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에구 일기는 일기장에 쓰는 거랬는데 ㅋㅋㅋ
오늘따라 저 사는 원룸이 너무 너무 너무
습하고 환기하려고 문열었더니 옆집 중국인이 지금 또 샤워하나봐요
보일러 매연 들어 오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는수없이 문 닫고 공기 청정기 파란불 멍하니 보고 있어요
음......오늘 누구더라 고현정 전남편 결혼식이람서요
사람들 거짓말 하는거 너무 재미있어요
왜 거짓말할까요
아니라고 왜 부인할까요.....
구미에는 물이 안나온다고,
이러다 정말 물난리 나는거 아닌지....생수로 목욕해야 하는건 아닌지 무섭네요......
사대강 사업이야긴 아무도 안하는거 같고
박근혜씨 패션 이야기가 뉴스를 뒤덮는 느낌?
kbs 촬영팀이 피폭됐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그럼 그 근처 있던 일본인은 다 피폭됐다는 건가요
음....굉장히.....음.....답답하고
그래요 여하튼
지난번에 뉴스를 휩쓸고간 그 원전 근처 산다는 남자는 어떻게 됐나요
혹시 아시는분~~~
게시판마다 똑같은 이다해 사진 양준혁이랑 한효주 사진 막 이런거 뜨네요
직찍이다 뭐다 하는데 이제 이런게 곱게 안보이고 그냥 언플 같네요
사진 뜨기가 무섭게 몇분 차이로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 기사 뜨네요
세상 사람들 읽고 보고 듣는게 과연 진실인가 하고 생각하니 너무 답답해요
유난히 출산 전후의 임산부들만 걸렸다는 바이러스성 폐렴 너무 무섭네요
제가 기침이 나고 답답하고 목이 아프다고 했더니
남자친구도 걱정하네요
오늘 집에 있는거 너무 싫네요
옆집 시끄러워요
문좀 살살 닫았으면......
쿵쿵 걸어다니지좀말았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워요
깜짝 깜짝 놀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기 너무 안좋고
창문위에 곰팡이 막 올라와요
이사 가야겠어요
계약기간 남았는데
이사갈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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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습해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쉬어 져요(일기글 싫으심 패스하세요 ~ ㅋㅋ)
음음 조회수 : 522
작성일 : 2011-05-10 16:42:32
IP : 124.197.xxx.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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