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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자살직전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 조회수 : 8,209
작성일 : 2011-05-18 16:45:16
제가 어디에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고 하기도 하고..

통증의학과에서는..

신경통에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단계라고 해요..

너무 무서워요..

병원갈때마다 몇 십만원씩 써대고..

오늘은 교감신경차단술을 하는데..

끝나고 나서..

머리, 혀까지 돌아가려고 하더라구요..

이 정도 아픈 것 까지는 참을 수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너무 걱정이에요..

그 동안 내 몸이 나아진다고 느껴본적이 없었거든요..

치료하면 할 수 록 더 아픈 느낌이고..

몸에서 하나하나 느껴지는 통증들에 대해 너무 민감해지고..

한의원에서 침 맞은 곳들은 시퍼렇게 멍들어 있고..

부황뜬 자리는 검붉은 색이라고 보기보다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워요..

오늘 간 대학병원에서 다음주에 핵의학 검사? 방사선으로 어떻게 촬영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요..

1분 1초가 견디기 힘들고.. 무서워서.. 이렇게 글 올렸어요..

미치기 일보 직전이고.. 교회에 다니게 됐는데..

40일 말씀 양육을 들으면 마음이 편해진대요.. 그런데 한 번도 빠지면 안된다고..

어떤 판단도 할 수 없고..

겨우 하루하루 살아갈 뿐이에요..

저에게 희망적인 말 부탁드려요..

이거 신경통이나

신경이 손상됐거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초기면 잡을 수 있겠죠?

이젠 병원 다닐 힘도 없고.. 정말 집에서 죽어 나갈까봐 걱정되요..

오늘 교감신경차단술 하고 난 뒤로 더 아파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그대로 진행이 되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

정신도 이상해져가고요..  

저처럼.. 그릇이 작고.. 소심하고 미련한 사람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요.

제발 다음 번 검사할때 제발.. 검사결과가 아니라고 나와주길 기도 부탁드려요..

그리고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요..





  























IP : 221.158.xxx.2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시간
    '11.5.18 4:49 PM (121.163.xxx.226)

    우리 엄마도 통증때문에 많이 아프셔서 통증클리닉 등등 안해본게 없는데요. 종교에 의지하셔도 되고...아프지만 헬쓰클럽 끊어서 천천히 운동 시작하고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 밝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대화하고 생활하니까 많이 좋아지셨어요... 마음이 즐거워지면 몸이 아픈게 잊혀지신데요...

  • 2. 씨크릿
    '11.5.18 4:51 PM (121.176.xxx.157)

    씨크릿, 호오포노포노, 네빌고다드, 조셉머피 잠재의식의 힘 등등
    신사상? 뉴에이지 계통의 서적들을 읽어보셔요.
    마음의 위안이 많이 됩니다.

  • 3. 힘내세요
    '11.5.18 4:51 PM (58.225.xxx.9)

    환우모임은 없나요 ??
    정보도 나누고 서로의 고통도 보듬아 주고....
    안타깝네요
    몸이 건강해도 힘든 세상살이에........

  • 4. 사과
    '11.5.18 4:56 PM (221.152.xxx.147)

    강화약쑥으로 피부에 직접 대고 뜨는 쑥뜸을 뜨세요~~
    <인산쑥뜸요법> 책도 한번 사서 읽어보세요~~

  • 5. 인터넷에
    '11.5.18 4:58 PM (61.254.xxx.243)

    검색해보세요. 환우 카페도 있더라구요.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무엇보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도록 힘쓰세요.
    분명히 길이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 6. 저도
    '11.5.18 5:02 PM (110.9.xxx.63)

    쑥뜸 추천하고 싶네요.
    친한 언니가 신경계통 통증으로 안 아픈데가 없고 운신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는데 석달동안 온 몸에 쑥뜸을 뜨고 거의 다 나았습니다. 또 친구 동생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다 쑥뜸을 뜨고 통증이 사라졌고요.
    쑥은 백령도 쑥이 좋고요. 책 사서 보면서 뜨면 됩니다. 근데 등 부위는 혼자 뜰 수 없으니까 누구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겠네요. 아니면 한의원가서 뜨시고요.
    근데 쑥은 꼭 좋은 걸로 백령도나 강화도 걸 써야 하니까 쑥은 본인이 사서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7. .
    '11.5.18 5:04 PM (221.158.xxx.244)

    까페에 들어 갔는데.. 진단받은 사람만 들어가서 정보를 볼 수 있더라구요. 왜냐면.. 아직 정확하게 진단이 안떨어졌는데..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실망하고 낙담하고 삶을 미리 포기할까봐.. 그런가봐요.. 이런 일이 저에게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버스회사하고 싸우고 싶고 가서 뒤집고 싶지만 이젠 그럴 힘도 없어요.

  • 8.
    '11.5.18 5:07 PM (121.130.xxx.228)

    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발전이 된다고 그러던가요? 아..정말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ㅠ
    그병이 원인도 모르게 찾아와서는..정말 고통스럽게 만드는 병이라고..몇년전에 관련병을
    앓는분들의 다큐를 본적 있어요..그때만해도 첨보는거라 너무 충격적이였는데..요즘은
    이병에 대해 많이 알려졌고..아시는분도 많은거 같아요..옛날보다 치료방법도 좀더
    많이 발전한거 같구요..무슨 로봇같은것을 이식하는 방법도 하던데..자세한건 환우까페를
    찾아보면 많은 정보가 있을꺼에요..제발 힘내세요..절대 쓰러지면 안됩니다..
    님과 같은 상황에 놓인 많은분들이 있더라구요..고통때문에 죽을것 같아도..제발 견뎌주세요..
    너무 많이 아파지지 않기를 꼭 기도해드릴게요..힘내세요..ㅠ

  • 9. 힘내세요
    '11.5.18 5:16 PM (124.199.xxx.20)

    http://cafe.daum.net/goodyoro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시라면 다음 카페(위)에 한번 가서 글 읽어보세요. 저도 여기 자게에서 알게된 곳인데 저도 3일째 하고 있답니다. 꼭 들어가서 일단 글 좀 읽어보세요. 힘내세요! 방법이 있을 겁니다.

  • 10. ........
    '11.5.18 5:18 PM (125.129.xxx.232)

    힘내세요~~~

  • 11. 기도
    '11.5.18 5:19 PM (182.209.xxx.164)

    저도 그 다큐를 보고 너무 놀랐었요. 원인도 없는 아픔이 사람을 짓누르다니....
    아.. 정말 맘이 아프네요. 어서 회복하셔야 할텐데. 교회에 나가신다니 일단 기도로
    마음의 안정을 가지시고요, 어렵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채우시도록 하세요.
    나아질 겁니다. 사람의 육체가 종잇장처럼 나약하지만은 않아요. 자기회복 능력이
    있다잖아요. 회복되실 거에요.

  • 12. ..
    '11.5.18 5:33 PM (125.180.xxx.12)

    저번글에 누가 댓글 다셨던데 안강교수님이 이쪽으로 유명하시던데
    차병원에서 성모병원으로 가셨다고 그글에 써있더라구요
    방송에서 어느분도 다리가 불타는것처럼 아파하시던데 일차 치료후 호전이 있어
    이차치료 들어가는거까지 봤어요
    지금 정신이 없으실텐데 힘내시라는 말밖에 못하겠네요

  • 13. 에휴
    '11.5.18 5:42 PM (203.142.xxx.231)

    많이 힘드시죠..기운내세요
    제 친동생이 몇해전 큰 수술 받고나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지닌채 살아가요
    수술부위가 남들 통증 줄이는 배터리 넣는 자리라 배터리도 못 넣고 그냥 살아요
    동생도 몇 번이나 자살하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생명 끊는게 정말 모진 사람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더래요
    지금은 잃었던 미소도 찾고..잘 살아갑니다.
    그래서 지금은 안아프니? 묻는데 24시간 통증이 있데요..그것도 고통스럽게
    그런 현실을 밀어내다가..시간이 흐르면서 그 현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오히려 편안해하더군요

    어느 한의원이였더라....
    가니까 양방하기 전에(해결책도 없고) 차라리 한방치료를 했음 나았다고
    용한 분이 말씀하신데가 있는데..죄송하게도 시간이 지나 이제 기억이 안나네요

  • 14. .
    '11.5.18 5:56 PM (221.158.xxx.244)

    답글 감사합니다. 분명 길이 있다고 믿으려고요.. 그런데 자꾸 제가 통증앞에서 왔다 갔다 하네요..

  • 15. 에고..
    '11.5.18 6:19 PM (121.161.xxx.50)

    힘드시겠다는 말도 죄송하네요.
    저도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 16. 희망
    '11.5.18 11:10 PM (124.5.xxx.32)

    절망보다는 희망을 보세요.
    저도 암환자예요. 희망의 확률을 더 높게 보시기를.
    기도해드릴게요.

  • 17. .
    '11.5.19 12:49 AM (1.245.xxx.8)

    출처: http://blog.daum.net/shchang425/17044097

    저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명현구 목사입니다.

    2011. 1.24일 빙판길에 마주 오는 승용차를 피하려다 벽돌담을 들이받는 차 사고로 외쪽
    손목관절이 부러지는 순간이 불운의 시작이였습니다.

    간단한 핀 고정 수술 후 두 달이면 완쾌된다는 의사의 권유로 안산모병원에서 신경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 손바닥을 고정한 부위에서 불이 나는 것 같고. 망치로 힘껏
    얻어맞는 듯한 고통이 왔습니다 진통제를 먹어도 아무런 진통효과가 없었고, 수술을 담당
    한 의사의 권유로 안산고대병원에서 근전도 검사를 한결과 통증의 원인이 신경마취와 수술
    후울증이란 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술 담당의사는 통증으로 힘겨워하는 저를 보고 미안
    함과 안타까움으로 어쩔줄 몰라했고 어느 병원이든지 치료를 받으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몇 군대 정형외과 통증 클리닉 병원을 찾아 갔으나 큰병원으로 가라고 할뿐 여기서는
    고칠 수없다고 저를 돌려 보내면서 고개를 저을 뿐이었습니다. 하루하루가 갈수록
    통증의 정도는 심해졌고, 잠 못 이루는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인천의 모
    대학병원 마취과, 서울의 모대학병원을 다 찾아봐도 고칠수 없다는 얘기뿐 달리뾰족한
    방법이 없어들 했습니다. 용하게 진단을 잘하고 침도 잘 놓는 한의원두 한달넘게
    매일 드나들어도 차도는 없었고, 한의사 역시 한계를 느끼면서 정신적인 강화를 가지라고
    해서 소나무 밭에서 몇시간씩 수도를 쌓는 심정으로 기도와 함께 소리도 질러봤습니다.

    그러던 중 복합통증부위 증후군과 통증치료의 권위자 되신다는 서울대 ,아주대학교
    교수이신분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MRI도 찍고 검사를 한뒤 그병원의 원장님께
    제가 물었습니다. "완치가 될수있을까요?" 돌아온 대답은 완치는 불가능하다.수술로
    목뒤 척추에 밧데리를 심으면 50% 정도의 통증은 감소시킬 수 있다." 는 것이였습니다.
    더구나 그 시술방법은 한번에 천 몇백만원씩이나 하는데, 갈수록 심해지게 되면 효과도
    한계가 온다고 합니다. 포기했지요 두달이 되도록 열심히 병원을 찾아 전전긍긍해봤지만.
    치유의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한 통증으로 왼쪽팔은 거의 뼈만남는 처참한 상태였고, 이빨이 12개나 잇몸위로 올라고오고,
    5개의 이빨이 빠질 지경이었습니다. 십수년간 헬스로 다져진 팔은 근육은 커녕 앙상하게 말라
    져 버리고 통증으로 정신을 잃는 사태가 네 번이나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욕조에서 뜨거운 물
    속에서 통증을 줄이려다가 4시간이나 정신을 잃고 물을먹다가 추워서 깨는 위험한 때도
    생겨났습니다. 갈수록 복합통증부위증후군이란 무시무시한 통증은 죽음밖에는 길이 없겠구나
    라는 심각한 절망감까지 가져다 주었습니다.

    어디 길이 없을까? 저는 통증에 관한한 잘 견디는 편입니다 50대 중반의 나이에 격투기 세차례의
    교회 건축공사를 하면서 수없이 다치고, 부러지는 고통도 기본적인 치료조차 않고도 끄덕없이
    넘어갔었고. 네 번이나 요로결석이 걸려봤고, 레이져 수술도 면 번이나 해봤기 때문에..... 그러나
    복합통증부위증후군 이란 놈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세상에 이런 통증이...? VAS 통증이
    9정도 였으니까요.

    계속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그곳에서 서울 고려대학병원의 장성호 교수를 소개한 글을 봤습니다.
    "복합통증증후군 치료효과 확실하죠" 완치가 가능하다! 왠지 큰기대감과 의구심이 동시에 들더군요
    1997년부터 지금까지 14년 동안 겨우 십여명 완치라.... 치료비도 40~50만원이면 되다고? 왜 주변
    여러 의사들이 이 분에 대해 한사람도 소개하지 않았을까? 의학계에서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등의
    회의적인 반응을 볼 때 과연 지금까지 여려 병원, 여러 의사들이 그랬듯이 또 실망하지 않겠나?
    그러나 이 장교수님은 통증의학회 담당자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고칠테니 보내라! 나는 남들이 어렵다고
    하는 것을 즐기는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는 자신만만한 그런 면을 보고 일단 가보자! 했습니다

    그래서 2011년 3월 중순경에 고려대학병원에서 장성호 교수님을 만났습니다!치료방법 자체가
    달랐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저를 대하면서 하시는 말씀 "일찍 찾아와서 쉽게 고칠 수 있겠다!
    "라며 자신있어 하셨습니다. 처음 치료받을 때 약간의 고통이 있었습니다. 허! 그런데 이분 말씀이
    두 번째, 새 번째는 더 아플테니 각오하랍니다 겁을 주기까지! 그러나 두 번째 갔을 땐 도리어 처음
    치료할 때 보다 쉬웠고, 세 번째 쯤에는 아, 살 것 같았읍니다. 손가락이 쉽게 굽힐 수 있게 됐고, 6번째
    시술을 받으러 갈 땐 놀랍게도 통증이 현저하게 떨어졌습니다. VAS 통증도 9에서 7로 6,5,4 지금은
    2~4정도, 팔의 빠졌던 살도 서서히 돌아오고 있습니다.

    기적같은 일들이 제게 일어난 것입니다. 제가 장교수님께 물었습니다. "왜 인터넷에 보니 복합통증증후군
    완치된 사람이 10명 정도 밖에 안된다고 실렸나요?" "아 1년에 1명정도 밖에 찾아오지 않았으니까... 나보다 유명한 의사들이나 찾지 뭐 나같은 의사를 찾아오지 않으니 어쩔 수 없노라 " "치료기간도 짧고 치료비도 저렴하니 병원에서도 별로 좋아하겠어요 ?," .....

    다른 유명하다는 의사들은 기껏 척추에 천여만원씩 호가하는 시술방법으로 당장 50%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그것도 몇차례 하다보면 결국은 3기가 넘어가면 소용이 없어진다는 것. 결국은 통증을 견디지 못해 정신병원이나 행복전도사 최윤희씨처럼 극단적인 방법으로 선택하게 되는 이런 고약한 시술방법!!
    그래서 이름도 복합(complex)라고 붙여놓고 전전긍긍 하는 사이 CRPS환자들은 죽어나가고있습니다

    2만명 가량 된다는 CRPS 환우 여러분! 이제 한달여만에 거의 환치에 다다른 제가 강력하게 안암동 고려대 병원의 마취통증학과 장성호 교수님을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너무 오래 병을 키우다가 때를 놓치지 마시고, 이글을 읽는 순간 망서리지 말고, 장교수님께 요셔서 저와 같은 행운을 누리십시요.

    장성호 교수 이분은 이 시대 진정한 의술을 펼치시는 분이십니다. 복합통증 거위 100% 완치시키는 유일한
    분이시자 자랑스러운 왕따십니다. 30년간 묵회를 해온 목사인 저 역시 남이 안가는 길을 가는 것을 즐기는
    편인지라 인기보다 인술 돈과 명예보다는 진실을 택하고 좁은길이지만 바른 길을 묵묵히 가시는 분을 만나게 된 것을 기쁘게 행복하게 생각 합니다 성큼성큼 걸으시는 장성호 교수님 모습과 그 얼글이 사못 떠올려집니다 .

    복합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과 주변 여러 통증으로 시다리는 분들을 알고계시는 분들은 이 글을 읽으시고 고통의 집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고 권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통증으로 남모르게 울고 계신 분들을 도와주시는 좋은일들을 하십시오.

    (저는 장교수님의 권유로 이글을 쓰는것이 아닙니다. 안타까운 심정,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이글을 띄웁니다.)

    속히 쾌유되시길 기원합니다.

    2011. 5. 9
    화성에서 명현구목사 올림

  • 18. 신자는
    '11.5.19 10:11 AM (110.8.xxx.52)

    아니지만 님을 위해 잠시 기도 했어요
    저번 글도 많이 안타까웠는데..
    꼭 나으세요.
    저 아는 동생도 비슷한 증상인데
    병원에 갔다고 방금 문자가 왔네요
    꼭 나으실거예요^^

  • 19. 덴버맘
    '11.5.19 10:18 AM (67.165.xxx.245)

    혹시 말씀양육이라면 둔산제일 감리교회에서 하는 그 프로그램 말씀이신가요?
    제가 약 4년전 정도에 말씀양육을 들었거든요.. 저두 님처럼까지는 아니지만 삶의 의욕도 없고 정말 매일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있었는데 정말 그 말씀양육을 통해서 제 삶이 달라졌어요 ..
    정말 간절히 원하면 주님께서 이루워 주시는것 같아요...
    저는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아팠던 거여서 님의 사정을 다 이해는 못하지만요 ..힘내시구요 님을 위해 기도할께요 ㅠ.ㅠ 포기하지 마세요 ...

  • 20. ..
    '11.5.19 11:28 AM (1.96.xxx.18)

    수원 아주대 통증의학과 김찬 선생님
    신경섬유근육통

    꼭 가보세요

  • 21. 김찬교수님
    '11.5.19 12:24 PM (119.192.xxx.239)

    개원하셨다고 그 쪽으로 오라고 전화왔어요.

  • 22. 귀천
    '11.5.19 12:31 PM (115.178.xxx.61)

    귀천 - 천상병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모진고문으로 온몸이 아팠던 천상병시인의 귀천입니다.
    이 시만보면 시인이 정말 행복한 생활을 한끝에 나온 시같지만
    누구보다도 비참하고 힘든삶을 살았던 시인에게서 나온 시입니다.

    제가 윈글님의 고통을 정말 알수는 없지만
    예전에 비해서 지금보다 덜 아파지고 병이 나아지고싶다는 생각보다는
    내일 더 큰 고통이 찾아오고 내일 죽게되더라도

    오늘 하루하루 살아있음에 감동받고 나누어줄수있는 사랑을 전부 나누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는 90이 넘은 할머니가 계십니다. 하루하루 나 죽어야지 하고계십니다.
    사실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레가 더 상황은 안좋아지지만
    할머니는 항상 젊었을때만 안아플때만 생각하시면서 짜증과 분노로 살고 계십니다.

    많은 아프신분들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오늘하루하루의 살아있는 기적을 느끼면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 23. 아이구
    '11.5.19 3:04 PM (203.142.xxx.231)

    위로드립니다. 어쩌다.. 정말 아파본사람이나 그거 이해할수 있을꺼예요. 저도 작년에 죽음직전까지 갔다와서..
    다행히 저는 사고였기때문에 수술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희망을 가지시고. 좋은 의술이 있을껍니다. 절대 손을 놓지 마세요..기운내세요.

  • 24. ..
    '11.5.19 4:48 PM (121.134.xxx.28)

    힘 보태드립니다....... 힘내세요..

  • 25. ⓧPianiste
    '11.5.20 1:04 PM (125.187.xxx.203)

    음...
    아마 원글님의 마음을 저만큼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계속 마음에 걸려서 결국 늦게나마 댓글 남기는데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8&sn=on&ss=o...

    댓글 보시게된다면 이글에서 제게 쪽지좀 부탁드려요.
    공개적인 게시판에 쓸 내용은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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