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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딸아이 다리 털 고민

이다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11-05-16 12:49:01
초3이에요-_-;;;

외가나 친가나 여자들이 팔다리 털이 많네요...-_-;;;

작년에도 많았고 재작년에도 많았는데ㅋ
올해는 완전 예민해져서 매일 이야기하네요.

스무살 넘으면 제모라도 해주겠건만...
아직 10년은 남았네요...ㅠㅠ

얘네 사촌언니들은 털이 더 많지만 사춘기인 지금도 암말 안 하는데
얘는 왜 이럴까요..

오늘 체육 들어서 7부 배기바지 입혔더니 울먹울먹해서
겨울 체육복 입혀 보냈습니다.

올 여름은 긴 바지로 날 셈일까요???
왁싱을 해줄 수도 없고 고민입니다.
IP : 211.178.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11.5.16 12:56 PM (116.120.xxx.138)

    저도 그런걸로 너무 고생했던 1인이라.. 딸아이 감정이 이해가 갑니다.
    저도 빗으로 빗을 정도로 털이 심했거든요. 엄마는 밀지 못하게 하고나중에 스무살 넘으면 레이저제모해준다고 맨날 꼬시고..

    근데 전 그때 20살보다 지금 당장이 더 고역이었어요. 학교가면 남자애들 놀리고..저도 보기싫고 사람들이 제 팔다리에 살이 닿으면 깜짝깜짝 놀라거든요.

    털있으면 미인이다,살안찐다, 이런 소리 다;; 헛소리여요..

    전 다행히 아들뿐이라 그런 고민은 안하고 살지만..만약 제 딸이 절 닮았으면
    전 그냥 면도기로 밀어줄래요. 여름에만요.

    저도 반바지 반팔 입어야 하는 여름이 너무 싫었어요. 아무리 더워도 반스타킹 신겠다고 최대한 버티느라 엄마랑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그냥 딸 한 철만 면도기로 밀어주시고 보습 잘해주세요. 2~3일에 한번만 팔다리만 밀어주면 되잖아요. 털이 더 굵게 난다느니 이런거 다~~ 근거없는 소린거는 이미 아시죠?

  • 2. ..
    '11.5.16 12:56 PM (116.120.xxx.138)

    아 그리고 결혼해서 애기낳고 하니까 많이 털이 없어집니다. 여성호르몬의 영향인지..^^

  • 3. 저도 같은 고민
    '11.5.16 1:03 PM (211.54.xxx.82)

    여성용 제모기 사줬어요.
    아이들이 놀리는 걸 그냥 견뎌내라는 건 아이한텐 가혹해서요.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제모기로 여름만 밀어주면 어떨까요?
    면도기로 민다고 털이 굵어지진 않는대요.

  • 4. 리플
    '11.5.16 1:03 PM (118.218.xxx.232)

    veet제모왁스 마트가면 팔잖아요. 그런용품으로 가끔 관리해주시면 어떨까요.

  • 5. 울딸도
    '11.5.16 1:07 PM (116.38.xxx.42)

    6학년인데 속상해해요
    친구딸도 같은학년인데 반바지와 반팔옷을 안입을려해서 여름에만 왁싱해준다고하네요
    저는 털이 없어서 부럽기만한데(머리숱이 많이 차이나니까요)
    여름엔 면도해줘야겠네요

  • 6. 묻어서..
    '11.5.16 1:07 PM (121.165.xxx.130)

    묻어서 저도 부탁드려요..
    중1 저희딸의 고민이 털입니다...
    전,정하고 싶으면 레이저를 하라하는데..아플까봐 딸은 밀어 주길 원해요..
    어떻게해야 될지 걱정입니다..
    중1이 레이저 시술해도 되나요..

  • 7. ...
    '11.5.16 1:21 PM (210.183.xxx.195)

    그냥 지금 시술해도 되요.
    왜냐하면, 20살 넘어서 제모해도.. 7.8년 지나니 생기는건 또.. 아주 조금은 생겨서
    다시 재 시술할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냥 지금 제모해주셔도 됩니다.

  • 8. 여름이야기
    '11.5.16 1:56 PM (24.90.xxx.118)

    저도 털이 많아 진짜 암울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 심정 이해해요. 초등학교때 반 남자애들이 털, 원숭이 등등 못된 별명 붙이고 놀려대서 운 적도 많았죠. 저도 당시 제모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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