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촌X!! 부산가요~!

[백만년만]

주중 하루 초딩딸아이랑 해운대 가는데요(전날 밤 도착, 담날 저녁 귀향)
그날 저녁에 케티엑스 타고 올라와야해서 아침~반나절 여행정보가 필요해요~
부산가면 꼭꼭꼭 먹고 보고 해야 할것 하나씩만 콕 찝어서 말씀해주세요~~~

[..]

서울 살다 부산 지금 내려온 부산아짐이 씁니다. (낼 되면 또 서울..;; )

게시판에서 부산 쳐서 검색해보시면 엄청난 정보들이 댓글 30개씩 달고 나올 거에요^^

[반나절이라면]

해운대근교를 돌아보세요.
차속에서 시간 다 보냈겠어요 일정이 너무 팍팍합니다

[..]

일단 동백섬쪽 야경 좋으니.. 도착하신뒤.. 동백섬 한바퀴 돌도록 하세요^
누릿마루.. 들갈수 있으시려나?
그리고 근처 주문시고^.. 아침엔 해운대 백사장 거닐도록 하시구요^..
그리곤 대낮에? 없죠?..
그러면 또 누리마루 가셔요^,,
먹거리... ??.

[추억만이]

도착하시면 광안리로 가셔서, 광안대교 살짝 보시고, 근처에 쌍둥이돼지국밥 들러서 돼지국밥 드시고 난 뒤 뒤 해운대로 가셔서 쉬셔도 되고, 야식으로 회 드셔도 되고....그리고 아침에, 해동용궁사를 들러보시고 다시 해운대로 와서 누리마루 보시고,금수복국 들러서 복국 하나 드시고 ( 은복 보다는 밀복 추천 ), 남포동 가셔서 PIFF거리 걷다가, 용두산 공원 가셔서 부산 아래 쳐다보고 차이나타운 가셔서 식사하시고 복귀

[..?]

추억만이님. 그거 동선 너무 길지 않나요?;;;
글고 쌍둥이 돼지국밥은 돼지국밥보다 수육백반이 진리이구요.
차 없는 상태에서 광안대교갔다가 쌍둥이 돼지국밥이 있는 대연동까지 가기는;;
(확실히 저집 10시정도까지는 해서 늦게 오시기 좋기는 하지만서도;; )
초행길인 사람한테는 길 헤매기 딱 좋고 택시 타고 그거 먹기에는 좀 그렇지 않을지요?
그리고 차 없으시면 해동 용궁사까지 시간 너무 많이 걸리구요.
죄송하지만 반나절 동선치고는 너무 거나하신 듯..;;

[추억만이]

광안리 끝까지 가면 쌍둥이가 가까워서 이야기 드린거에요 :)
돼지국밥 드셔보라는 뜻에서..
그리고 그건 전날밤에 도착해서 하시라는 의미이고
다음날은 용궁사가 좀 애매하긴 합니다만

[..]

광안리 바다 끝에서 쌍둥이까지 걸어서 꽤 됩니다. ㅎ
버스로 해도 서너정거장 정도고요.
그리고 해운대역 근처에도 쌍둥이국밥 해운대점 있으니
굳이 광안리 쪽 대연점은 안 이용하셔도 될 듯 해요.
저도 돼지국밥이 부산 명물이란건 동의하지만
입 짧은 초등여자아이들(타지방에서 와 처음 먹어보는)에게는 호불호가 강하게 갈려요.

광안리에서 저녁 드시겠거들랑 광안리 초입부분에 있는 언양불고기 가세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서도 달달해서 애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맛있댑니다.
광안리 시작부분(아파트 있는 쪽)으로 죽 걸어가시다가
지나가는 사람 잡고 물어보면 되십니다.

해동 용궁사에 가실 생각하신다면 거의 저기에 올인하셔야 할 듯 하네요.

[대한민국당원]

시간이 짧아서 다 볼 마음만 있지 어렵죠.ㅎ_ㅎ
저도 객지에 있다가 부산 바다가 생각나서 오늘 바다를 눈에 담고 왔지만(그리움이겠죠^^;;)

[백만년만]

와우~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들로 네이버지도 검색해봤어요~
전날 광안대교 보면서 광안리 회와 언양불고기를 먹고(이날은 차로 이동이 가능해서뤼..)
담날 동백섬 누리마루 구경가서 해운대점 쌍둥이국밥과 수육을 먹고
먹는데 정신팔려 용궁사까지는 먼 여정이 될 것 같네요~
친절한 댓글들 감사해요~좋은 여행 다녀올께요~~방사능만 피할 수 있다면...

[//]

언양불고기쪽에서 좀 더 올라오다 수영구청 방면으로 가다 보면
밀면 집 두개 있습니다. 그것도 광안리의 명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