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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가락 꺠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조회수 : 788
작성일 : 2011-05-09 22:46:18
딸이 둘인데
어쩜 이렇게 둘이 다를까요?
큰 딸은 고딩인데 공부도 잘하고 뭐든지 잘하고 예의 바르고
성격좋고 어딜가든 다른 사람을 배려하구요. 단점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아이인데요

막내는 도무지 맘에 드는 구석이 없어요
학교갖다 오면 인사도 잘안하고 지방으로 들어가서 말도 안하고
공부는 잘해본 적도 없고 그렇다고 성격이 좋은것도 아니고
어쩌다가 심부름만 시켜도 안한다고 날리를 치고
하고 싶은거,갖고 싶은건 꼭 가져야 하구요
너무나도 이기적인 이 아이가 과연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네요
요즘  굉장히 밉지만 미워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어요

어쩜 한 뱃속에서 나왔는데 이렇게 다를까요?
막내때문에 속이 너무 상해서 글을 써봅니다
IP : 124.62.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5.9 10:58 PM (125.176.xxx.21)

    기본적으로는 모두 아프죠.
    그래도 정도 차이는 있어요

  • 2. wjfkd
    '11.5.9 11:33 PM (27.35.xxx.250)

    저랑 제동생이 그래요

  • 3. 잘라낼 거 아니시면
    '11.5.10 1:53 AM (210.121.xxx.67)

    아픈 손가락, 더 아껴주세요. 언니를 향한 부모의 그 마음, 아이가 모를까요?

    그리고 아이가 봐도, 자기보다 언니가 나을 겁니다. 그럼, 비뚤어지기 딱이죠.

    나는 못났어, 아이가 자학해도 부모가 마구마구 감싸주고 사랑해줘야 하는 겁니다.

    아이가 툴툴대면, 꼭 이유와 기분을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존중하고, 설명해주세요. 노력입니다.

    한두번으로 안 돼요. 아이가 생각해도, 자기가 잘못했는데 부모가 너그러워야 믿게 됩니다.

    민들레 국수집의 전 수사님이 하신 얘기가 생각나네요. 노숙자들에게 잘해줘도 돈 들도 도망친답니다.

    그 사람들은, 누가 자기한테 잘해준 적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믿지를 못하고, 상대가 달라지기 전에

    그 낯설음에, 그 행운을 놓치기 전에 그런 짓을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밖을 떠돌다

    그 따뜻함을 찾아 돌아오면..또 받아주고 감싸주신답니다. 사랑은 퍼도퍼도 또 넘치는 거라고요.

    부디 부모가, 아이의 예수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4. plumtea
    '11.5.10 2:00 AM (122.32.xxx.11)

    원글님 오늘 저도 같은 고민했어요. 저에겐 아이가 셋인데 둘째 아이가 덜 아픈 손가락인 것만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생각해보니 같은 상황이면 첫째나 막내보단 둘째 아이가 더 심하게 혼나는 거 같아요.
    내 배로 낳는 자식인데도 아이가 참 못 나 보여서 그 점이 또 맘에 안 듭니다. 가진 장점만으로도 훌륭한 자식인데 못난 것만 눈에 들어오네요. 저의 오늘의 화두였어요. ㅠㅠ

  • 5. ...
    '11.5.10 2:06 AM (118.137.xxx.174)

    만약 정말 이기적인 아이가 맞다면요.
    아직 가능할 때 그 성격을 교정해 주려는 노력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이기적이고 욕심많은 성격이었는데 엄마가 그 부분을 간과하고 그냥 넘어간 집이 있거든요. 남들이 보기에는 저 애가 좀 과하게 다른 형제들에게 못되게 굴고 이기적이다, 했는데, 그 엄마는 그 정확한 상황을 못보는 것 같더라고요.
    교정의 시기를 놓치고 나니 모두가, 이기적인 성격의 본인 또한 정말 힘들고 괴로워지는 상황이 생기더군요. 나중엔 그 이기적인 성품이 천성으로 굳어서 고쳐지지도 않고요. 그 엄마도 지금 와서 후회하는 상황...

    아픈 손가락 안아픈 손가락 이야기 하는데 뜬금없는 댓글같아 망설여지지만,
    요즘의 저의 화두는 또 그쪽이라 말씀을 드리게 되네요.

  • 6. 원글
    '11.5.10 2:13 AM (124.62.xxx.4)

    제 글에 관심가져주시고 덧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님들의 글들 참고해서 바르게 키우렵니다..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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