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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수학 어떠셨나요.

5학년 조회수 : 760
작성일 : 2011-05-16 00:30:35
내일이 중간고사라 학원 안가는 아이 붙들고
같이 공부했어요.

목이 아프게 설명하고 (이 부분에서 선생님들 목 컨디션 공감했어요)
이제 잠든 아이 보며 안쓰럽기도 하고
평소 복습 안한 결과가 오늘 처럼 힘들구나 하는걸 깨달은거 같아 기특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남자아이라 덜렁덜렁 시험 걱정 안하고 그러길래 자신있는가 부다 했더니
오늘 기어코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더니 이제서야 잠자리에 들었어요.  
한번도 하기 싫다 말 하지 않고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하루종일 수학
붙들고 그래도 시 간이 없어 한 단원을 하지 못하고 내일 일찍 일어나 해보자 하고 재웠어요.

그런데  5학년 수학 같이 옆에서 풀어보고 도와주다 보니
무척 어려웠어요..
저만 그런건지 아님 요 근래 아이들 수학이 어려워진건지...
피곤해서 눈이 벌게 잠든 아이 많이 틀려서 속상해 하는 아이 시험성적 좋지 않게 받아와도
타박하지 말아야지 합니다.

벌써 이렇게 같이 풀기 어려우니 다음 학기부턴 사교육에 기대야 하나 ..
경제적 여력도 않되는데 ㅠㅠㅠ
IP : 121.158.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5.16 12:38 AM (123.199.xxx.93)

    교과서가 바뀌면서 어려워 졌어요
    수학뿐만 아니라 사회등 다른과목도,,,
    중학교책도 물론 어려워 졌고요
    초5수학이 젤 중요합니다 기초 튼튼히 하지않으면
    정말 힘들거에요 학원 보내세요
    아마 초5국사도 힘겨워 할겁니다

  • 2. 원글이
    '11.5.16 12:51 AM (121.158.xxx.2)

    네..풀어보니 초5수학 이거 정말 중요하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1단원 끝내는데 두시간이 넘게 걸린거 같고 꼼꼼하게 이해됐는지
    물어보고 이 녀석 아직 이해 못했구나 하면 다시 또 공부하고 하다보니
    채 끝내지도 못하고 잠자리에 들었네요.
    학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 ㅠ

  • 3. .
    '11.5.16 1:03 AM (211.199.xxx.161)

    평소에 꼼꼼하게 예습복습 해야해요..시험기간 닥쳐서 제대로 해내긴 힘들듯...매일 꼼꼼히 하기 힘들면 학원 도움 받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4. ......
    '11.5.16 1:08 AM (210.222.xxx.111)

    학원 생각해 보세요.
    엄마가 수학전공이면 몰라도 심화까지 들어가면 학원 보내는 게 더 낫대요.
    일단 학원에선 설명을 애들 눈높이에서 해 주니까 이해가 쉽대요.
    엄마들은 좀 어렵게 하는 편이래요..경험이 없으니까.
    그리고 한 문제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이해 주고요.
    심화같은 경우도 잘 봐주고.
    심화까지 척척 해 주는 엄마는 ...그다지 많지 않을 듯.
    평소에 해 놓으니까 시험땐 그냥 봐도 된다고 하구요.
    학원 보내면서 엄마가 체크 잘 해준다면
    사교육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 않을까요.

  • 5. 원글이
    '11.5.16 1:15 AM (121.158.xxx.2)

    그게 정말 그렇네요.
    풀다보니 여러가지 유형이 나오는데 아이도 혼란해하고
    옆에서 봐주는 더 또한 어찌 쉽게 설명도 안되고...난감했어요,
    그러다 보니 목소리 좀 커지고 혼내거나 하진 않는데 목소리가 커지니
    아이는 주눅들어 쉽게 풀 것도 더 힘들어하고 평소에 봐줘야 하는데 전 또 직장이 있으니
    저녁에 늦게 퇴근하느라 꼼꼼하게 옆에 끼고 봐주지도 못해 이지경이 됐나 싶어
    한없이 미안하고 후회가 돼요.
    그동안 학원 한번 안보냈는데 그래도 그냥 저냥 성적이 나와줘서 손 놓다 시피 했는데
    오늘 아이 문제보니 이건 완전 발등에 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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