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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대기업 45정 38.. 뭐 이런거 편견같습니다.

..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1-05-16 14:42:16

대기업이나 금융권 다니면 40정도에 명퇴당하고

스트레스 압박에 이렇다는데 스트레스야 일하면 당연한거고...

명퇴는 꼭 그렇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제 친구들이 정유,건설,은행,증권쪽있는데

50이상까지 다닐수있다고 하구요.

증권쪽은 좀 압박이 있다곤 하네요.

대기업 - 금융권 정년 그렇게 짧은거 아닙니다.

편견이좀강한듯.
IP : 121.162.xxx.1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요
    '11.5.16 2:43 PM (61.85.xxx.12)

    50이상 다니는 능력자들이 드물다는게 있겠죠?
    뭐든 평균으로 말들 하니까네

  • 2. 윗님동감
    '11.5.16 2:49 PM (122.35.xxx.125)

    친구분들이야 회사에 남아 계신 분들만 보고 계시지요...
    계신분들 보다 더 많은 분들이 나갔다...는 사실까지 얼마나 아시려는지 ^^

    요즘은 명퇴도 없을껄요..것도 imf때나 말이지...
    솔직히 명퇴 받아줌 좋아라 할 사람도 많을텐데...
    그렇게 돈주면서 대놓고 자르지도 않지요...
    알게모르게 나갈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제발로 나가게 하는걸요....

  • 3. 통통곰
    '11.5.16 2:50 PM (112.223.xxx.51)

    정유, 건설 모두 수명 긴 업종입니다.
    수명이 짧을 이유가 없지요.. 신기술이 필요한 업종이 아니니.

  • 4. .
    '11.5.16 2:51 PM (14.52.xxx.167)

    50 넘어서까지 다니는 분들은 거의 못 봤고, 임원이 되어야 오래 다니죠..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있어요....
    퇴직이란걸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밑 잠수를 탑니다..
    그전에 하던것처럼 여러 친구들 지인들과 소식을 전하고 교류하고 연락하고 이런일들을 확 줄이죠.
    아예 세상에 드러나질 않아요..
    당연히 동창회 같은 데 잘 나오지도 않구요.
    그러니 자연히 관심권에서 멀어지고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의 존재 자체를 잘 인식하지 못하죠. 안보이니까.

    아주 가까운 친척중에 대기업에서 잘나가다가 50에 부장 퇴직하신 분이 있어요. 다행히 하청업체 임원으로 갔지만.
    대부분 다 그래요. 그나마 저희 친척은 영업쪽이라 운이 좋았어요. 인맥이 있어서.

    제가 외국계은행 다닐때에도 사람을 줄여야 되는 상황이 오니까 50 안된 사람들부터 압박 들어가던데요.
    하는일 없고 (거의 승인하는 것뿐) 연봉 높고..

    마치 그 회사를 떠나가면 더 좋은 일이 생길것인냥 명예롭게 퇴진하는 것인냥 시끌벅적 환송회 했지만
    그 분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실제 속마음들은 전혀 아니었죠. 다들 걱정했어요. 불안해하고요.
    저 나이에 나가서 뭘 하나...... 머리에 젤 바르고 양복입고 책상에 앉아서 숫자만 보던 양반이 갑자기 닭을 튀기겠어요.. 노동을 하겠어요.. 아무것도 할 거 없으니까요. 적어도 쉽진 않습니다요.

    냉혹한 현실이 그래요...

  • 5.
    '11.5.16 2:53 PM (222.117.xxx.34)

    대기업 50까지 다닐수 있어요..
    50이 거의 분기점인듯...50 넘어서는 조금 힘들어요..견뎌내야하는게 많아요..
    금융권은 제가 잘 몰라서 모르겠어요..

  • 6. .
    '11.5.16 2:53 PM (14.52.xxx.167)

    건설회사 중에서도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차라리 건설쪽은 나을지 모르겠어요.
    아는 사람이 건설회사 다니다가 나와서 인테리어 업체를 차렸는데 괜찮게 되더라구요...
    퇴직하고 나와서 혼자서 뭘하건 유관직종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그게 복이죠.

  • 7. 반드시는
    '11.5.16 2:55 PM (211.41.xxx.136)

    없죠 물론
    금융권이 연봉이 짱이지만 위험노출도 많고 하지말라는 자기매매나 기타 투자상품이 많아 이것저것 사고쳐서 본전도 못찾고 빚이 많은 직원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또 업무중 과실로 돈을 물어주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그 금액이 엄청난 경우도 봤고
    좀 그래요
    그러니 어느 직종이던 크게 사고 안치고 정년하신분도 복입니다

  • 8. 333
    '11.5.16 2:56 PM (58.226.xxx.102)

    제 주변에서 50세 넘기시고도 회사 끝까지 남아계신분 한분봤네요...대기업다니시는데 이사 상무 부사장으로 올라가시더라구요.....근데 정말 입사해서 지금것...상무자리 오르실때까지 주말없고 명절없고....외국출장 지방출장....쉼없이 일하시더라구요...명절때 얼굴보기도 힘들정도로....학벌도 물론 스카이고 고등학교 선후배줄에 회장이랑 동기동창에 정말 아부도 일도 잘하시는 분인데 힘겹게 살아남으시더라구요...그걸보니 아 대기업에서 살아남으려면 저정도는 해야 되는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 9. 남편은
    '11.5.16 3:00 PM (211.41.xxx.136)

    대기업 저는 금융이었는데요
    저엉말 남편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일은 정말 결혼하기전이나 지금이나 제가 보기엔 바쁠때가 너무 많고
    그런데 선배중에 정년퇴직한 선배를 한명 봤다며 기뻐하더라구요
    얼마나 드물면
    그러면서 또 하는말이 말년에 을매나 힘들었을꼬... 동감 ㅠ

  • 10. 편견아님
    '11.5.16 3:00 PM (203.241.xxx.14)

    중간관리자 나이 40대 중반~50대초반
    한 70~100명 관리자를 말함 당연히 중간관리자 이기때문에 많지 않음
    입사 했던 사람들 다 어디 갔을까?
    또 거기서 임원 될 수 있는 확률? 임직원 안되면?
    그리고 임원되서 몇년이나 임원할 수있을까요? (임원되면 1년 계약직)

  • 11.
    '11.5.16 3:01 PM (163.239.xxx.184)

    아마도 원글님이 학벌이 좋으신가 봅니다.
    주변 분들이 그렇게 다 다니시고 계신걸 보니....
    아는 분이 지금 10대 그룹 안에 들어가는 회사 사장인데,
    이 분 20년 전에 사원들한테 분양하는 아파트에 들어가셨거든요.
    승진철만 되면 우르르 이사 간답니다.
    승진 정체되고 오래 누락되면 회사 알아서 나가야 되니까요.
    아니면 새까만 후배나 아랫 사람이 먼저 승진해 버리거나...
    그 아파트 15년 살고 팔고 나오셔서, 강남 고급 빌라로 이사 오셨는데,
    이사 나올 때쯤엔 처음에 같이 입주한 사람들이 그 단지에 전혀 없더래요.
    이 분이 사장까지 올라오기까지.. 입사 동기 중에 딱 한명 살아 남은 거지요.
    이 분 뿐 아니라, 대기업에서 임원이나 사장급 올라간 분들 보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이에요. 온몸이 멀쩡한 데가 없어요.

  • 12. 편견아님
    '11.5.16 3:03 PM (203.241.xxx.14)

    그리고 은행은 더 심해요~
    왜냐하면 은행은 관리자 급 총 인원이 대기업 보다 얼마 안되거든요.
    그리고 현재 있는 우리 나라 은행들 과거 화려해요.
    합병하고 없어지고...
    일반 은행보다 농협은 좀 나은거 같더군요. (근속년수)

  • 13. 흠.
    '11.5.16 3:09 PM (125.186.xxx.141)

    아주 가까운 사람이 건설회사 다닙니다.
    그래도 중견이상 됩니다.
    나이 40후반인데 벌써 부장 달았어야 하는데 본인의 능력부족 덕분에 승진이 늦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호재입니다.
    버틸수 있습니다.
    한두해전 지인보다 나은 동료 한명이 부장승진 앞두고 고사했답니다.
    부장 들어가선 얼마 못하고 나와야 하니까요.

    지금도 벌벌 떱니다. 그래도 유지라도 감사해하죠.
    특히 요새 건설회사 어려운 거 아시죠?
    월급 안나온지 6개월 넘습니다.
    회사에서 그럽니다. 나갈 사람 나가라고.
    솔직히 그나마 똑똑하고 비빌 언덕 있는 직원들 다 나갔습니다.
    그러나 제 지인은 아직도 버팁니다.

    그런겁니다..나이 들어도 할수 있는 것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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