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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상적인 시댁은?

이런 조회수 : 2,759
작성일 : 2011-05-10 15:58:05
아들을 키우다보니 시댁이야기에  공감도 되고 부담도 되네요. 울 아들은 물론 아직 많이어리지만, 예상해봤어요

남편은 외아들이예요. 시부모님은 고위직 공무원하셔서 넉넉하지 않지만 연금으로 독립적인 생활가능하시고 ,시아버님이 막내셔서 제사같은건 없어요

교회다니시지만 집가까운 교회 출석만 하면 별다른터치 없으시고 아이들은 굉장히 이뻐해주세요.
댁은 강남이지만 어린애들은 분당이 키우게 좋다고 집은 적당히 떨어진 분당에 얻어주시고 워낙 사교적이셔서 저희가 놀러가지 않으면 거의 안오세요.

손주들위해 적금도 들어주시고, 가끔씩 데이트하라고 애들을 봐주시긴 하지만 ,본인들의 생활이 중요하셔서 오래는 힘들어하시고, 집안에 큰일있을땐 목돈으로 도움주세요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명절같은때는 여행을 좋아하셔서 거의 당일날만 보거나 , 놀기좋은때라고 미리보고 해외로 나가시기도 해요. 미안하다고 저희도 가끔은 여행가라고 보내주기도 하시구요

아이낳기 전에는 주로 밖에서 식사를 하다가 아이들 낳은후에는 가급적 오기전에 음식준비 다 해놓으시고 상만 차려서 먹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전담해요. 집에 올때는 미리 해놓으신 밑반찬과 계절과일도 싸주시고....

어떠세요? 더 추가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신지…
IP : 1.106.xxx.1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0 4:04 PM (1.227.xxx.170)

    가족간에 돈 거래가 깨끗한 시댁이요.
    가족이라고 돈 떼먹으면 안 되지요. 왕 짜증입니다. -_-

  • 2. ,,
    '11.5.10 4:05 PM (110.13.xxx.156)

    아들 결혼시키고 나면 재산 물려주고 죽는 시부모라는데요

  • 3. 헤로롱
    '11.5.10 4:05 PM (122.36.xxx.160)

    좀 짜증납니다. 결론은 돈 잘주고 대접 잘해주고 귀찮게 하지 않는 시집이 최고라는거 아닙니까?

  • 4.
    '11.5.10 4:08 PM (125.178.xxx.243)

    저도 글 올라오는것 보면
    너무한다 싶은 시댁도 참 많지만
    너무한다 싶은 자식들도 참 많아요.

    원글님 시부모님 그정도면 최상인데 뭘 더 보태고 싶으신건지..
    결혼시키고 나서도 저리 공 들이고 투자해야 그나마 부모라고 불리울 수 있는건가요?

  • 5. .
    '11.5.10 4:13 PM (110.13.xxx.156)

    원글님은 시부모에게 돈받는거 보니 독립적이지도 못하고 시부모를 위해 적금을 넣는것도 아니고 시부모 오실때마다 음식 준비 짠 해놓지도 못하고 여행도 못보는 빵점 며느리네요
    친정엄마도 저정도는 못하겠네요 뭘 더 바란다는건지 10을 주면 시부모 손에 쥐고 있는 하나 마져도 뺏을려 드는게 며느리라는 옆집 아줌마 말이 생각나네요

  • 6.
    '11.5.10 4:13 PM (116.32.xxx.31)

    이상적인 시댁이 있다면 이상적인 자식들도 당연히 있어야 하는법인데
    원글님네는 과연 그 이상적인 시댁에 맞는 자식인지 궁금하네요...

  • 7. 아…
    '11.5.10 4:15 PM (1.106.xxx.173)

    위에 올린건 저희시부모님은 아니시고 , 그냥 다들 시댁말씀을 많이 하시니 그럼 어느정도가 괜찮은 케이스일까 싶어서 올려본거예요. 울 아들 장가보낸후를 예상하면서요.

    저도 받는것만 좋아하고 의무는 싫어하는 요즘세태는 안타깝지만 ,워낙 별난시댁들도 많으니 뭐라 말은 못하고 ,그럼 우린 어떤 시부모가 될건가하는 생각에 올려본 글이네요

  • 8.
    '11.5.10 4:22 PM (116.32.xxx.31)

    제가 생각했을때 요즘 젊은 부모중에 나이들면 사람들이 원하는 시부모 되기 힘들거란 생각들어요...
    왜냐면 이상적인 시부모의 최고 조건은 돈인데 아직도 부모님에게서 경제적으로 자립 안된
    젊은 부부들 많은데 그들이 시부모 됐을때 생각해보면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어지거든요...

  • 9. 하이고
    '11.5.10 4:24 PM (121.131.xxx.56)

    뭐 저렇게까지 안 하셔도 되요 뭐 미래일이니 예상할 수 없는거지만..
    사람이 부모건 자식이건 해주면 한두번 고맙지 그담부턴 당연한 줄 압니다.
    부모의 기본 자식의 기본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여행보내준다거나 큰일있을때 목돈 -_- 전 제 일단 노후 앞가림 확실히 할랍니다..아.. 울집이 고위직 공무원이 못되서 그런가.

  • 10.
    '11.5.10 4:37 PM (125.186.xxx.168)

    이상적인 시부모가 될 생각을하면 실망할일이 더 크지않나요? 그냥 지원이나 관심 딱 끊는게..말나올것도 없고 좋은거같아요

  • 11. ..
    '11.5.10 4:50 PM (114.206.xxx.14)

    무조건 돈 많이 대주고 유산 많이 물려주는 시댁이 최고죠,

  • 12.
    '11.5.10 4:51 PM (14.52.xxx.162)

    시어머님이 모임에서 며느리 얘기를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 13. 요즘은
    '11.5.10 4:52 PM (118.38.xxx.183)

    요즘은 별난 친정도 많답니다. 시댁 시어머니보다 친정어머니때매 이혼하는 케이스도 있어요. 울친구~

  • 14. 나도
    '11.5.10 4:57 PM (124.216.xxx.251)

    서로 돈 안빌려주고 안떼먹는집 그런집이면 오케이입니다 우리시댁 저희남편이 무슨 은행인줄 아나봐요 그래서 전 안주고안받기가 가장 좋아요

  • 15. ..
    '11.5.10 5:36 PM (112.152.xxx.122)

    그냥 무관심한 시댁이 최고일것같네요 오라가라 전혀 신경안쓰는

  • 16. ..
    '11.5.10 5:47 PM (14.32.xxx.214)

    그냥 무관심한 시댁이 최고일것같네요 오라가라 전혀 신경안쓰는22

  • 17. 소설?
    '11.5.10 5:48 PM (122.35.xxx.125)

    만족이란게 뭐 있으려나요? 사람의 욕심이란..^^;;;;;;;;;;

    예전에 어느 며느님 얘기 보니
    시부모님이 여행비 다 부담하면서 아들네랑 해외여행가시던데..
    것도 시부모님이랑 같이 가는 여행이라 싫다 그러던데요...^^;;;;;;;;;

    그 시부모님은 아들네 해외여행도 보내주는
    난 좋은 시부모다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며느리 속은 또 다르다는거.....

  • 18. ..
    '11.5.10 6:14 PM (58.233.xxx.111)

    그냥 사는대로 놔두는 부모님
    잔소리 안하시는 분
    당신 아들이 제일 잘 낫다고 ..

  • 19. 붉은홍시
    '11.5.10 8:29 PM (61.85.xxx.89)

    전 울 시부모님 최고신데..단.....맞벌이 하는전제하에서요.제 시댁도 글쓴님이랑 비슷해요
    시댁이랑 멀리 살고, 오라가라 안 하시고 시댁 저도3-4번가요..
    대신 주말 부부라.. 울 신랑이 대신 살고 있죠.. 목돈 쓸을 있으면 도와주시고..
    뭐~~~ 그래도 살림만 하는 며느리는 노우..그게쫌..저희 시부모님도 연금 받으셔셔 넉넉하시고.
    여유도 있으신가보더라구요. 시누 집 사는데 돈도 해주시고..ㅋㅋ 두루두루
    감사해요 시댁때문에 속 끓일 없게하셨으니까요.

  • 20. ,
    '11.5.10 8:30 PM (124.62.xxx.4)

    돈도 필요없구
    잔소리나 안해주시면 감사한거지요

  • 21. 저희어머님
    '11.5.11 12:23 AM (112.151.xxx.165)

    두 분 건강관리 철두철미 하시고 행여 편찮으시면 간병인 쓸 수 있는 보험 빠방하게 드셔서
    절대 며느리 고생 안시키신다는 분...

    생신이나 어버이날 멀리 해외로 나가시면서 우리 알까봐 공항서 전화 하시는 분...
    어머님 며칠 외출에 아버님 식사 챙기려 전화 드렸더니 어머님왈..
    니가 그런거 쓸데없이 신경쓰면 내가 못 돌아다니니 일절 관심 끄라는...어머님.

    아들 저희 남편이 라면 좀 끓여줘 라고 시댁서 했는데 울 어머님 아들 등짝 후려갈기시며
    니가 끓여먹어...왜 재한테 그래..니가 먹고싶음 니가 해먹어..
    하시는 ..
    그외 등등 넘 많은데..

    아~ 울 어머님 아버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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