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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었다고 느낄 때

다뉴브 조회수 : 2,881
작성일 : 2011-05-13 19:53:15

1. 화사하게 보이고 싶어 색조 화장했는데 더 늙어보일 때

2. 백화점 잠깐 다녀오면 피곤해서 낮잠이라도 자야할 때

3. 즐겨보던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모르는 얼굴들이 많아질 때

4. 눈오면 저 눈 누가 치우나 걱정할 때

마흔도 안된 30대 아줌마가 하는 넋두리에는 안어울릴 지 모르겠지만 요새 부쩍 그러네요 ㅋㅋㅋ

마트 갔다가 시트팩 잔뜩 사왔습니다 -_-

또 어떨 때 나이 들었다고 느끼세요?
IP : 121.165.xxx.17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3 7:54 PM (221.148.xxx.120)

    길 가다가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고 깜짝 놀랄 때요..
    저 아줌만 누구지?-_-;;
    그러게 되네요..

  • 2. 푸름맘
    '11.5.13 7:56 PM (112.144.xxx.63)

    날씨 흐리기 전에 내몸이 날씨를 먼저 알때~~ ㅠㅠ

  • 3. ..
    '11.5.13 7:56 PM (1.225.xxx.32)

    나보다 분명 못생기고 뚱뚱하고 머리,옷도 후진데
    나보다 어려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녀가 부러울때.

  • 4. %%%%
    '11.5.13 7:56 PM (116.127.xxx.208)

    작은 글씨 볼때 촛점이 안맞을때...
    한달에 한번 흰머리 염색할때...
    앉았다 일어날때 끙~ 하고 절로 소리날때-무릎이 아파요..ㅠㅠ
    저 40대 초반

  • 5.
    '11.5.13 7:57 PM (123.212.xxx.185)

    제가 쓴줄 알았네요. 특히 2번 ㅎㅎㅎ

  • 6. 매리야~
    '11.5.13 7:58 PM (118.36.xxx.178)

    한 번 아프면 오래도록 낫지 않을 때.

    감기나 몸살 걸려도 20대 때는 금방 자리털고 일어났는데
    30중반 넘어서니 감기도 몸살도 질기게 갑니다.

  • 7.
    '11.5.13 7:59 PM (118.219.xxx.4)

    예전엔 대충 옷사도 잘 어울렸는데
    이젠 어떤 옷도 안어울리는 느낌‥

  • 8.
    '11.5.13 8:01 PM (118.219.xxx.4)

    나도 모르게 얼굴이 자꾸 무표정이 되는 것을 느낄 때··

  • 9. ㅋㅋㅋ
    '11.5.13 8:01 PM (112.168.xxx.65)

    날밤 샜더니 다음날 쓰러질듯이 졸릴때 ㅋㅋㅋㅋㅋㅋㅋ

  • 10. 슬퍼
    '11.5.13 8:02 PM (125.185.xxx.60)

    짧은 앞머리가 더이상 어울리지 않을 때

  • 11. ..
    '11.5.13 8:06 PM (180.64.xxx.66)

    신 음식 점점 싫어지고 꽁꽁 언 차가운 아이스크림 꺼려질 때..

  • 12. ,
    '11.5.13 8:09 PM (49.56.xxx.133)

    비오는 날 좋아했는데 눅눅하고 빨래도 안 마르고 우울해서 날씨 맑아지기만 기다릴 때...

  • 13. ㅇㅇ
    '11.5.13 8:11 PM (109.130.xxx.161)

    상처가 잘 안아물때 ...

  • 14. ==
    '11.5.13 8:11 PM (58.228.xxx.212)

    1.해가 바뀔때마다
    내가 올해 몇살 되는거드라..?할때.

    2.유행하는 옷을 사려다 망서려 질때.

    3.남편이 어린여자 쳐다보면 질투 느껴질때.

    4.기계치라는거 남에게 숨기고 싶을때.

    5.의식적으로 목소리 가늘게 내려고 할때.

    6.몸매나 라인보다 탄력에 의미를 둘때.

    7.언니도 이제 늙었나봐..라는 소리가 자존심 상할때.

    헉..헉..너무 많다.ㅋㅋ

  • 15. 쓸개코
    '11.5.13 8:14 PM (122.36.xxx.13)

    저도 쇼윈도 보면 깜짝!
    거울도 자주 안보게 되요.ㅡ.ㅡ; 보면 안쓰러워서요.
    작년 제작년 한두해 차인데 어딘가 모르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 16. mm
    '11.5.13 8:16 PM (121.182.xxx.175)

    더이상 군인아저씨가 아니라, 군인아이들로 부르는 자신을 발견할때~.

  • 17. 그지패밀리
    '11.5.13 8:16 PM (58.228.xxx.175)

    감정의 동요가 없을때요...
    울딸은 무서운거 보고 아 무섭다
    슬픈거 보고 아 슬프다
    기쁜거 보고 깔깔 넘어가는데

    저는 모든게 시큰둥.
    무서운거 나오면 저거 분장한다고 욕봤겠다.좀 잘좀 하지.
    슬픈거 나오면 갑갑해서 채널돌리고
    기쁜거 나오면.참 별걸가지고 다 웃는다
    이러고 있을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 ...
    '11.5.13 8:16 PM (210.230.xxx.232)

    시장갔다 은행갔다...피곤해서 한숨 잘때...ㅠ.ㅜ
    흰머리가 생겼을때

  • 19.
    '11.5.13 8:18 PM (118.46.xxx.133)

    안웃고 그냥있으면 심술 궂어보일때 ㅠ.ㅠ

  • 20. 주방살림
    '11.5.13 8:18 PM (112.158.xxx.50)

    옷보다 보석보다 주방살림 사는 것이 즐거움이였는데...
    언제가 부터 시들해지기 시작했어요.
    예전 같지 않아요.

  • 21. 뽕짝
    '11.5.13 8:21 PM (222.233.xxx.65)

    트로트 노래가사가 가슴을 후비팔 때 ㅠ.ㅠ

  • 22. 남들이
    '11.5.13 8:22 PM (119.67.xxx.204)

    인삿말로 예쁘다고하면...아이 별말씀을~말은 이렇게 하면서도 온몸으로 감사하고 있을때..^^

    어릴땐...짜증나~뭐 저런 인삿말을..이럼서 속으로 까칠하게 생각했는데....그나마 입에 발린 소리라도 누가 해주질 않으니..어쩌다 누가 이쁘다 비스무리한 소리만해도 얼른 주워삼키죠..ㅋㅋ

  • 23. ...
    '11.5.13 8:22 PM (222.238.xxx.203)

    베개 눌린 자국이 쉽게 안없어질 때

    미니스커트 입는게 망설여질 때

    모르는 아이돌 섹시댄스 추는거 너무 지겹다고 느껴질 때

    7080 노래가 더 깊이있다고 느껴질 때

    건망증이 심해져 순간 내가 뭐하려고 했지 할 때

  • 24. 사진
    '11.5.13 8:26 PM (112.151.xxx.196)

    몇년 전에 찍은 정말 이상하게 나온 사진.. 잊어버리고 있다가 우연히 봤을 때, 어쩜 저리 이뻤을까.. 생각들 때.

  • 25. 그러게요..
    '11.5.13 8:32 PM (14.42.xxx.34)

    정말 그러네요..
    유치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트로트 가사가 절절이 와닿을때...

  • 26. 옛날엔
    '11.5.13 8:33 PM (110.8.xxx.128)

    머리숱이 많아서 칙칙해 보여 싫었는데, 지금은 길가다 풍성한 머리만 봐도 나도모르게 시선이 거기로 고정될때....

  • 27. ..
    '11.5.13 8:41 PM (175.127.xxx.98)

    젊은애들 옷차림 보고 나도 모르게 혀를 찰 때. 특히나 요즘의 하의실종 패션은 완전 이해불가

  • 28. ...
    '11.5.13 8:43 PM (110.9.xxx.155)

    갑자기 남편이 불쌍해 보일 때..
    거의 노망 조짐인거지요?

  • 29. 마지막하늘
    '11.5.13 8:43 PM (118.217.xxx.12)

    위에 나열된 모든 나이든 징후가 느께지면 신경질 날 때... 그래서 더 스스로 쿨한 척 위장할 때...

  • 30.
    '11.5.13 8:47 PM (118.47.xxx.92)

    아이돌을 보면서 아.. 멋있다 ...가 아닌 와 풋풋해 귀엽다 이런생각 할때요....ㅋ

  • 31. ..
    '11.5.13 8:48 PM (220.124.xxx.89)

    버스탈때 빈자리 먼저 찾을때;;
    장바구니 무겁게 들고 버스탈때..
    예전엔 요앞 동네슈퍼가도 옷갈아입고 머리 얼굴 가다듬고 나갔는데 지금은 거울조차 않보고 츄리닝 차림으로 바로 다녀올때..
    아이들과 둘리 만화 보면서 어릴땐 길동이아저씨가 나빴는데
    이제는 불쌍한 길동이~하고 느꼈을때..
    아무한테나 말 잘 걸때.
    아줌마 수다에 나도 모르게 귀 기울이고 듣고 있을때..
    뭐니뭐니해도 무얼 보든 누굴 보든 학생때 아가씨때처럼 눈에 생기가 없을때;;
    내가 만든 음식 아니면 어떤 음식이든 다 맛있다고 느껴질때.
    5년전 사진만 봐도 뭐..ㅠㅠ
    아이유가 누구였는지도 모를때 ㅡㅡ

  • 32. ㅠ.ㅠ
    '11.5.13 8:49 PM (218.158.xxx.177)

    눈이 침침,,작은글씨 안보이고 노안오기 시작했을때..
    등허리살이 늘어지는게 보일때..
    스마트폰 못쓰는 기계치임을 알았을때..
    엉엉

  • 33. 엄마되기
    '11.5.13 8:53 PM (58.122.xxx.101)

    댓글 들 다 읽어 보니 왠지 서글퍼져요 다 내 얘기 같아서 ㅠㅠ

  • 34. ,,
    '11.5.13 8:59 PM (119.71.xxx.115)

    뚱뚱해서 아무리 이쁜옷 입어도 맵시가 없을때~~~~

  • 35. 생각에
    '11.5.13 9:03 PM (121.190.xxx.228)

    따라 움직이는게 아니고 몸 컨디션에 맞춰 행동할때요.
    봄이라 기분전환 한다고 펄들어간 아이쉐도우 샀는데
    화사한게 아니고 주름이 도드라지는 느낌요.

  • 36.
    '11.5.13 9:15 PM (211.234.xxx.104)

    뉴스에서 나와 나이같은 일반인이 인터부하는데 완전 늙어뵐때

  • 37. ㅇ님
    '11.5.13 9:40 PM (61.84.xxx.198)

    동감.
    전국노래자랑에 나온 아줌마,
    내 또래일때 ㅠ.ㅠ

    같은 경우인거죠?

  • 38. ㅎㅎㅎ
    '11.5.14 12:40 AM (211.176.xxx.112)

    뭐든지 다 시큰둥 할때...
    전엔 4시간씩 자면서 살았는데 이젠 4시간 자면 다음날 하루종일 축축 쳐저서 정신이 하나도 없을때
    안 웃으면 심술 궂어 보일때...
    위에 댓글이 전부다 이해가 갈때.....ㅠ.ㅠ

  • 39.
    '11.5.14 2:36 AM (175.119.xxx.161)

    저는전에는 한살이라도 어리면 싫었는데 젊은 남자아이들 만 보이네요 ㅋㅋ
    그리고 영양 크림 수분 크림이 쑥 쑥 줄어들때
    전에는 영양크림 1년동안 썼는데.....
    아무하고나 금방 터 놓고 얘기 할때
    내가 아줌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40대 초반인데도

  • 40. 내가 탈
    '11.5.14 11:01 AM (211.54.xxx.82)

    버스 보고 잡아타려고 뛰는데
    꼭 제자리에서 뛰고 있는 것 같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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