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아,나도 골프레슨 받을란다

[리즈]

별 내용 없는 글이라 읽는 분께 죄송하구요.
남편  골프 시작 한지 5년차 되었습니다.
저 직장다니고 애들 초딩이라 핑계같지만 저녁 시간내기가 참 힘드네요.
2년전에 한 2달 겨우 다녀봤어요.
애들 저녁에 학원간 1시간동안. 정말 겨우~~

필드 나가고 스크린 다니는 거  "일"한다 생각하고 남편이 한다하네요.
일이건 운동이건 놀건 다 좋구요.

저도 배워야 겠어요.  남편 모임 나가면 그 부인분들이랑 대화할 때
저는 소외되구요.   골프문화(?)도 모르겠어요.
어느 대목에서 웃어야 할 지도 뻘쭘하죠.
무언가 점점 이질적이 되는 기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요즘 좀 신경증 있는 사람같아져서 글이 뾰족합니다.
이해해주세요.

[일단]

주1회라도 시작하시구요. 시간나면 저녁시간에 한번씩 더 가도록 하시면 될것 같아요.
매일 배운걸 복습할 시간이 있다면 더 좋겠죠.
꼭 공을치지않아도 스윙연습만해도 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다보면 골퍼들과 공감대가 만들어지겠죠.
시작이 반이고 꾸준한 사람이 이기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