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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면 잘 안되는 남편... 믿을 수 있을까요?

깨진믿음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1-05-14 12:06:57
남편이 직업상 접대가 많은 편입니다.
접대를 한 날은 새벽3.4시에 들어 오고 가끔은 외박도 합니다.

외박은 술에 너무 취해 노래방이나 술집에서 잠이 들었다거나,
여관으로 동료가 실어다줘서 자기는 눈떠보니 여관이더라..

뭐.. 이런 얘길 하더군요.

남편을 믿고 싶지만, 믿어지지만은 않습니다.

남편은 그런 저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는 술마시면 잘 안되는거 알지 않냐고...
맞습니다.
저도 그걸 알기에 그나마 믿고 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제가 자꾸 그런 부분에 대해 의심쩍어 하면 남편 또 이런 말도 잘합니다.
바람이나 한번 피워보고 의심받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믿어도 될까요?
여러분같으면 믿어지겠나요?
===================
남편 의심안했어요. 보수적인 사람이고 술집여자랑 그럴 사람이 아니란걸 알기에...
그런데, 남편 가방에서 냅킨에 꽁꽁 싸여져 있던 알약을 발견했어요.
비아그라 더군요...
남편말로는 술집에서 술깨라고 준 약이랍니다.
너무 태연하게 말하니 저만 이상한 여자 되는거 같아요.
IP : 118.33.xxx.17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4 12:12 PM (1.225.xxx.32)

    안믿어요.

  • 2. 술마시면
    '11.5.14 12:23 PM (180.65.xxx.10)

    집에선 안되는 놈도

    밖에선...

  • 3. 미카
    '11.5.14 12:26 PM (180.68.xxx.185)

    남편 말만 믿고 지옥구경한 사람 제 주위에 있답니다.
    눈 떠보니 여관이더라 , 술집 앞에서 쓰러져 잠들었는데
    실장이 자기를 모텔에 데려다줬다 . 그사람 생명의 은인이다.
    남편믿은 그 순둥이는 실장이 우리가 드라마에서나 보는 실땅님으로만 생각했다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술집마담을 그렇게 부르더라네요.
    눈 떠보니 실장이 옆에 적나라하게 누워있어서
    그이후로 외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더라는..

  • 4.
    '11.5.14 12:27 PM (118.219.xxx.4)

    남편분 말이 사실일 수도 있어요
    전 그럴 수 있다고 봐요

  • 5. 제 친구
    '11.5.14 12:27 PM (202.136.xxx.154)

    남편이 의사이신데 남자 분들이 오셔서 자기는 술을 적당히 마시면
    상관없지만 그 이상 오버하면 발기가 안돼서 고민이라고
    방법이 없냐고 많이 들 오신대요

  • 6. ```
    '11.5.14 12:36 PM (112.161.xxx.84)

    술 마시고 집에서는 안섭니다
    그러나 .
    .
    .
    .밖에서는 틀리죠
    .
    밖에서까지 안서면
    그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 7.
    '11.5.14 12:41 PM (118.219.xxx.4)

    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고
    남편분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고
    믿으시든지 해야죠

  • 8. sky59
    '11.5.14 12:44 PM (118.221.xxx.246)

    울집서방놈 밖에서는 비아그라 , 명*제약에서 나오는 사노바라는
    물건가지고 더러운 짓거리 ...
    서방놈 때문에 별이상한 물건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서방놈도53 상간녀도53 미친 개같은 존재들.....

  • 9. .
    '11.5.14 1:01 PM (64.180.xxx.223)

    저위에 남자분같은데,,저도 동감임
    삽입과 사정은 좀 다른문제같아요

  • 10. ..
    '11.5.14 1:02 PM (1.225.xxx.32)

    첫댓글임.
    안 믿는 이유
    남편이 접대하는 입장이라면 접대하는 당사자가 술에 골아떨어질 정도로 정신 놓고 술 마시면서 는 접대 못함.
    접대 받는쪽을 넉다운 시켜야지.
    만일 2차까지 간다고해도 설마 회사에서 2차비용까지 회계처리 하겠슴?
    갸네들만 호텔방에 들여넣고 돌아오는게 정상임.
    상대 핑게대고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자기도 2차고 뭐고까지 하고픈거 다 해보는 것임.

    남편이 접대 받는 입장이라면
    술을 그렇게 술독에 빠질만큼 먹는다함은 이미 술집 문화를 즐기고 그 쾌락의 진창에 뒹굴며 갈데까지 가겠다는 심사.
    내가 소신있다면 웬만하게 접대받고 알아서 털고 나옴.
    그렇게 진탕으로까지 안감.

    고로 접대를 핑게로 막장을 보는 인간임.

  • 11. ....
    '11.5.14 4:00 PM (121.153.xxx.80)

    우리집남자 당뇨라 안 선다고 안하드니 알고보니
    앤이잇어 저랑은 못한거여요.

  • 12. 믿으면 바보
    '11.5.14 4:02 PM (211.36.xxx.18)

    그 말을 믿으시면
    정말 아내를 바보로 여기게 됩니다

    그럴수 잇겟지하면서 믿다가
    나중에 뒤통수맞은 경험에서 드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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