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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아이를 후원하고싶은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팝나무 조회수 : 576
작성일 : 2011-05-13 11:08:49


저희집 아이들도 다 자라서 이제 손갈데가 없고.
또 사람이 살면서 사회에 선한 책임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어요.
이나이에 새삼스레 ,어린아이 입양해서 키울 엄두는 안나지만 ,
시설에 있는 아이들이라도 뒤에서 지켜봐주는 이모,삼촌같은 존재로 후원자가
되면 어떨까 ,,하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가끔씩 찾아가서 맛나는거 사주기도 하고 ,어린이날 .생일날 이런날 챙겨도 줄수있고.
고민있을때 ,상담해줄수도 있는  그런 후원자요.

우리들 생각만으로 그 아이한테 상처를 주는일은 없을까?
우리들이 후회하는 일은 없을까?
어느선까지 후원을 해야 할까 .,..등등...
제가 사는 지역에 보육원을 찾아봤고 ,상담 선생님과 의논하면 된다고는 하는데 ,.
실제 경험을 가진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네요.

경험있으신분들 , 좀 나눠주세요.
IP : 115.140.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팝나무
    '11.5.13 11:17 AM (115.140.xxx.148)

    점 하나님 감사해요...생각해보니 그렇군요.

  • 2. 후원
    '11.5.13 11:17 AM (175.117.xxx.66)

    누구를 후원하든 가장 중요한 건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거예요. 중간에 그만두면 상처가 커요. 후원하고 싶은 보육원을 정해서 직접 물어보면 되요.

  • 3. 제 동생은
    '11.5.13 11:20 AM (58.120.xxx.208)

    동방사회복지 인가 거기통해서 아이하나 후원해요. 18세까지인가 그렇게 하면 되구요. 달마다 정해진 액수대로 내고 간간히 무슨날 선물사보내고 그렇게 하더라구요.

  • 4. 후원
    '11.5.13 11:46 AM (110.10.xxx.95)

    보통 보육원 아이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독립을 합니다.
    대학을 다녀도 본인능력 혹은 장학금으로 다니고 있고...
    요즘은 부모는 계시나 형편상 보육원에 와있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부모가 보내기도 하지요.
    그래서 일반적인 후원은 고등학교 졸업때까지라고 보시면 되요.
    전 봉사활동을 다니다가 한 아이와 결연을 맺고 후원을 하고 있는데
    특별한 날 선물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모든 아이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생일이나 입학, 졸업때 선물을 해주면
    왜 나는 안해주냐고 따지는 녀석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월정액만 그 아이의 통장으로 입금을 합니다.
    그러면 저축을 하는데요(나중에 사회로 나갈때 받아 나갑니다)
    넣은 금액만큼 정부에서 저축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3만원을 하면 정부에서 3만원 보조를 해서 6만원을 저축하는 거죠.
    보육원 아이들이건 소년소녀가장이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는게 정말 중요하구요
    내 기분이나 상황이 바뀌었다고 아무말 없이 후원을 끊어버리면 상처 받아요.
    못하게 되시더라도 상황 설명을 해줘야 기다림이 덜할 테니까요...
    뭐가 궁금하신지 몰라서 그냥 제 생각만 적었습니다.

  • 5. 난데없이낙타를
    '11.5.13 12:13 PM (125.240.xxx.226)

    제가 아는 분들이 보육원 후원+봉사 활동 하시는 분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찾아가고 금액후원도 하고 함께 놀고 그러는 거요. 가까운 보육원에 문의하면 친절히 설명해줄거예요.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 가볍게 그러나 지속적으로 할 생각으로 참여해보세요 ㅎ
    후원은 처음이 어렵지 한 번 하면 아주 쉬워요. 그리고 끝까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지레 겁먹기도 하는데 시작하면 절대 안끊어져요. 그게 내 인생에서 아주 당연한 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알아보고 바로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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