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에 담근 고추장에서 곰팡이가 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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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에 고추장 담그고 베란다에 유리뚜껑덮어서 뒸는데
며칠전부터 하얀곰팡이가 구석에서부터  하나.둘 피고있어요 ㅜㅜ
걷어내고 소금 뿌릴까도 생각했는데 고추장이 짭잘한편인데 더 짜질까봐 고민되는데...
곰펑이 걷어내고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것이 정답이겠지요?

항상 늦가을에 고추장 담그다가 작년가을에 집안경사로 시기를 놓쳐서 2월말에  담궜더니...
역시 고추장은 가을에 담는게 진리인가봐요...쩝

[애보세요]

1, 뚜겅닫는대신 면보둘러서 볕보게해야햇는대 늦엇지만
2, 위에다 소주를 좀 부어두세요
3,술 싫으면 설탕을 덛어주라고하던대요
곰팡이 걷어버리시고 후처리하세요
봄에도 많이들 담으셔요
우리것 지난겨울에 담은것 오래된 항아리에 담고 잘 보살펴주엇어도 곰팡이생겨서
작은 분량이라서 페트병에 담아 냉장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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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폈다면 염도가 낮거나 항아리가 너무 뜨거운 겁니다..
항아리를 햇빛이 좀 덜드는 곳으로 옮기시거나 뚜껑을 항아리재질로 바꾸세요.
한낮에 유리로 인해 열을 많이 받다가 밤이 되어서도 식질 않아 뚜껑에 수분이 좀 맺히면
그게 떨어져 그 부분에 곰팡이가 피기도 합니다.
2월에 담았다면 표면이 꾸들꾸들할테니 소금을 뿌려놔도 아래로 스며드는 것은 적은 양일겁니다..
계속 유리뚜껑을 쓰고 싶으시면 소금을 덮어두셔도 됩니다..

이왕 항아리에 담아놓으셨으니 계속 항아리 쓰세요..^^;;
전 한여름엔 항아리를 그늘로 옮겨 놓습니다.
항아리 뚜겅으로 바꿔 덮은 후에 일주일에 한두번 유리 뚜껑으로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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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김 두어장 두껍게 용기에 맞게 접어 곹추장 위에 덮고 김위에다 소금 뿌려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