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그저께도 야근하느라 피곤할것 같아서 어제 회식한 남편 픽업하러
회사근처로 갔어요..
마침 동료들과 같이 만나게되어 한잔 더 하자고 12시넘은 시간이었지만, 포장마차에 갔는데..
그중 한 분이.. 저에게..노래방에 갔었고 도우미도 불러 놀았는데,
그게 뭐 어떠냐고 하데요..
제가 뭐..먼저 뭐라 한것도 아니고..
남편이 평소에 난 절대 안갈거라고 한거구~
그럼 우리 회식할때 서로 이성에대해 경계하자고 약속했져..
근데요..그땐 별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화가 스멀스멀 나네요..
남편이 어쩔줄 몰라하며 고개숙이고, 그 동료 째려보고..
아침에도 쩔쩔매며 눈치 슬슬보고 출근하네요..
딱히 뭔지 모를 기분나쁨인데요..
그게 뭘까요.. 하루종일 멍~ 하고 있네요..
오늘 저녁 퇴근해 오는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 맘 같아선 걍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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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사 동료랑 도우미불러 노래방서 놀았어요..
hibluesky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1-05-13 15:55:33
IP : 125.142.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몇일전
'11.5.13 4:07 PM (115.178.xxx.253)출장가서 고객사 팀장들과 저녁식사 했는데요..
노래방 도우미에 대해 대체로 아무런 꺼리낌이 없더군요..
기분나뿐 이유는 배신감입니다.
남편에 대한 신뢰가 깨진것- 나의 결혼생활에 오점이 남는 기분인거지요.2. ㅇㅇ
'11.5.13 4:08 PM (58.145.xxx.249)애나 어른이나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해요2222
3. ..
'11.5.13 4:28 PM (211.51.xxx.155)요새 여자들만 갈 수있는 술집인지 바도 많이 생겼다던데, 님도 한번 가보게 카드달라고 한번 해보세요. 약속까지 하고 배신이네요.... 아님 쓴 술값만큼 내일 가서 쇼핑하고 오세요.
4. 여자도,..
'11.5.13 5:36 PM (61.74.xxx.101)남자 나오는 그런데 갔다와서.... 뭐 어떠냐.. 이런식으로 배짱 튕겨보셔여.
그럼 남편도 느끼는게 있겠죠.
말로는 안통하면.... 피부로 느끼게 해줘야...알아듣는 사람들 이 잇더라고여5. .
'11.5.13 10:08 PM (222.109.xxx.34)다 그러구 놀아요...마누라가 모르는 것 뿐이지. 절대 안 그런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하게 느껴질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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