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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 문의좀 드려요.
구입하신 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1. ^^
'11.5.8 9:36 AM (61.73.xxx.147)2-3년전에 코오롱제품 구입해봤는데 별로였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천이 별로였어요. 남편이 등산을 좋아해서 최근에 여러제품 사봤는데 역시 비싼게 좀 좋은듯하더군요. 그냥 느낌이려나..
아무튼 홈쇼핑 제품은 직접보시면 화면이랑 좀 다른 느낌이 날꺼에요.
맘에 드시면 일단 구입하셔서 받아보시고 안좋으면 반품하시면 되겠어요.2. 저도
'11.5.8 9:42 AM (175.115.xxx.9)윗님 의견과 동감
저도 코오롱꺼 샀다가 반품하고 그후로는 홈쇼핑에서 안사요.
차라리 창고 세일하는 곳에서 보고 잘 고르는게 훨 나아요.3. 전문가
'11.5.8 9:44 AM (109.235.xxx.143)원단 자체가 달라요
하지만 가까운 산 가기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관악산 함 가보면 가~관입니다
뒷동산 오르는데 히말라야 왔어요 이게 문젭니다
걍 추리닝에 신발 하나만 등산화 신어도 충분 합니다 젤 중요한건 등산화 입니다
가볍고 튼튼 해야죠 워 고어 이런제품 필요 없어요 미끄러지지 않고 발을 보호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신발이면 됩니다
고기능의 성능을 느낄 수도 없고 바랄필요도 없습니다4. 산
'11.5.8 9:51 AM (175.116.xxx.190)빠른 의견들 고맙습니다. `뒷동산 오르는데 히말라야` 재미있네요. ㅎㅎ
사실 여름 등산바지 하나 구입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문득 홈쇼핑에서 5종에 13만원 이래서 잠깐 눈이 돌아갔었습니다. 전문가님 그럼 바지는 어느정도의 원단이 무단할까요? 지리산2박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5. 저렴하더라도
'11.5.8 10:01 AM (118.40.xxx.36)갖출 것은 모두 갖추어야 위험하지 않은 것 같아요. 자칫 산에서 위험하게 되면 (체온이 갑자기 떨어진다거나, 미끄러져서 다리를 다친다거나 등등) 대처할 수 있을 정도로 항상 단단히 준비해 다닐 필요가 있지요. 전 예전에 9월 초에 고대산을 갔는데, 정말 서울에서 고대산까지는 그야말로 따뜻한 가을 날씨였거든요. 산 정상에는 눈이 40cm가 와 있었는데, 정말 이래서 산에 다닐 때는 항상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추웠어요.
암튼, 지리산이라면 뒷동산은 아니고, 한 여름에도 밤이 되면 기온이 굉장히 낮아지니까, 코오롱이나 K2 아니면 외국 브랜드들 매장 방문하면서 좀 둘러보시고, 조언도 들으시면 대충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6. plumtea
'11.5.8 10:17 AM (122.32.xxx.11)관악산 만만한 산은 아닙니다. 트레이닝복도 적당한 복장은 아니고요.
좋은 신발, 등산 상하의. 모자. 적당한 크기의 배낭과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 나는 등산용 스틱(명칭이 있어요 따로)2개로 일단 시작하심 되요.
국내산만 다니는 제 남편도 장비는 엄홍길입니다. ^^ 전 세계 어디를 가건 좌표가 찍히는 gps. 그러니 오은선이 못 찍고 온 건 거짓이라네요. 스웨덴 스위스제 바지. 캐나다에서 주문한 주문자 맞춤 방식의 수제 듀랄리움 연통. 일본 장인이 한날한날 갈았다는 손도끼.
그래서 막 비웃곤 했는데 영화 24보러갔는데 장비 중요하다고 막 그러네요. 어차피
저렴한 거만 보고 사셔도 나중에 다시 삽니다. 첨부터 똘똘한 거 사세요.7. ^^
'11.5.8 10:27 AM (121.164.xxx.170)트레이닝복이 적당한 복장이 아니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스웨덴 스위스제 바지. 캐나다에서 주문한 주문자 맞춤 방식의 수제 듀랄리움 연통. 일본 장인이 한날한날 갈았다는 손도끼... 등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본인이 사고 싶어서 사는 걸 뭐라할 수는 없지만,
이것 역시 과소비의 일종인 거죠.
(경제적 개념이 아니라 효용성 측면에서요.^^;)8. plumtea
'11.5.8 10:41 AM (122.32.xxx.11)맞아요. 저도 된장남이라고 맨날 놀려요^^ 산 자체보다 용품사는 재미들린 사람 아닌가 가끔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기 쉬운 제품 잘 사시면 되어요. 저도 제 것은 컬럼비아에서 삽니다.
9. 전문가
'11.5.8 10:44 AM (109.235.xxx.143)바지는 땀에 젖기 쉽습니다
일단 통풍이 잘되는 원단으로된 바지 추천 합니다 반바지 비추 입니다
클라이밍바지 브랜드 입을려면 15만원 정도 줘야 합니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 대단한 재질이 아닙니다 만
원단 운운 하며 가격대는 높습니다 일단 눈높이를 낮추시고 실용성에 초좀을 맞추세요
중,저가 브랜드에 눈 돌리시면 선택이 넓어 집니다
트렉스타 에코로바 이런곳에 가 보시면 여성바지는 쎌이 많습니다10. ...
'11.5.8 10:45 AM (219.240.xxx.56)가볍게 1-2시간 정도 동네뒷산에 오르는것이라면 몰라도
지리산2박 정도라면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기능성원단으로 만들어진 전문등산복을 구매하는것이 좋습니다.
등산복은 한번 구입하면 최소 4-5년 이상은 충분히 입을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구입했다가 땀배출과 방수도 안되어서 감기에 걸리거나 저체온증에
걸려 건강을 크게 해칠수가 있습니다.
네이버등에 등산으로 검색해보면 등산복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많습니다.
그곳에서 자세한 설명서와 사용후기등을 읽어보신후에 구입 하시면 됩니다.
같은 원단 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설명서와 사용후기들을
잘 읽어보시면 착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국산브랜드도 외산못지않게 좋은 제품이 많이 나오니
굳이 비싼 외산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름용바지 라면 대략 5-10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글고 여름이라도 방풍및 방수가 되는 윗옷은 반드시 챙겨 가십시요.
윗분들 이야기처럼 등산복은 패션과 가격도 중요하지만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므로
첫째가 기능, 다음이 패션 ,가격.브랜드등등을 따져야 합니다.
얼마전에 60대 노부부가 4월에 등산을 갔다가 비바람에 길을 잃고 흠뻑 젖은 옷으로 인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산에서는 언제 예기치 못한위험이 닥칠지 모르니
장비는 약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만전을 기하는것이 좋습니다.11. ^^
'11.5.8 11:09 AM (220.79.xxx.115)저도 기능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말씀에 한표요.
방풍, 방수, 통기성 그리고 반드시 눈에 잘 띄는 색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건강한 청년이라면 몰라도 트레이닝복 위험할 수 있어요.
굳이 브랜드를 따지거나 최고급 외제 살 필요 없을 뿐이죠.
최고급을 갖추는 사람은 다른 어떤 레저생활을 해도
마찬가지로 돈 쓰는 사람일 거예요^^12. 산
'11.5.8 11:12 AM (175.116.xxx.190)와우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82에 문의하길 잘했네요.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13. 산
'11.5.8 11:25 AM (175.116.xxx.190)219.240.33님 말씀대로 네이버에 등산으로 검색을 해봤는데요, 너무 많아서 잘 모르겠어요. 혹시이용하시는 싸이트 몇곳만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14. ...
'11.5.8 11:34 AM (220.118.xxx.241)만만한 산은 없는 것 같아요. 낮은 산도 가까운 산도 쉽게 보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산에서 다치는 사람들 대단한 산이라서 그런 건 아니거든요.
자연앞에서 항상 겸허해야된다는....
등산화 신어야 하고요. 청바지 골덴바지 절대 안되고 등산바지 입어야 하고
배낭도 좋아야 하고요... 조끼 필요하고
이렇게 한 가지 한 가지 갖추어서 산에 갈 땐 제대로 준비해서 올라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코오롱 할인매장 추천15. ...
'11.5.8 11:35 AM (219.240.xxx.56)산님/ 제가 예전에 이용했던 곳 입니다.
http://www.sbclub.co.kr/
http://www.okoutdoor.com/16. plumtea
'11.5.8 11:36 AM (122.32.xxx.11)일반적으로 처음 시작하신다면 백화점 한 바퀴 도시거나 동네에 근래엔 등산용품 로드샵들이 많더라구요. 처음엔 눈으로 보시고 입어보시고 사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온라인으로는 okoutdoor.com이 검색해서 비교해 보시기는 편해요.
신발은 일반 등산브랜드도 괜찮고요 저는 고어텍스소재 권합니다. 캠프라인 트렉스타 5.10(파이브텐이라고 읽어요)이면 무난하시지 싶어요.17. plumtea
'11.5.8 11:41 AM (122.32.xxx.11)지리산장이라는 곳도 배송이 엄청 빠릅니다 오늘 주문하면 거의 내일 와요.
아까 위에 스웨덴 바지 쓴 사람인데요. 꼭 외국게 좋은 건 아닌데 저도 남편 된장남이라고 놀리면서도 놀랐던데요. 클라터무젠(아시는 분 많으시죠?)바지를 입고 남편이 산행을 다녀왔는데 밤에 넘어졌대요. 바지는 멀쩡하더라구요. 집에 와서 벗는데 안에 입은 내의가 찢어져있고 정강이도 꽤 많이 다친거에요. 그런데 바지는 멀쩡하더군요. 화들짝 놀랬네요. 아 그런데 재미난 건 그건 스웨덴제품인데 미국서 직구했지만 그 바지의 원단은 코오롱에서 수출한 재생나일론 폴리아미드더군요. 결국 코오롱의 승리인가요^^*18. 네이버에
'11.5.8 11:51 AM (222.111.xxx.122)산거북이라는 까페 있는데, 누가 소개 시켜줘서 가봤더니 등산화나 용품들이 저렴하더라고요. 파이브텐 등산화 같은 건 거의 최저가?
http://cafe.naver.com/mountainturtle 함 가보세요~
의류는 마운틴이큅먼트인가 영국 브랜드라던데 기능성 대비 가격은 저렴. 저도 백화점에서만 사다가 여기저기로 넓혀보고 있는 중입니다19. ...
'11.5.8 11:53 AM (219.240.xxx.56)산님/ 아참 그리고 위의 사이트들은 오프라인 매장도 겸하고 있으니 온라인상에서 충분히
검토 해보신후에 님의 집에서 가까운 오프라인매장에서 구입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특히 등산화는 반드시 매장에서 신어보고 구입 할것을 권장 합니다.
발볼이 넓은 분이라면 외산브랜드 보다 캠프라인,트렉스타 같은 국산 브랜드를 강추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볼이 넓은 편이라서 외산브랜드는 발이 불편하고
고어텍스소재로된 암벽화창의 캠프라인등산화가 아주 좋더군요
특히 암벽화창소재는 우리나라와 같이 화강암 바위가 많은 산에 아주 적합하다고
합니다)20. 산
'11.5.8 12:22 PM (175.116.xxx.190)여러분들 도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런데 등산복 참 어렵네요. 바지하나만도 소재가 가지각색이라 정말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구요.....21. 음
'11.5.8 1:37 PM (211.177.xxx.101)산을 츄리닝 바지라니 -_-
저 위분 산을 넘 쉽게 생각하네요.
저 관악산 일주일에 두번 가는데요.관악산도 만만치가 않아요.
날시 쾌청한날,그러니까 일기 변화 가능성이 거의 없는 날은 관악산도 츄리닝 차람으로 가도 되겠요.
그러나 늦가을~겨울~초봄에 그리갔다가 사단납니다.
등산이란게 초보에겐 예상 시간이 초과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해넘어가 하산하는 경우가 참 많거든요.
온도는 떨어지고 행여 중간 사고라도 나면 응급조치 기간도 길어지고요.
북한산 가더라도 초보가 길 잘못들어 시간 정체 되면 그때부턴 공포가 먼저 입니다.
여하튼 여려 정항상,그리고 경험상,,,,
등산장비는 기능성 있는 걸로 꼭 갖춰야 해요.
외국 브랜드가 대세이긴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어요.
자신의 생명,건강에 직결된 거라.
등산화는 국산 캠프라인이 좋아 그걸 신지만 코롱 이넘들은 하는 짓거리가 영.
그리고 노스페이스는 비추.
그리고 등산을 좀 하다 보면 결국 기능성 있고 패션 괜찮은 거로 다 바꾸게 됩니다.
등산이 메인 취미라면 여기에 돈좀 쓴들 이상할게 전혀 없죠.
어차피 다른 취미생활에서도 그리 쓸건데요.
그리고 혹 수도권에 게시다면 꼭 종로 5가 등산 용품점에 들르세요.
온갖 등산용품이 많아 보기만해도 관련 정보를 쉽게 구할수잇을 거여요.
오프 매장서는 최고 저렴합니다.장비,없는 거 없고요.
등산 많이 한사람들은 거의가 이곳을 찮습니다.
인터넷가 보다도 10~20 %는 싸거든요.
1호선 종로5가역 내리시면 바로.30여개 점포가 여기저기에.22. 산
'11.5.9 2:18 PM (114.202.xxx.191)음님.... 고맙습니다. 종로5가에 그런곳이 있었군요. 시간내서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