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뜬금없이 고등학교때 친구가

전화가 왔는데 조회수 : 2,355
작성일 : 2011-05-08 00:02:55
고등학교 졸업한지 20년이 넘었는데
그닥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별로 없는 친구가
20여년만에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더라고요
ㅇㅇ 한테 물어보았다면서요

솔직히 저 ...그 친구 기억도 안나서
첨엔 누군지 잘 모르겠다 했는데
친구가 넘 섭섭하다...
우리 같이 ㅇㅇ 하지않았냐
누구누구랑 친하게 지냈지않았냐 하는데
휴,,, 정말 난감하게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넘 미안하고 도 이렇게 전화해준게
고맙기도 하고 신기하고.. 암튼
원래 둘다 고향이 지방인데
경기도 권에 같이 사는게 반갑다..
뭐 이런말하면서 제가 하도 그 친구에 대해
기억을 못하니 본인도 괜히 전화 했다 싶은지
그럼  좀 생각해보고 기억나면
자기한테 전화해달라고 하면서 끊더라구요
저희집 전화번호도 묻고 자기도 담에 또  전화하자 하면서
끊긴했는데..
전화를 끊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닥 친하진 않았지만
그 친구랑 잘지내고 꽤 착햇던 친구였다는게 생각이 나더군요
근데,,,
반갑긴 한데... 왜 한쪽 마음이 찝찝할까요?
왠지 보험..이나 정수기 ...이런거 부탁하려고 하는건 아닐까...
제가 넘 순수하지 못해서 그런지...
자꾸 그런쪽으로 생각이 드는데... ㅠ
제가 넘 오바하는건가요? ㅠ 아니라면 친구한테 넘 미안하고요 ㅠ
IP : 222.236.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마
    '11.5.8 12:08 AM (180.182.xxx.86)

    ........

  • 2. 가끔
    '11.5.8 12:16 AM (112.145.xxx.86)

    그런일이 있더군요
    이름도 아리까리한 친구 전화..
    그리고는 아동도서 영업 이더이다.

  • 3. .
    '11.5.8 12:20 AM (203.238.xxx.38)

    연락처 가르쳐준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누구한테 전화왔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누군지 가물가물했다.. 혹 다른뜻이 있어 연락한거 아닐까..? 하고

  • 4. .
    '11.5.8 12:24 AM (58.140.xxx.63)

    그런 경우 백프로 영업쪽 친구였어요.

  • 5. 가끔
    '11.5.8 12:26 AM (211.207.xxx.166)

    싹싹함이 무서워요

  • 6. .
    '11.5.8 12:47 AM (121.190.xxx.251)

    그런 경우 일단 의심을 해봐야죠 찝찝하긴 할것 같아요 요즘세상에...

  • 7. .
    '11.5.8 2:11 AM (112.149.xxx.70)

    그친구,다단계에 푹빠져있을 가능성농후합니다.

  • 8. 저도..
    '11.5.8 8:31 AM (27.35.xxx.252)

    저도 20년만에 전화받았어요 물어물어 전화했다고... 이틀걸러 한번씩 전화 하더니 한달만에 실토하더군요.. 보험들라고 ㅠ.. 한동안 좀 심란했어요..

  • 9. ..
    '11.5.8 11:26 AM (114.206.xxx.32)

    저도 며칠전 전화받고 어색하게 통화하다가 오랜만에 과친구들 만난다고 얘기해서 반가운마음에 문자달라고 했더니, 잡지하나 구독하라더군요...뭐 별거는 아닐수도 있지만, 왜이렇게 어리숙하게 엮였나 서글프더라구요

  • 10. 아쉽지만
    '11.5.8 3:11 PM (220.86.xxx.221)

    경험상 99.5% 영업대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288 선생님 감사합니다^^. 무식한 엄마.. 2011/03/04 186
626287 동두천 1 이사온사람 2011/03/04 181
626286 학원 안 다니는 고딩 있어요? 1 s 2011/03/04 576
626285 이마에 보톡스 맞아보신 분.. 7 오늘.. 2011/03/04 927
626284 매매는 상한요율에서 깎을 수 없는건가요? 1 부동산 복비.. 2011/03/04 236
626283 천안에 눈썹과 아이라인 반영구 잘하는곳 알수 있을까요? 2 .... 2011/03/04 321
626282 깻잎나물 했는데 뻣뻣해요? 왜 그래요? 3 2011/03/04 419
626281 유승호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 욕망의 불꽃.. 2011/03/04 831
626280 롱부츠 ,, 2011/03/04 190
626279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 와~ 이런 센스쟁이 네티즌같으니라구~ 댓글대박 ㅋㅋ 7 네티즌이옳소.. 2011/03/04 1,899
626278 층간소음 윗집 vs 입장 아랫집 입장 20 입장차이 2011/03/04 2,727
626277 해외 여행 문의 드려요.. 2 여행 2011/03/04 285
626276 말나온 김에...공동주택에서 청소기 돌리는 시간 의견 나눠보아요. 7 .... 2011/03/04 1,017
626275 문의) 초1 홍역예방접종증명서-대기중입니다ㅜㅜ 5 .... 2011/03/04 322
626274 호연지기를 기르고 국가를 방위해야할 남자애들이 바닥에 앉아 공기놀이를 하는 사태가 4 음.. 2011/03/04 470
626273 고딩아들 등교로 6시 기상 됐어요.. 12 이젠고딩엄마.. 2011/03/04 1,678
626272 동남아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요(?) 10 동남아 2011/03/04 4,097
626271 여교사 과잉 학생 생활지도와 단체활동 등에서 영향과 문제많아 1 dma 2011/03/04 487
626270 피아노 베테랑 맘들 ,샘들 조언 필요해요 7 걱정 2011/03/04 859
626269 진짜네... 1 정말~ 2011/03/04 572
626268 시댁가기가 너무 싫어요. 12 시댁시로 2011/03/04 2,237
626267 어린이집 기저귀준비물 어찌 보내시나요... 7 ... 2011/03/04 718
626266 3월 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만평 2 세우실 2011/03/04 163
626265 학교나 유치원에서 아이들 조사서(?) 써내라고 하면 줄줄 잘 써지시나요? 5 하얀밤 2011/03/04 688
626264 처참한 yf 소나타 사고 7 안전제일 2011/03/04 2,147
626263 곱창 소곱창 구입이요 ㅠㅠ 3 2011/03/04 554
626262 새벽에 깜짝 놀래서 글올립니다 대기중이에요 4 와인필링 2011/03/04 1,754
626261 키작은 분들이 가슴이 큰가요? 9 하하하 2011/03/04 3,750
626260 점이나 잡티 제거 할 때 아픈가요 !_!? 2 Celia 2011/03/04 445
626259 신랑 생일상 차려서 시댁식구들 초대하라고 하시는데.. 19 만2돌 2011/03/04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