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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가지 소원만 들어준다면.무엇을?
2.죽울 때까지 걱정안해도 될 정도의 돈
3.죽는 날까지 감기 한번 안 걸릴 정도의 건강(자다가 죽음)
4.그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을 평정시킬 수 있는 낙천적인 성격
5.남의 마음을 궤뜷어 보는 능력
6.아이슈타인 뺨치는 명석한 두뇌
7.죽는 날까지 한 눈 한 번 파는 일이 없이 나만 사랑하는 배우자
8.걱정하게 하지 않는 자식
*번호를 적고 이유도 적어 주세요.
저는 4번 골랐습니다.이유는 밑에 있고요.
등이 굽은 데다가 키까지 난쟁이에 가까운 할아버지가 폐지를 주우시길래 모았다가
전화를 걸어 가져가시라고 하곤 했답니다.
오늘 전화를 하니 몸이 아파 일을 못하고 계신 상황이라고 하시더군요.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신은 어떤 식으로든 공평하게 하신다고 믿고 싶은데 -----
심란한 마음에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1. 9.번
'11.5.17 1:43 AM (14.207.xxx.94)일본 원전 건설전 시점으로 슈퍼맨~ 시간을 돌려주세요!!!
2. 5번
'11.5.17 1:53 AM (221.142.xxx.133)타인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다면 많은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수 있어서
어떤 일이든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예쁜 얼굴 아니어도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읽으면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을 것이고
돈이 많지 않아도 직장(상사)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 알테니 직장생활도 수월하고
성공하기도 쉽겠죠.
건강과 같은 부분은 해결되지 않겠지만 두루 세상살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3. ..
'11.5.17 1:54 AM (61.80.xxx.232)글 읽자마자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98세에 돌아가셨고 이병철닮은 외모에 잠실에 상가 여러개 가지고 계셨고,
평생 시계같은 규칙적인 생활과 소식으로 사시면서 돌아가실때 이틀정도 설사하시고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명석한 두뇌에 사람볼 줄 아는 안목, 현모양처 아내(외할머니)에 교수, 외교관, 사업가, 의사등으로 자식키우시고요. 그런데 낙천적인 성격은 절대 아니었고 고집이 대단하셨네요. 엄청 부지런하시고요. 외할아버지처럼 많은 것들을 갖추면 좋겠지만 점점 나이드니까 "건강"만큼 중요한게 없는듯해요.정신적 건강도 함께요...4. 세계사를 알자
'11.5.17 1:58 AM (115.139.xxx.30)2. 건강이 나빠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제 모든 문제들은 돈이면 다 해결될거 같고,
돈만 많이 있으면 정말 주위에 두루두루 좋은 일 많이 해주면서
살 수 있을것 같군요.5. 8번요
'11.5.17 2:38 AM (180.230.xxx.93)아들은 엄마를 식겁하게 하고
딸은 힘든지 엄마의 전화목소리 듣자마자 대성통곡 한 참을 흐느끼네요.
어린게 엄마 떨어져 산지 3년 다 되어가는데 잘 견디고 꿋꿋하게 지내더니 드디어 오늘 터졌나봐요. 에공~6. .
'11.5.17 4:28 AM (175.119.xxx.3)지금 8번
7. 10번.
'11.5.17 6:21 AM (14.45.xxx.56)떡 돌리고 싶어요..
8. ,,,,
'11.5.17 7:16 AM (122.36.xxx.94)2번
9. 저도
'11.5.17 7:21 AM (220.86.xxx.18)2번..
10. ㅇㅇ
'11.5.17 9:17 AM (118.131.xxx.195)당근 2번이요 ㅋㅋㅋㅋㅋㅋㅋ 넘 삭막한가요?
그러나 돈이 최곱니다11. 차차
'11.5.17 9:20 AM (180.211.xxx.186)2번... 돈이 있으면 얼굴도 예뻐지고 건강관리도 철저하게 할수 있고 명석한 두뇌가 밥먹여주는거 아니고 성격도 낙천적으로 변해지고 남의 맘따윈 알필요도 없어지고 자식들 남편 하고 싶은거 다 밀어줄수 있어 아웅가다웅할 일 없어 가족간 사이도 좋아짐
만능은 아니지만 돈은 많은걸 해줌12. 암튼2번
'11.5.17 9:24 AM (59.24.xxx.216)처음에는 당연히 2번이라고 생각했다가
다시3번이라도 괜찮을것같고.
그래도 2번. 1번은 나이드니깐 이쁜사람이 부럽다는생각이 안듬.외모는허무그자체.
7~8번은 미혼이라서 패스.나만 사랑해주는 배우자 그건 나의 행복지수를 크게
변동하지는않을것같고 4,5,6번은 조금은 가지고 있는거라서 그중엔 그래도 4번이 낫고
암튼 2번이네요. 그런데 왜케 슬프죠.13. 3번요
'11.5.17 10:05 AM (119.67.xxx.75)제가 항암중인데 돈 다 필요없다죠...
돈있고 건강잃으면 돈도 못써요.
그져 건강이 ...14. 3번 우문이네
'11.5.17 10:24 AM (121.176.xxx.157)3번이죠.
이건 우문인거예요.
지병이 있으면 아무리 얼굴 이쁘고 돈이 많아서
그냥 우울해서 죽고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