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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길찾다 2시간동안 도로에서 헤맸네요 ㅠㅠ
운전 경력 5년차고 서울 시내 온갖 길 다 다니는대요
물론 네비도 켜고 잘 다닙니다
근데 오늘 면목동에 갈일이 있어서 거길 찾아가는데요
네비에서 통행불가지역이라고 뜨더니 자꾸만 주소를 입력해도 주변지역을 이상하게 안내하는거에요
막 청량리로 안내하질 않나 중량교를 넘어가라고 하질 않나 목적지 못찾아서 2시간동안 헤맸어요
ㅠㅠㅠㅠㅠㅠ
알고보니 20분이면 갈 거리를 ㅠㅠㅠㅠㅠㅠㅠ
길을 모르고 헤매다보니 여기로 갈까 어쩔까하다 직진차선에서 우회전하다가 뒤에 트럭한테 완전 빵대는 소리도
길게 들었어요 ㅠㅠㅠㅠㅠ 물론 제가 잘못했죠 직진해서 가야하는데 갑자기 틀었으니 ㅠㅠ
사고 날뻔 했답니다 ㅠㅠㅠㅠㅠ 뒤에 트럭 완전 클락션 미친듯이 누르더군요 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운전 좀 해두요
길몰라서 모르는길 찾아갈땐 정말 답없네요 ㅠㅠㅠㅠㅠ
갑자기 실수도 하고 그럼 안되는데 순간적으로 실수해버렸답니다 ㅠㅠㅠㅠㅠ
얼마나 욕을 했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여곡절끝에 목적지에 왔는데 정말 쌩쑈를 한거더라구요
같은 주변지역을 계속 삥삥 돌고 있었던거에요 ㅠㅠㅠㅠ
아 증말 이 화창한날에 욕 엄청 먹은 운전자에요 ㅠㅠㅠㅠ 사고 안나서 다행이지만 휴. ㅠㅠ
트럭아저씨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길몰라서 잠깐 미친짓했어요 ㅠㅠㅠㅠㅠ
1. ^^
'11.5.13 6:04 PM (14.47.xxx.9)저도 모르는 길은 항상 버벅대요
사고 안나셨으니 다행~~
제 내비도 가끔 미쳐서리...ㅋㅋ2. 그런곳이
'11.5.13 6:05 PM (115.178.xxx.253)꼭 있더라구요.. 저도 어제 그냥가면 3분갈 거리를 마구 돌아서 가는길로 안내하더군요..
특히 지방이 그렇던데..
미리 지도 확인해보고 가는게 좋아요.. ( 큰 건물 정도 알고가면 더 쉬워요)3. 하하
'11.5.13 6:16 PM (121.128.xxx.151)옛날 제 얘기같네요.
성남에서 서울 와야하는데 반대로 수원으로 내려가서
밤새 뱅글뱅글 돌다가 밤12시에 집에 왔어요.4. 광고에서
'11.5.13 6:22 PM (58.143.xxx.6)초보운전자가 듣고 싶은 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밤늦게 여자 운전자가 그 말 듣고 핸들에 엎어져 흐느끼죠.
무척 공감이 되던...
두 시간 뱅뱅 도셨으면 토 쏠리셨을 듯5. 하하하
'11.5.13 6:32 PM (175.211.xxx.41)핸들에 엎어져 흐느낀데ㅠㅠ ㅎㅎㅎ
6. 모의주행
'11.5.13 6:41 PM (211.63.xxx.199)모르는 길은 모의주행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전 네비가 없고 걍 스마트폰 네비를 사용하는편이예요. 네비가 있다 해도 운전하면서는 내비의 경로 안내가 헷갈릴때가 많아요.
그래서 항상 모의주행해보고 (5분~10분이면가능) 대충 이러이러한 길로 가는구나 머릿속에 입력해놓고 네비 틀고 갑니다.7. ..
'11.5.13 6:42 PM (121.134.xxx.29)맞아요 그런 길이 있어요..
저도 저번에 영등포에서 얼마나 헤맸는지 몰라요..
로타리길 공포에요..ㅠ_ㅠ8. ..
'11.5.13 8:09 PM (175.113.xxx.242)네비 너무 믿으면 안돼요.
이참에 지도 하나 사서 차에 두세요.
지도가 없으면 차 세우고 동네 사람에게 물어봅니다.(동네 사람처럼 보이는)
전 심지어 오밤중에 파출소가서 길도 물어 본적 있습니다. 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