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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삭제한 19세 소녀에게

.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1-05-10 21:58:33
댓글 달고 나니 글을 삭제해서, 혹시나 볼까 싶어 댓글을 붙여봅니다. 울 아들도 지금 고3이라 남 일같지 않네요

제 조카가 오빠에게 무지 맞고, 자존감 바닥으로 살았더랬지

지금 대학생인데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이 아이가  심리학 교수랑 수업하면서 자기의 어려움과 어린시절의 불행함에 대해 설명을 했더니
교수님이 그러더래요. 부모 영향으로 힘든 시간은 어릴때, 혹은 좀더 자랐을때로 끝내고
이제 넌 대학생이니 부모탓으로 내 인생이 망가진다는 생각을 버려라, 이제 네가 그것을 극복해야 하고 그 극복은 너 아닌 누구도 못한다고 했다네요

알콜중독자 아버지 아들이 두명 있었는데 한명은 알콜중독 치료센터에서 일하는 의사가 되어있고 다른 아들은 아버지 탓 하면서 알콜중독자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 이야기입니다
아, 그리고 내 상처나 어려움이나 마음 갈등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으세요
그래야 치유가 시작됩니다. 말하면서 짐도 같이 덜어지니까요. 꼭 예쁘고 밝아지길 기도합니다


IP : 125.139.xxx.2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0 10:10 PM (116.40.xxx.63)

    저도 다른글 읽다가 그글 읽고 가슴이 먹먹했어요.
    82의 현명한 어머님들이 따뜻하게 보듬어줄거라고 기대했는데,
    글을 지웠네요.그냥 낚시글일까 하며 들락거리다 원글님 글 읽고 반가웠어요.
    저도 뭔가 도움되는 말해주고 싶었는데,힘내고 절대
    그안에서 굴복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옆에 있으면 안아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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