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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동서랑 통화 안 하는 형님도 있을까요?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11-05-18 13:44:34
동서 맞은 지 4년 되었습니다.
4년 동안 개인적으로 통화해 본 적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제사 때 되면 뭐 가져갈까요? 하는 동서 문자만 몇번 받았습죠.
저도 개인적으로 별로 통화할 일이 없어서 전화를 한번도 안했습니다.
동서도 저랑 비슷한 성격인건지 절대 전화 없더라고요.
시댁에서 자주 보기는 하는데, 만나도 별 대화할 거리가 없어요.
서로 아이 얘기만 하다가 말죠.

동서는 저한테 서운할까요?

전 서로 안 친한게 신경쓰일것 없고 편하기는 한데, 서로 대화가 없으니깐 뭐 시키기도 뻘쭘해서 별로 시키지도 않아요.그냥 남 같아요. 길가다 만나도 스칠것 같다는.
반면 시댁일을 혼자 도맡아서 하다보니  동서 보면 정말 편하게 산다 싶은데,동서 생각은 다를까요?

지금이라도 더 늙기전에 안부전화도 해서 친한척좀 해볼까요?

IP : 117.110.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18 1:47 PM (211.110.xxx.100)

    전 그렇게 해주시는 형님이 훨씬 편할 것 같은데요.

  • 2. ..
    '11.5.18 1:48 PM (61.81.xxx.108)

    저는 우리 형님 전화번호도 모릅니다
    제가 더 심하죠
    결혼 10년인데 개인적인 통화 한번도 한적 없어요 서로요
    전화 시작하면 안부전화니 뭐니 서로 머리아파 지금이 편합니다
    대신 만나면 실컷 수다떱니다

  • 3. 저도그래요
    '11.5.18 1:48 PM (58.145.xxx.249)

    전 아랫동서구요.
    제가 먼저 형님한테 전화드려야하는데...ㅎㅎㅎ

    저같은경우, 형님이랑 몇번 통화하다보니, 통화내용을 어머니께 전달하는 느낌을 받은적이있어서
    그 뒤로는 형님이랑 말을 길게, 깊게는 피하려고해요.
    그리고 자라온환경이 너무 달라서 말도 안통하는 부분도 있고요..

  • 4. 제 경험상..
    '11.5.18 1:49 PM (183.99.xxx.254)

    일부러는 안하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4년이나 지나셨다니 친해질려면 진즉 친해졌겠지요.

    그저 나랑 다른 사람이려니 하고 서로 할도리만 하면 될겁니다.
    저 역시 아랫동서있지만 이제는 그냥 편해지기로 했어요.
    서로한테 신경쓸일도 없고, 잘해줄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내 할일만 잘 하자는 생각으로요.

  • 5. 저도
    '11.5.18 1:50 PM (121.148.xxx.128)

    전 동서 핸드폰 번호도 모릅니다.
    여기 82에서 동서사이 동쪽과 서쪽을 보는 사이라고 언제 적혀 있던데
    딱 그말이었어요.

  • 6. 1
    '11.5.18 1:50 PM (218.152.xxx.206)

    8년간 3번 통화해 봤어요. 1번은 저희집에서 자고간 조카 데려다 주는 시간 문제로..
    2번은 형님 입주아줌마 두는 문제로 저한테 고민할때

    정확히 3번이고요. 문자는 10번 미만

  • 7. 7년동안
    '11.5.18 1:51 PM (175.114.xxx.199)

    통화 딱 한번 했어요. 제가 형님.
    그것도 남의편이 바꿔줘서....통화 할 일이 거의 없던데요. 제경우요.
    글고 계좌번호 때문에 문자 한 번 주고 받고.
    명절 때 만나도 별로 할 얘기 없어요.
    불만도 없고.................그냥 일년에 두번 보는 가족관계.

  • 8. ...
    '11.5.18 1:52 PM (125.176.xxx.201)

    전 형님한테 혼이나서
    동서한테는 일절 뭘 시키지않아요
    딱 명절때 되면 보고
    형님과 동서가 짝짝꿍되면 뭐 좀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않지만
    그러려니하고 사네요
    서로 맘편히..
    울 동서는 복받았어요
    시집올때 시부모도 변해있어 형님들도 터치안해
    참 10년전 저 시집올때랑 너무틀려서 가끔 부럽기도해요

  • 9. ㅎㅎ
    '11.5.18 1:56 PM (211.40.xxx.228)

    4년된 울동서도..
    결혼후 가족들 연락처 제가 만들어줬구
    첫번째 설에 ..전날 집에가서 자고(20분거리)설당일 아침에 온댔는데
    11시가 넘어도 안오길래 전화하고 문자넣었는데 .다 씹더라구요ㅜㅜ
    -문자내용.."동서 어쩌구 저쩌구..

    담번에 만났을때..나중에라도 연락주지 그랫냐고 물으니..
    모르는 연락처라서 안했다고...
    그뒤로 저에겐 동서는 아예 남입니다요

  • 10. ..
    '11.5.18 2:00 PM (210.121.xxx.149)

    형님이랑 사이 좋은 편인데.. 통화 자주 안해요..
    형님과 사이좋은 이유는 통화를 자주 안하는데 있다고 둘이 얘기해요..
    시어머니가 자주 통화하라고 무지 잔소리 하셔서 제가 형님과 이런 얘기 한 적이 있거든요..
    참 웃긴게 우리는 필요할 때만 통화하고 그래서 참 좋은데 시어머니가 난리하세요..

  • 11. 동서야서로돕고살자잉
    '11.5.18 2:02 PM (58.225.xxx.9)

    이상적인 형님이시네요
    투명인간 같으신 형님....... !!
    말많고 사사건건 어른 노릇하려면 얼마나 힘들까요
    원래 말수가 적으시고 유순하신 분인가 봅니다
    그 아랫동서 복받았네요
    힘든 동서는 힘든 시부모보다 더 힘들 것 같아요

  • 12. 냅둬요
    '11.5.18 2:08 PM (180.66.xxx.55)

    윗사람 입장으로서 아랫사람과 친해지고 싶은가본데
    아랫사람은 또 부담스러울 수가 있어요.

    친해질려면 이전부터 친해졌다라고 보는 입장이라
    그냥 물흐르듯 지나가고 또 뭔계기로 마음이 터이면 또 친자매보다 더 친해질 수가 있을터.

    전 중간동서라 윗형님이랑,아랫동서랑도 다 이해가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거참 희얀하게 실망만 안고갑니다.
    여형제랑은 달라요.

  • 13. 여기도
    '11.5.18 2:38 PM (122.37.xxx.51)

    동선데 형님연락처 가물해요 제사 명절때도 문자주고받으니 전화번호 잘 모르는게 당연하죠
    초엔 자주 전화며 보곤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 멀어지더라구요

  • 14. 홧팅!!
    '11.5.18 2:42 PM (114.206.xxx.125)

    개인적인 연락 안 합니다...

  • 15. ^^
    '11.5.18 2:45 PM (1.212.xxx.202)

    저도 항상 이심전심이려니 생각해요.
    가끔 제 생일날이나 기쁜일 있을 때 형님이 문자로 축하해 주세요 ㅎㅎ
    저도 형님께 문자로 소식 전하는 편이에요.그것도 가끔이지만.

    근데 여기까지가 딱 좋은 거 같아요. 마음 상할 일도 없구요.
    서로 코드가 맞아서 친하게 지낼 수 있다면 좋을텐데, 시댁과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지 서로서로 조심하면서 얼굴보면 반가운 사이정도가 좋은 거 같아요.

  • 16. ..
    '11.5.18 3:26 PM (125.241.xxx.106)

    처음에
    집에 불러서 생일 선물도 해주고 밥도 해주고
    그래도 감감 무소식
    다시는 연락 안합니다
    아들 낳았다고 문자 햇더군요
    아들을 낳든지 말든지
    저도 아이들 낳고서 누구 전화 하는 법도 없었거든요

  • 17. 저희도
    '11.5.18 4:11 PM (110.8.xxx.85)

    일 없으면 서로 연락 안해요.
    제사때,명절때, 시부모님 생신때 아님 얼굴볼 일도 없어요.
    근데 사이가 나쁜건 아니거든요. 보면 그냥저냥 잘 지내요.
    더 이상 친해지기도 싫고 지금이 딱 좋아요. 결혼 1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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