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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 담그려고 생갓사면 미친짓일까요?

살림초보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1-05-14 09:44:36
뒤늦게 갓김치 먹어보고 그 톡 쏘는 맛에 반했어요

종가집에서도 사먹고 한살림에서도 사먹는데 ..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그래서 제가 담가 먹을까 하는데

김장철도 아닌데 다행히 지시장에서 생갓을 팔더라구요

무려 10kg........................................

제손으로 김치도 몇번 안 담궈 먹었지만 함 도전해볼라구요

그런데.. 지금 갓김치 담그는 철도 아니고..... 10kg만 팔아서 그양도 가늠이 안되고

생갓이 나오는 제철이 아니죠???

아!!! 괜히 일벌렸다가 남편 잔소리 원없이 듣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IP : 183.99.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갓..
    '11.5.14 9:53 AM (122.128.xxx.84)

    전 재래시장 자주 다니는데..( 서울소재 좀 큰 곳 입니다..)
    생갓 팔아요..
    10키로는 너무 많은것같고 다니다가 두단쯤 사서 담아보세요..

  • 2. ,
    '11.5.14 10:19 AM (112.72.xxx.66)

    신경쓰지말고요 소금물에 휘어질정도로 잘절이신후 김치양념과 똑같이 버무리면 끝입니다
    김냉에 넣어두고 배추김치 사용하듯 똑같이 마구드시면되요
    청국장에 밥볶을때 김치찌개등에도 배추김치와 섞어드셔도 됩니다

  • 3. 의외로 쉬워요
    '11.5.14 11:46 AM (211.44.xxx.175)

    다른 김치는 다 실패했어도 갓김치 하나만은 성공했던 저입니다.
    관건은 절인 다음 물을 충분히 빼주는 것인 거 같아요.
    어떤 레서피는 갓을 하루이틀 말린 다음에 담그라고도 하더군요.
    82도 뒤지고 인터넷도 뒤져서 레서피 충실하게 찹쌀풀도 쑤어서 담갔더니
    너무 맛 있었어요.
    저는 그게 갓인줄도 모르고... 무슨 나물 종류인 줄 알고 조금 샀던 덕분에
    나중에 담궈놓고 보니 너무 양이 작아서 눈물 흘리면서 아껴 먹었어요.

  • 4.
    '11.5.14 11:58 AM (124.48.xxx.211)

    넘 시어지다거나 먹다 물려 안먹어질경우가 있다면
    김치찌개해도 되니 버리지는 마세요...

  • 5. 김치보다
    '11.5.14 12:44 PM (180.230.xxx.93)

    젓갈을 약간 더 넣어주고
    너무짜면 물 적당량 넣어서 익혀 먹어도 맛있어요.
    찰쌀풀도 찹쌀 조금에 물 많이 넣고 밥하듯이 끓여서 믹서기에 양파,마늘,찹쌀풀,새우젓한스푼 집에 넣고 쌩 갈아서 고추가루 넣고 설탕도 뿌리고 담궈보셔요.
    갓만 사지 말고 쪽파도 작은 단 하나 사서 갓 절이고 나중에 파 다듬어서 한쪽으로 같이 절여 주세요. 그리고 같이 담그는 거예요. 당근 채 썰어 넣고 ...배가있음 한 쪽만 넣으셔요 많이 넣으면 물러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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