래는 조금은 날리기에 호흡기가 안 좋을까 염려하여 유니참 화장실과 유니참 전용모래를 씁니다.
    생식을 하기 때문에 분변 냄새가 거의 없고 녹차모래가 잘 잡아주어 그 부분은 걱정없습니다.


    고양이 키우기 전에 고양이 관련 카페나 동호회 찾아서 고양이의 습성이나 생활을 미리 알아보시고,
    천천히 준비해서 십 오 년 이상 그 생명체를 책임질 수 있다는 결심이 서면 입양의 길을 찾아 보세요.
    결혼전이시면 결혼/임신/육아와 고양이와 반려생활을 병행할 자신이 있는지도 고려하셔야 하구요.
    유기동물이 많고 고양이 경우는 유기되면 길냥이 생활을 처절하게 해야 하는 지라 걱정이 되어서 드리는 말씀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 7. 윗님들 말씀대로
    '11.5.19 3:21 PM (123.248.xxx.26)

    매일 청소만 제대로 해주시면 방안에 화장실 놔둬도 별 냄새 안나요
    응가만 골라서 변기에 버리면 되는 좋은 제품이 많으니까요
    결혼전에 이층 방안에서만 고양이 키웠고 아래층엔 개 키웠지만 냄새때문에 힘들진 않았거든요
    오히려 털관리가 문제...
    익숙해져서 안나는게 아니라 요즘 가끔 친정에 가도 냄새 안나거든요

  • 8. 친구가
    '11.5.19 3:21 PM (121.164.xxx.19)

    고양이 키우는데 냄새 그닥 못 느끼겠던데요.
    냄새 보다는 털이...;;

  • 9. ㅇㅇ
    '11.5.19 3:24 PM (112.187.xxx.155)

    저도 냄새보다는 털이... 털은 정말 대책없던데요... 그렇지만 매력적이긴 하죠...;;

  • 10. 00
    '11.5.19 3:28 PM (210.205.xxx.25)

    우리집에 집채만한 고양이 둘다 7키로 이상이 있는데
    놀러오는 사람들 냄새 몰라요. 고양이가 어디 있나도 몰라요. 숨어버리니까요.
    털은 청소 잘하면되구요.
    요즘은 그녀석들 애교땜에 살아요.
    남편은 회사가서 너무 고양이 이야기만 하니까 팔불출 된지 오래구요.ㅋ
    얼른 카페 가입하셔서 공부하신 다음에 입양하셔요. 그게 순리입니다.

  • 11. 고양이 모래
    '11.5.19 4:06 PM (58.143.xxx.241)

    놀이터 모래 말고 고양이 전용 모래 있어요. 그걸 화장실에 넣어 주시면 냄새 안 나요. 문제는 털이죠. 특히 장모종은 단모종의 10배는 나오는거 같아요.

  • 12. 맞아
    '11.5.19 4:09 PM (121.166.xxx.70)

    똥오줌냄새보단..털이 많이 빠지더라구요

  • 13. ..
    '11.5.19 4:30 PM (112.161.xxx.110)

    저도 고양이 언젠가 키워보고싶은데 털보다 털이 하도 많이 빠진다고해서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고양이는 책상위. 냉장고위. 싱크대, 식탁 이런곳도
    맘대로 올라가서 누워있나요?

  • 14. 중성화
    '11.5.19 5:08 PM (175.215.xxx.73)

    중성화수술하면 냄새 안나요. 똥오줌 냄새 아니고 특유의 호르몬 냄새예요. 영역표시하는..
    울 괭이는 왕소심하여,, 손님오면 바로 투명고양이가 되거든요. 그래서 손님들도 제가 말하기전엔 괭이 있는지 몰라요(냄새 전혀 안남)

    윗님 말대로 냄새보다는 털이 골치예요.
    하루에 한번이상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한두달 묵은듯한 먼지가 사방에...(털이죠..)
    윗님 울 괭이는 싱크대,책상은 안올라가요. 뒷다리가 부실해서 높은 곳은 안올라가요.. 제가 키운 괭이 이제껏 총 네마리였는데 높은데 올라가는 괭이는 없었어요

  • 15. 냄새는 별루
    '11.5.19 5:22 PM (115.136.xxx.27)

    털이 문제예요. 털.. 저 1달 임보해주고. 고양이 키우는 거 포기했습니다.. 해필 털갈이 철이기도 했지만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이 그러는데 일년 내내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저 하루에 청소기 5번 돌렸습니다.. 그래도 집이 털투성이였어요. 털 감당 진짜 못하겠더라구요. 베란다 있으시면 배설물 냄새는 그닥 문제가 안 될겁니다.. 아.. 정말.. 털 털 ㅌ털
    글타고 개처럼 털을 깍아 놓을 수도 없고 해서.. 기르는 건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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