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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바람난? 그 여자 얼굴을 보고 싶은거..정상아니죠?
정확히는 바람.은 아니라고 하네요
5년을 사귀었는데
저랑 헤어지고 나서 정확히 한달뒤에... 어떤 여자랑 사귀었는데
그 여자랑 저랑 헤어지기 6개월전부터 알고 지내면서
저와의 관계를 상담했다고 ...
저랑은 다르게 편하고 좋은 여자라고...
저한테 제발 그 여자랑 잘 살게 자기를 놔달라고...
그 여자가 저땜에 상처받게 하고 싶지않다고..했어요..
그런 모진말을 들었는데..
저 자꾸 한번 두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져요
그 여자랑 남자랑 지금은 만난지 3달정도 되었는데..
동거..비슷하게 하는것같아요...
곧 결혼도 한다는데..
얼굴한번 보고싶어요
감정이 주체가 안되네요.. 그 여자 한번 보고 싶은데...보면 상처만 받을꺼면서..자꾸 이러네요...
이게 뭔가 앞뒤 판단도 안되고... 매일매일 미쳐버릴거 같아요
바람이건 아니건 .. 상관없어야 하는데...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어떻게 하면 좋나요?
1. ...
'11.5.12 12:05 AM (125.180.xxx.8)얼굴보면 뭐하게요
이미 원글님은 헤어졌고 그들은 동거한다면서요~~
정신차리고 얼른 잊으세요
똥차가면 세단온답니다2. 네
'11.5.12 12:05 AM (112.164.xxx.31)봐서 뭐하게요? 님 마음만 더 상처받을뿐이예요. 그 둘이 님 보고 화들짝 놀라 헤어지기라도 할
까봐? 모질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그 두사람 그냥 잊어버리고 앞으로 님인생을 생각하세요. 이미 가버린 사람이잖아요.3. ㅎㅎ
'11.5.12 12:14 AM (124.80.xxx.222)봐서 모하시려구요? 헤어질때 저렇게 밖에 말 못하는 사람한테 머가 미련이 남으세요?
이번기회에 남자 보는 눈을 기르셨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이기적이네요. 아마 님이랑 헤어지기전에 상담한답시고 저여자랑 이미 눈맞은거에요 원글님 새 인생 출발하세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아요. 저도 결혼전에 만난 남자들 쫑날때마다 우울했는데요 새로운 사람은 다시 나타난답니다 ^^
저도 찌질하게 옛남자 한동안 못잊고 우울하게 보냈던 시간들이 열라 아쉬워요 빨리 새 사람 만나세요 ^^ 여행도 다니시고 친구도 만나시고 책도 많이 읽으시구요. 나이 마흔 가까이온 친구와 제가 매번 하는말이 20대를 더 알차게 보냈으면 좋았을걸 입니다. 후회하지 마시고 청춘을 즐기세요 그런 찌질한 남자한테 시간낭비 열정 낭비하지 마세요4. .
'11.5.12 12:19 AM (221.140.xxx.150)많이 힘들 거에요.
5년을 사귄 사람이 금새 다른 사람에게로 갔다는 것...
원글님은 아직도 이별 상황에 묶인 채
이별을 극복하는 것이 현재진행형인데
그 사람은 그닥 아파하는 것 같지도 않고
벌써 다른 여자와의 현재를 즐기고 있고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
화가 나는 걸 넘어서서 비참할 거에요.
그러나 그 여자를 본다고 해도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5년 동안 사귄 원글님의 존재를 알고도 남자분과 사귄 여자라면
원글님을 본다고 해도 상처받지도 않을 거고
어쨌든 헤어진 뒤부터 시작된 교제라 원글님에게 미안할 일도 없다고 생각할 거에요.
그 여자 앞에 나타나는 순간,
원글님은
남자 마음 편하게 못해줘서 떠나게 해놓고
이별 후에도 미련스레 쫓아다니는 여자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적어도 그 두 남녀에게는 그렇게 보일 거에요.
그렇게 되지 마세요.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그 남자가 원글님에게 모진 말하고 떠났다고 해서
원글님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 잊고 그 남자 보란 듯이 더 당당하고 멋지게 사세요...5. 인연
'11.5.12 12:29 AM (121.139.xxx.171)아마도 전 남친이 님과 헤어진 것은 서로 인연이 아니어서일거에요
5년정도 사귀다보면 김건모의 오래된 연인같이 되겠지요
그러다가 새로운 여자를 만난거구요
반대로 바뀌어서 그여잘 먼저 만났더래도 님을 나중에 봤다면
또다른 일이 생겼을지도
나이들어 결혼할 때가 되어 만나야 사랑의 깊이와 관계없이 맺어질확률이
높아지는게 정석입니다.
너무 힘들어마세요
화내지도 마시구요
인연이 아니었을뿐 님 탓이 아닌거예요6. 궁금이야 하죠.
'11.5.12 1:04 AM (210.121.xxx.67)그리고 동시에, 정말 나보다 잘나서 남자가 혹할만 하구나, 그렇게 자학하고 싶으세요?
사람은 원래 이런저런 마음이 왔다갔다 하잖아요. 이럴 때는, 이성을 따르세요. 잊고 새 출발..7. 아니요...
'11.5.12 1:24 AM (218.238.xxx.149)보고 싶어하는 감정 정상이에요.
하지만..... 보지 마세요.
보고 나면 나와 상관없던 세상 여자들이 전부 그 여자로 보일거에요.
걷다가도 깜짝깜짝 놀라고 tv를 보다가도 놀라고...
실제 비교해보면 분명 다를텐데도...
머리속의 그 여자 허상때문에 거리의 여자들이 온통 그 여자로 보일거에요.
그러니 님...... 보지마세요. 보려고도 마세요.
지금 있는 자리가 불편하다면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 장시간 여행이 가능한 형편이라면
돈에 억매이지 마시고 핸드폰 두고 되도록 멀리 여행 다녀오세요.
걷다가 눈물나면 참지 말고 울다가...
좋을 곳 좋은 풍경 보이면 잠시 시름을 놓았다가...
님 보지 마세요.8. ..
'11.5.12 1:50 AM (211.105.xxx.117)봐서뭐하게요..그남자랑 결혼할 여자는 그여자이고 원글님은 이제 아무것도 아닌데요...--;;
9. 그뇬 그뇸
'11.5.12 3:00 AM (180.230.xxx.93)두 번 다신 생각도
눈 버리니까 보지도 말고
새로운 사랑 찾아 떠나세요.
잘사나 두고 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