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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서로 존대말하면아이에게 좋은영햐미 있을까요?
아기교육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친구처럼 대화히는 우리 부부의 언어가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들었어요
그래서 힘들지만.신랑에게 존대말을 써 벌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괜히.부부사이만 서먹해지는건 아닐지...
만약긍정적인 면이 많다면 바꾸ㅏ보려는데
육아고수님들 현명한조언부탁드립니다
1. 햇볕쬐자.
'11.5.12 7:43 PM (121.155.xxx.191)글쎄요...원글님 부부사이 좋다면 굳이 존대말 사용하지 않더라도 아이도 알 거라고 생각되는데요..."야" 니 "너"니 뭐 이런 호칭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말이죠....존대말 사용한다 하더라도 부부가 냉랭한 사이라거나 하면 오히려 그게 더 안 좋을 것 같네요.
2. RC
'11.5.12 7:49 PM (203.255.xxx.22)서로 반말하면서 사이 좋은게 좋은겁니다 ㅋㅋ
3. 아무래도
'11.5.12 7:50 PM (121.190.xxx.228)오고가는 말이 그러면 두루두루 서로 존중하고 조심하게 되는건 같아요.
전 남편은 그러는걸 원하고 전 그냥 편하게 말하는 편인데
화가나면 격한 말도 하고 그러는데 남편쪽은 그런 실수는 안하죠.
그리고 더 다정다감한 사람도 남편쪽이예요.
존댓말한다고 냉랭하거니 서먹한건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험한말 오가면 회복하기 어렵죠.4. ..
'11.5.12 7:53 PM (125.178.xxx.243)젤 우선은 부부사이가 좋은 걸꺼예요.
반말을 하던 존댓말을 하던 말투에서 서로 위하는 느낌이 드는 말이 젤 좋을거 같고
존댓말도 쓰다보면 익숙해지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새로운 시도가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것 같아요..^^
존댓말 쓰는 집 아이가 존댓말을 자연스럽게 배울 아무래도 확률이 좀 더 높을거예요.
애기 말 배울 때 엄마가 존댓말 쓰는 이유도 존댓말을 자연스럽게 가르치고 싶어서거든요5. 저희 부부도
'11.5.12 7:57 PM (115.137.xxx.132)서로 존댓말 하는데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연애기간이 워낙 짧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 후에도 그렇게 되었어요. 그런데 주위에서 참 듣기 좋다고 하시고 친구들도 부럽다고 그래요. 지금 임신중인데 아기한테 하는 태담도 나도 모르게 존댓말로 하게 되네요.
하지만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뉘앙스와 어감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 싶어요. 애정이 담뿍 담겨있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뭐든 바꾸시겠다 마음 먹으셨으면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을 거고요.^^6. 깜장이 집사
'11.5.12 8:45 PM (124.49.xxx.54)서로 존대하는 부부를 압니다. 애기 태어나서 얼마 안되어서 교육상 존대를 하더군요.
ㅋㅋ 그런데.. 싸울 때 소리지르면서 존대를 하는데.. 지켜보는 전 웃겼습니다.
굳이 존대를 하지 않더라도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모습..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만한 교육이 어디있을까요?
댓글이 거의 비슷한 것 같죠잉~7. ...
'11.5.12 9:43 PM (125.178.xxx.17)서로 존댓말하면 아이도 보고 배우고, 아이한테 존대말 써도 보고 배워요.
8. 당근
'11.5.12 10:00 PM (180.231.xxx.232)좋지요.
결혼 15년 되어가는데 처음부터 서로가 존대했고 지금도 가끔은 반말비슷하게도 하구요.
중1 아들, 초4 딸 처음부터 존대말쓰고 지금도 당근 존댓말 하죠. 부부 사이 반말해야 좋은건 아니죠. 전 항상 남편한테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하고 주위에서도 부러워해요.9. 원글
'11.5.12 11:32 PM (61.43.xxx.11)댓글들 감사합니다^^ 사이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함부로 말을 하게 되더라구요 어렵겠지만 시도 해 봐야겠네요
10. ㅋㅋ
'11.5.13 1:22 AM (58.230.xxx.27)당근님 같은 사람도 있으시군요.ㅎㅎㅎ
11. 아이
'11.5.13 4:58 AM (220.88.xxx.119)가 하는 말 보면 부모 말하는 것을 다 알 수 있어요. 그냥 존대말이냐 반말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온화하게 언성 높이지 않는 집 아이가 혼자 소리소리지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부모가 화나면 상스러운 말도 하고 평소에도 소리 잘 지르는 집은 아이도 말투가 험해요. 아주 어린 서너살 아이라 해도 다 티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