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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검진 원래 이런가요
솔직히 이런걸 왜 하나 싶을만큼 시간만 아까운듯했어요.
미리준 설문지를 나름 성의껏하고
애를 데리고 갔는데..
간호사가 키/몸무게/머리둘레잰후..
의사가 청진기로 검진..
설문지를 후루룩..훓터보더니(정말 10초정도 걸린듯 --)
컴퓨터 영유아검진체크하는 화면에 후다닥..무조건 ok 처리.
그리고 절 보지도 않고 컴화면만 보고
티비보여주지마라(1시간본다고 체크했었음)
우유먹여라(애가 우유를 안먹는다고 체크했었음)
그리고 기타..누구나 다 아는 육아이야기를 숨도 안쉬고 줄줄 외운듯하더니 끝 --;;
(아마 부모에게 고지할내용들을 이야기한듯)
이거 다하는데 5분도 안걸림.
흠..
이거하고 병원은 얼마받을까란 생각을 문득했네요.
제가 설문지에 다 괜챦다고 특이할점 없다고해서 그렇게 쉽게 넘어간건지
아님 영유아검진이란게 원래 이렇게 시간낭비같이 느껴지는건지 문득 궁금했었어요
아,,사실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맨마지막에 한줄 썻는데
그걸 끝까지 언급안하고 그냥 끝냈다는 제스츄어를 보이길래
그거물어봤더니 뭐..별 이상없다고..간단명료하게 이야기해주더군요.
헐..
1. 제가
'11.5.17 3:23 PM (121.131.xxx.250)그래서 안 하죠...
2. ㅁ
'11.5.17 3:24 PM (220.85.xxx.202)병원마다 달라요..
예전 동네에서는 정말 친절히 설명 잘해주고, 그 계월수에 맞는 발달 상황, 또 형식적이지 않은 그 개월에 필요한 교육해야 할 내용, (예를들어 잠 컨트롤 하는 교육) 꼼꼼히 알려주셨어요..
소근육 발달도, 직접 블럭을 가지고 아이가 잘하는지도 체크해보시고,,
이사와서 짐 동네에서 큰애 작은애 영유아 받았는데, 완젼 형식적이네요. 글서 기존 동네로 가긴 좀 멀고 해서,, 안하고 넘어간 적도 있네요.. ㅠㅠ..
병원을 옮겨보세요3. ..
'11.5.17 3:25 PM (123.99.xxx.79)저도 곧해야하는데.. 큰병원가려그랬는데 작은 병원이 더 나을까요??
4. 네
'11.5.17 3:30 PM (124.49.xxx.4)병원마다 달라요.
1,2차는 병원가서 가자마자 이거 작성하세요~ 하고 휙. 주는 설문지 작성하면
쓱 훑어보고 정상이예요. 잘 자라고 있어요. 딱 두마디뿐이였거든요
줄줄 외우는듯한 멘트도 없이 그냥.
그래도 키랑 몸무게랑 퍼센티지 알아볼 수 있어서 그냥 이런건가보다...했는데
동네 아줌마들 얘기듣고 병원 옮겼더니 완전 꼼꼼하게 체크해주셨어요.
ㅁ님 말씀처럼 블럭이랑 그림카드같은거 보고 아이 발달이 제대로 되었는지부터
영양소나 행동발달같은것도 봐주시고. 좋았어요.
병원 옮겨보세요
(살고 계신 동네나 구,. 까페 가입하신거 있으시면 병원정보 많이 공유되니까 알아보기
쉬우실거예요)5. 저도
'11.5.17 5:49 PM (118.91.xxx.104)처음 영유아검진한곳이 5분이 뭐에요. 한 1분 걸렸나? 대체 이런걸 왜 따로 기름값들여 왔을까싶을정도였어요. 아주 유명한분 소아과였거든요. 지금생각해보니 진료도 5분 채 안봐주는곳인데 무료 영유아검진 뭐가 아쉬워서 제대로 봐주겠어요.
다음에 병원 바꿔서 갔는데....아주 자세히 잘 봐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더라구요. 아기가 분유끊고 우유먹일때였는데 방법도 잘 설명해주시구요.
병원 옮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