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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가족 한달 쌀 15키로에서 20키로 먹으면 많이먹는거죠?

그지패밀리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1-03-24 01:18:19
폭풍성장기 아이 하나때문에 쌀이 너무 빨리 떨어지는거 같아요.
현미랑 백미랑 섞어먹는데 합쳐서 적게 먹으면 15키로 많이 먹는날.외식하나도 안하고 그럼 20키로.
우리는 주말부부라..우리애와 저랑 둘이 거의 먹거든요.

쌀 떨어지면 이상하게 슬프네요...
IP : 58.228.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건또
    '11.3.24 1:19 AM (182.211.xxx.203)

    쌀이 떨어지면 "이상하게" 슬픈게 아니죠. 슬퍼하는게 정상적인 것입니다.

  • 2. 그지패밀리
    '11.3.24 1:20 AM (58.228.xxx.175)

    아 그래요? 전 이상하게 반찬떨어지면 안슬픈데 쌀떨어지면 이번달 식비에 대해 항상 생각해요..ㅠㅠㅠㅠ 어릴때 엄마가 쌀떨어지면 걱정하는게 머릿속에 각인되서 그런거 같아요...ㅠㅠㅠ

  • 3. 매리야~
    '11.3.24 1:20 AM (118.36.xxx.178)

    저희집도 단촐한 두 식구인데...
    쌀 20킬로 사면 석달 먹습니다. ;;;
    제가 폭풍성장할 시기가 아니어서 그런가봐요. ㅋㅋ

    아이가 맛나게 밥을 잘 먹으면 좋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 4. 으하하
    '11.3.24 1:23 AM (220.127.xxx.237)

    쌀 떨어지면 진짜 그 참
    필설로 형용하기 어려운 가난하고 비참한 기분~ ^^;;

  • 5. 그지패밀리
    '11.3.24 1:23 AM (58.228.xxx.175)

    와 메리야님 부러워요.. 성장기 멈추면 괜찮아지겠지만..식비를 좀 줄여야 하는데...

  • 6.
    '11.3.24 1:23 AM (211.214.xxx.226)

    사실 쌀이 그리 비싼 식재료가 아닌데 없으면 안되는 기본이라서 떨어지면 슬픈 거 겠지요.
    저는 2돌 딸내미가 있는 세식구인데도 제가 완전 탄수화물 중독의 밥순이라서.. 한달 20킬로 먹는답니다...ㅜㅠ
    예전에 한무숙작가의 역사는 흐른다라는 소설을 읽었는데 극중의 등장인물 친일파 딸이 해방된 이후에 몰락해서 길거리에서 봉지쌀을 사다가다 흘려서 한알한알 줍는 내용이 쌀만 보면 계속 생각이 나요.
    아직은 밥심으로 사는 민족이라서....저도 쌀이 떨어지면 불안해져요.^^

  • 7. 요건또
    '11.3.24 1:24 AM (182.211.xxx.203)

    그런데,쌀소비 줄이려고들면 반찬값이 많이 나갈겁니다. 그래도 쌀이 제일 싸지요.

  • 8. 매리야~
    '11.3.24 1:25 AM (118.36.xxx.178)

    맞아요. 쌀값이 제일 안 올랐어요.
    쌀이 그득하면 괜히 든든해지지요.
    저도 밥심으로 사는 사람. ㅋ

  • 9. 그지패밀리
    '11.3.24 1:27 AM (58.228.xxx.175)

    마자요 사실 쌀이 제일 싸요.그런데 떨어질때 되면 이상하게 구리구리 한게 ㅋㅋㅋㅋㅋ 빵이 더 비싼데 따지고 들면 ㅋㅋ

  • 10. ㅎㅎ
    '11.3.24 1:53 AM (125.177.xxx.79)

    맛있게 잘 먹고 건강하면 제일 좋은거죠~^^
    행복하신거같아요 ㅎㅎㅎ

  • 11. 잘드시
    '11.3.24 6:53 AM (124.54.xxx.19)

    행복한겁니다.
    저흰 20kg 면 4식구 2달 반에서 3달을 먹어요. 해놓은 밥도 잘 안먹어서 밥솥에서 2틀씩 있다가 버리는 경우도 많고, 고기도 다른집들은 4근정도 먹는다는데 삼겹살 반근사도 남아요. 저번에 대패삼겹살 540g 짜리 사다가 두번 먹고 냉동실에 반정도 남았어요.
    잘먹어줘야 음식 하는데 신이나는데-.-;; 신바람이 안나네요.

  • 12. 생선
    '11.3.24 7:02 AM (210.121.xxx.149)

    와우... 저희는 4세 아이포함 세식구.. 저랑 아이는 세끼 남편은 두끼를 집에서 먹는데.. 한 달에 10키로 먹어요..

  • 13.
    '11.3.24 9:07 AM (114.205.xxx.236)

    우리는 초등 고학년 남매랑 네 식구인데요
    10킬로 사면 딱 20일 먹으니까 한 달에 15킬로 정도 먹는 셈이네요.
    울 애들도 요즘 한창 먹으려고 하던데
    원글님댁과 비교해보니 울 애들 밥을 넘 조금씩 담아 줬나 하는 걱정이...

  • 14. 그지패밀리
    '11.3.24 9:14 AM (58.228.xxx.175)

    네 우리집이 많이 먹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애가 아침한그릇.저녁에 세그릇..우리애는 간식도 밥을 먹어요..매일은 아니지만.학교다녀와서 배고프면..지가 좋아하는 국이나 반찬있으면 밥꺼내서 먹고..학원다녀와서 저녁을 먹어요.그러니깐 우리집은 급식을 해도 하루 세끼를 먹죠.그런데 저녁은 우리애가 한그릇이 아니라 두그릇 또는 세그릇이거든요.그러니깐 줄잡아 아이가 하루에 5_6그릇을 먹는거죠.저는 세그릇.그럼 우리집은 두명이서 하루에 9그릇을 먹는거예요. 고기 굽고 하는날은 10그릇 더 넘는거 같네요. 주말에 남편이 밥을 좀 많이 먹고..비록 주말뿐이지만.
    그러니깐 평균치인 제가 적당히 먹어도. 이렇게 되네요. 그나마 밥을 잘먹어서 빵은 많이 안사다 놓는정도?

  • 15. 윗님,,
    '11.3.24 11:42 AM (222.237.xxx.83)

    그지패밀리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터집니다. 저흰 친정에서 농사지은 쌀을 갖다 먹어서 쌀떨어지면 슬픈지 모르고 살았는데 감사해야겠네요... 울집은 공짜로 먹는 쌀은 잘 안줄고 돈주고 사먹는 고기만 줄어서 슬퍼요. 친정이 축산업을 했음 할 정도로요. 집에 육식인간 셋이 살아요.

  • 16. ...
    '11.3.24 12:46 PM (220.70.xxx.75)

    님 글 보니깐 맨날 시골에서 쌀 그득그득 올라와서 귀한 줄 모르고 맨날 벌레 생겨서 뒷처리 하느라 짜증만 냈는데, 이제부터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벌레 안생기게 잘 먹어야 겠어요.
    쌀이 떨어져 본적이 없어서리 쌀떨어지면 슬프다는 님의 마음이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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