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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 먹어야 날씬하군요...

식생활탐구생활 조회수 : 2,650
작성일 : 2011-05-09 09:43:47

많이 읽은글에 88사이즈 글에 달린 리플들 보니 역시 날씬녀들은 안 먹는 수밖에 없군요.

저도 주변에 날씬한 친구들이 많아서 다년간 그들의 식생활을 봐왔는데요.
보면 일단들 많이 안 먹기도 하고 못 먹어요.
같이 뭐 먹으러 가면 얘들은 제 경우  살짝 포만감이 오지만
아까우니깐 더 먹어야지...하는 시점에 배부르다고 그만 먹구요.

한 친구는 아주 안 먹는 건 아니고 적당히 먹는데
이 친구는 가만보면 항상 바쁘게 움직여요.

또 한 친구는 아까 리플에도 등장한 분처럼
살찌는 걸 못 참는 성격이라 독하게 안 먹는다고 하구요..

요즘 저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니
저는 얘들에 비하면 부지런하지도 않고
먹는것도 별로 조절 안 하는데
오히려 먹는거에 비하면 살이 안 찌는 거 같긴해요.
그렇다고 제가 날씬하다는 거 아니구요 ㅋㅋ
저 161에 55에요..

저의 식생활을 탐구해보면 게으르고 음식 절제하는 편은 아닌데
국물종류 않 좋아라하고
가끔 외식해서 과식하면
속 더부룩해서 한 끼 건너뛰고
아침엔 잠이 많아서 입맛이 없어서 잘 안 먹는 편이고

혼자 있을땐 귀찮아서 라면도 안 끓여먹고 (사실 라면 별로 않 좋아하기도 해요)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혼자서는 밥에 반찬 꺼내놓고 먹는일 거의 없고 그렇거든요.
그냥 바나나나 빵이나 과자나 있으면 먹고 먹을거 없는데 정 배고프면 씨리얼 먹는 정도에요.
  
반면 요번에 시댁가서 보니
저희 시어머니는 좀 뚱뚱하신 편이에요.
물론 연세도 있으시고 허리가 않 좋으셔서 운동 잘 못하시는 것도 있고요.

항상 한식에 나물반찬에 재료도 다 좋은 것만 쓰시고 고기도 많이 안 드시고 인스턴트 가공식품 안 드시고 단 거   안 드시거든요.

그런데 요 며칠 시댁에 있어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 한 상 차리시는데 일단 밥한공기 자체가 우리집보다 양이 많아요.
물론 오랜만에 아들 손주 왔다고 평소보다 반찬 많이 하시긴 했어요.
가뜩이나 아침 잘 안 먹는 저는 먹어도 먹어도 밥이 없어지지 않고 반찬들도 다 맛있는데 우리집보다 간이 세더군요.
식사와 식사사이에 중간 중간에 과일이나 떡 권하시구요.
전 아침을 워낙 든든히 먹어서 그런지 점심때까지 배가 그득하더군요.
점심때는 가족들하고 고기먹으러 갔는데 전 배불러서 고기랑 채소만 좀 먹었는데...어머니는 고기는 한 4점뿐이 안 드셨다고 주장하시는데 국수랑 된장에 밥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느낀 것이 저는 오히려 한식만 먹고 살면 살이 빠질 거 같다는 생각이었어요.
전  외식할때도 설렁탕이나 삼계탕 같은 거 먹으러 가면 먹어도 먹어도 양이 안 줄어서 먹다가 지쳐 남기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한테 덜어주거나 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빵 파스타 그런 건 너무 좋아한다는 거죠..
그나마 빵도 케잌같은 달달한 디저트류는 별로 않 좋아라하네요..

쓰다보니 횡설수설이네요 ㅋㅋ
하여튼 전 밀가루 좀 줄이고 운동만 좀 하면 살 좀 빠질까요?
한 5키로만 빼도 지금으로선 소원이 없겠네요.
IP : 122.32.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
    '11.5.9 9:52 AM (116.125.xxx.3)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게 다이어트의 기본이다.
    얼마전에 서점 갔다가 이런저런 책을 뒤적이는데 그 책 맨 앞에 씌여진 글이었어요.
    아주 단순하고 당연한 방법인데 실천하기 어려워서 그렇죠.

  • 2. .
    '11.5.9 10:00 AM (116.36.xxx.51)

    절식하면.....................날씬은 하겠지만 노년은 괴롭겠지요..

  • 3. ...
    '11.5.9 10:01 AM (175.196.xxx.99)

    그 댓글 저도 봤지만... 독하게 안 먹는건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싶던데요.
    제 주변의 마른 사람들 중에서는 억지로 식욕 통제하는 사람들은 없어요.
    서른 중반 넘는 사람 중 마른 사람은 거진 안 먹는 사람이라니... 제 주변은 안 그런걸요.

    원하지 않아서 안 먹던가, 먹는만큼 먹고 그냥 튼튼하게 살던가... 합니다.
    저는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움직입니다. 음식에 대한 미련이 많지 않은 편이에요.

  • 4. .
    '11.5.9 10:06 AM (180.66.xxx.106)

    제 주변 마른사람들은 세끼 칼같이 지키고 밥만 많이 먹고 반찬은 적게 먹어요.
    식탐이 없어 군것질 술 커피 잘 안하구요.

  • 5. ...
    '11.5.9 10:08 AM (112.159.xxx.137)

    많이 먹고 운동 많이 하는건 운동선수죠~
    인풋과 아웃풋 대비 인풋이 적어야 살이 빠지든가 안찌든가 하겠죠 모 ㅠ

  • 6.
    '11.5.9 10:24 AM (124.49.xxx.4)

    맞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도 딱 밥만 먹고 그 외 간식 일절 안먹어요.
    식탐이 없기도하고, 그 글에서 어떤 분이 댓글 남기신것처럼
    귀찮아서 밥 안먹을때도 많아요 -_-;;
    사실 배가 고파 밥먹는다기보다 그냥 먹어야지...해서 먹는 경우도 많고 .
    단 디저트들 (케이크라던지 믹스커피, 과자,아이스크림등등) 절대 안먹어요
    먹고싶지도 않고 맛도 없고;;
    간식이라고는 커피 (아메리카노 두잔정도) 가 전부예요.

    제 주위에도 물만 먹어도 찐다. 라는 분 계신데 그 분 보면...
    난 양이 적어서...라고 하시며 밥은 반 덜어놓고 드시는데
    반찬 엄청나게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후식 누룽지에 과일, 커피까지 챙겨드시고
    나는 밥을 반밖에 안먹는데 살이 찐다. 이러세요.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는 분 보시면 늘 조금씩 뭔가를 드시고 계세요.
    고구마,요거트, 과일, 옥수수등등...
    그런데 이런것들은 건강식품이고 칼로리 낮은거. 라는 생각으로 별 생각 없으시더라구요.

    암튼.
    원글님 저와 비슷한 체형,체질이실 것 같은데 (전 168에 50키로예요)
    저희같은 부류는 -_- 운동만해도 빠져요;;;;;
    (헬스 트레이너가 말하기를;)
    전 숨쉬기도 운동으로 칠만큼 움직이는거 싫어하는 인간이거든요. ㅠㅠ
    결론은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뭐든 적당히 하는게 좋음;

  • 7. ***
    '11.5.9 10:35 AM (114.201.xxx.55)

    살찔 때는 먹을거에 막 손이 가더라구여...
    과자든 과일이든 수시로 먹어대니 살이 안찔수가 없구여.
    살이 안찔때는 과자나 간식에 손이 전혀 안가고 간식 생각도 안나고 밥도 간신히 먹고 아니면 하루 두끼정도 배터지게 잘먹어도 (물론 집밥) 살이 안찌는 리듬을 이미 탄 경우에는 안쪄요...

  • 8. 45키로
    '11.5.9 11:25 AM (115.136.xxx.165)

    제 소원이 3킬로그램만 찌는 건데요.
    저는 일단 먹는 건 좋아해요. 근데 입이 좀 짧아서 조미료 많이 들어가거나 간이 안 맞거나 하는 건 잘 못 먹구요 대신 맛있는 음식이면 가리지는 않는데 양은 적은 편이죠. 소화기능이 약해서 많이 먹고 싶어도 못 먹구요 조금만 과식했다 싶으면 벌써 속이 안 좋아서요.
    그리고 잠 많고 귀차니즘 심해서 혼자 있을 때는 잘 챙겨먹기 귀찮아요. 운동은 전혀 안하는데도 1년 전에 이사하면서 빠진 3킬로그램이 아직도 안 돌아오네요. 몸무게 너무 안 가도 기운이 없어요 ㅠㅠㅠ

  • 9. 대부분님
    '11.5.9 2:49 PM (59.13.xxx.216)

    맞아요. 펠프스선수 식단보고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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