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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짝사랑 이해하시나요?
결혼전부터 남편은 남편친구와 그 친구의 부인되실A양과 잘 어울려지냈어요(라고 들었어요)
하지만 결혼후에도 그 A양을 의식하는 행동들이 자꾸 보여 절 화가나게했답니다.
예를들어,
그 친구네 집에갈땐 선물이나 고기, 과일 이런 것들에 엄청 신경을 쓴다던지
아기 백일선물에도 비싼 선물(약13만원)을 한다던지->하긴 이건 A양이 원한거지만요
하여튼 신경쓰기 싫음에도 신경쓰이게 만드는 그런 스트레스요
그러더니 최근엔 티브이만 보면 김재경예쁘다 섹시하다 연발 칭찬을 하시더니, 갑자기 A씨 김재경 닮지않았냐? 라고 하질 않나..
2일전에 뭔가 대화하는 과정에서,
남편: 너랑 A씨랑 10개월 차이나지?
나: 그런가?
남편: A씨가 생일 12월이고 넌 2월이나까 10개월차이지
나: 내생일 1월이거든!!!!!!!!
이러며 싸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냉전입니다.
솔직히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 어이없는 이상황에 화가나서 미칠것같아요
예전에도 이것때문에 싸운적이 있어서 저의 오해다 하지만 나(남편)도 조심하겠다 로 끝나긴 했는데 또 저러니....
어떡해야하나요 이혼도 고려해야하나요?
그 A양이 스튜어디스에요(키가크고 미인이라는 것) 걔다가 울 남편이 자기에게 호감있는걸알고(어떻게 그걸 모를수있나요) 막 대하는것같은것도 기분 나쁘고요(가령 선물...)
참 예전엔 오빠네 병원 앞에서 경미한 차사고가 난적이 있어어요 그런데 우리오빠한테 전화해서 도와달라그랬었어요 그것고 기분나쁠뻔했지만 사고고 또 임신한 상태라서 그냥 넘어갔어죠... (물론 A양 남편이 올상황(외국)은 아니었어요
어떡해야하나요?
저의 자격지심 혹은 스토커기질 뭐 그런것이 반영되어 그런걸까요? 남편은 자꾸 의심하지말라고만 하고...기분나쁘다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아 미치겠어요
1. 흑흑흑
'11.5.7 11:59 PM (112.172.xxx.232)사실 A양네가 부부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자주 싸우고 A양의 남편이 가끔 자기가 제일 결혼잘못했다고 농담으로 얘기할 정도니까요-_-
2. 그냥
'11.5.7 11:59 PM (211.110.xxx.100)왕래를 끊으세요. 남편한테도 의사표현 분명히 하시구요.
3. 흑흑흑
'11.5.8 12:00 AM (112.172.xxx.232)그래서 더 우리남편한테 그럴지도..... 하지만 넘어가는놈이 나쁜거잖아요!!!!
4. 흑흑흑
'11.5.8 12:00 AM (112.172.xxx.232)남편의 제일친한 친구랍니다. 물론 육체적인 뭐 그런건 없다는걸 알면서도(A양은 아기엄마니까) 마음이 그쪽에 쏠려있다는게 너무 기분 나빠요!
5. 걍
'11.5.8 12:01 AM (116.37.xxx.60)A양은 모르겠고요, 원글님 남편이 미틴놈이네요.
결혼은 뭐하러 하셨데요?
나가 살라 하세요6. 그걸 왜 이해?
'11.5.8 12:04 AM (119.149.xxx.230)헛소리하지 말고 정신차리라 하세요.
어디서 결혼한 놈이 부인앞에서 남의 여자 예쁘네 마네...
얘기를 겁도 없이.
그 여자가 좋으면 안 그래도 간당간당했다면
그 여자 꼬셔서 데리고 살든지 이도 저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지.
찌질하게.
확 혼내세요. 그걸 뭘 이해하고 혼자 속상하며 바라보고 있나요?7. ...
'11.5.8 12:12 AM (180.231.xxx.8)님은 남편 듣는 데서 남편 친구 칭찬 마구마구 하세요.
드라마 보다가,
"어머, 쟤 너무 잘 생겼다. 그치 그치? 그런데 자기 친구 **씨랑 진짜 닮았다. 그치 그치? 몸도 좋고 딱 여자들 설레게 하는 느낌이야. 호호홍"
이렇게요.-_-8. 흑흑흑
'11.5.8 12:12 AM (112.172.xxx.232)아 이렇게라도 이야기 하니 속이 후련하네요! 고맙습니다. 여러분 남편에게 이글 복사해서 보여줄려고요^^
9. 흑흑흑
'11.5.8 12:14 AM (112.172.xxx.232)...님 ㅋㅋㅋ 그렇게 해봤었어요 그런데 진심이 아니니깐 속이 안풀려요
10. 흑흑흑
'11.5.8 12:16 AM (112.172.xxx.232)무의식 속 호감 님
그럼 저도 그냥 대범하게 지내며 남편이 시들해지길 기다려야하나요?11. 무의식
'11.5.8 12:17 AM (211.207.xxx.166)단순한 문제가 아닌게요,
그게 자기 무의식에 있는 호감이기땜에
님이 울고불고하면 자기만 억울하고 님은 히스테리 부린다고 생각할 거예요.
의식 속의 님 남편은 청정한 상태이지요.
저희는 각자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남편은 제가 자기친구 의식하는걸 되게 재밌어했고 대범했어요,
반대의 경우에, 미인 아니었지만 성격이 되게 화통한 그녀 편 가끔 드는 남편땜에
저는 성질 났고 속 끓이다가, 나중엔 그러든지 말든지 좀 대범해져
난 빠지겠다 너네끼리 놀아라 그랬어요,
그랬더니 더 시들해지더라구요,
자주 만나니 성격파악 더 잘 되고 더 환상 빨리 깨고.12. 쓸개코
'11.5.8 12:17 AM (122.36.xxx.13)원글님 복사해서 남편분께 보여주신다니 저도 한마디^^;
남편분 바~부!
아내에게 잘해주세요~13. ..
'11.5.8 12:20 AM (211.237.xxx.196)남편이 의사이신건가요? 그 A라는 분은 별로 부부 사이 안 좋다는 건데..
님은 남편도 의사이시고 보란듯이 즐겁게 잘 사세요.
제 생각엔 남편이 A가 좋긴 한거 같은데.. 주의주시고 님한테만 집중하도록 교육?을 잘 시켜보세요. 좋으니까 자꾸 주책스럽게 와이프 앞인줄도 모르고 이야기 꺼내는것인 듯해요.
하지만 부인은 님이시니까요. 걱정 마시고.. 주의 주시고요. 감정적으로 한눈 파는거 다른 사람에게도 더러 있는 일일거에요.14. 남편분
'11.5.8 12:20 AM (122.128.xxx.147)생각이 짧은 건지, 진짜 그 여자분을 좋아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경우라도 배우자를 배려하지 않는 분이네요.
결혼은 왜 하셨대요? -_-
저런 케이스가 제일 짜증나요. 그 사람은 그냥 좋은 사람이야, 괜찮은 사람이야
나는 바람피는거 아니라고. 예쁘니까 예쁘다고 하는데 뭘
이러면서 옆의 사람 괴롭히는 거.
그냥 남편이 저런식으로 말하면 "어. 그래" 하고 반응 보이지 마세요
말 같지도 않은 말에는 대꾸도 하지 마시고
할 일 하세요. 평온하게 니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나에게 영향을 못준다
찌질하긴. 이런 느낌으로요.
자꾸 화내고 안달할 수록 더 하는 심리가 있대요. 화 내면 안 해야 하는데,
화를 내니까 더 한다고 하더라고요. (본인은 안하고 싶어도)
그냥 무시하세요. 선물 좋은거 니 용돈으로 더 보태라, 내 친구에겐 어느정도 하니까 앞으로는 형평성을 맞추겠다. 이성적으로 딱 부러지게 하시고 더 이상 가타부타 말 마세요. 원글님 안달할 수록 양손에 떡 쥔 애마냥 더 신나할테니까요.15. 남편분
'11.5.8 12:22 AM (122.128.xxx.147)+) 삐진 표정으로 대꾸 안하고 나 화났다! 이렇게 무시 말고요
그렇군. 어, 그래? 그런가? 이렇게 심드렁하게
내겐 아무런 영향을 못 준다, 느낌으로 해보세요.16. 헐
'11.5.8 12:31 AM (125.208.xxx.66)이혼을 쉽게 생각할수도없고 정말 피가 꺼꾸로 솓겠네요
저는 현재 미혼이라 현재 애인이 그런행동을 한다면
바로 헤어지자는 말 나올거같아요...17. 흑흑흑
'11.5.8 12:32 AM (112.172.xxx.232)역시 좋은 조언들 마음에 새겨놓을께요!
18. ㅎ
'11.5.8 12:41 AM (114.205.xxx.254)남편 주위사람중에 멋진 사람 하나 찍어서 마구마구 칭찬해주세요.
19. 남편분
'11.5.8 12:49 AM (124.197.xxx.30)속 보여요.
20. 내공필요
'11.5.8 12:53 AM (211.207.xxx.166)적당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전상국의 소설에서
선생 중 한 명이 주는 벌이 동료교사가 보기에 잔인해 보인다 는 대목이 나와요.
잘 못한 두 학생을 마주 세우구 각자 뺨을 때리라고 그래요,
그럼 첨엔 살살 때리죠,
웃기기도 하고.
그렇게 세 번만 하면 그담엔 장난이라도 한 쪽 때린거보다 살짝 더 세게 맞았다 생각한데요.
그럼 강도가 조금 세지고, 상대방은 서운하니까 쪼금 더세게 때리다
나중엔 격렬한 싸움이 된다고 하네요.
전 남편이나 동생과 분란이 생기면 이 대목 떠올리는데요.
각자 자기가 한 행동은 정말...........잘 못 봐요,
그 행동으로 인해 딸려오는 상대의 비난이나 짜증만 보여요.
본인만 더 맞은 거라 생각하구요.
다 상대가 예민해서 그런거고 자기는 정당한거지요, 저도 그랬구요,
제 생각이 맞다면요,
상대여자 너무 의식하는게 자기아내 모양 빠지게 만들고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모를 정도로 아직 여자심리 모르고
공감능력도 부족한 분이라면,
이 글 보여주면 본인 반성하기보다
김제경 닮은 분의 태도나 선물 생활을 쓴 것만 가지고 머라 할 거 같아요,
미혼들 생각처럼 맑고 순수하기만 하면 좋겠는데,
결혼이란게 의외로 조금 미묘하고 탁한 부분도 있어요,
다이애너랑 지금 윌리엄 부인이랑
내공이 확 차이나 보이지 않나요, 강단이나 대범함이 조금 필요해요.21. 흑흑흑
'11.5.8 1:08 AM (112.172.xxx.232)다이애너와 윌리엄부이놔의 비교 머리가 확 트이는 느낌이네여
하지만 말씀드렸지만 결혼 1년5개월이에요 제가 이남자와 평생을 함께해야, 아니 함께해도 될 사람이 맞을까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너무너무 두렵고 고민되어요22. 윗분의
'11.5.8 1:11 AM (124.48.xxx.211)글중에....
....상대여자 너무 의식하는게 자기아내 모양 빠지게 만들고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모를 정도로 아직 여자심리 모르고
공감능력도 부족한 분이라면, .....
딱 맞는 말이네요...
등신 같은 넘...23. 냐옹
'11.5.8 1:14 AM (110.35.xxx.145)전 결혼 안했지만- 기분 너무 안좋을 것 같은데요.
진짜- 좋은 말 안나올 것 같아요. 근데 왜....? 소리는 지르시는거래요?-_-;;;24. 이게...
'11.5.8 1:29 AM (124.82.xxx.206)지금 기분 나쁘다고 그냥..바가지 긁듯이 할 소리인가요??
아직 신혼이지 않나요?
근데 와이프가 기분 나빠할 정도로 다른 여자를 신경쓰고 좋아한다면..글쎄요~
한번은 아주 강하게~나갈 필요가 있지 않나요? 정신차리게.
이미 상대방은 유부녀이니..가서 기둥서방이나 하면서 살아라..(죄송합니다.)
이제 출발점에 있는 결혼 생활을 이렇게 시작할 순 없다..
내가 왜 화내는지도 모르는 넘은 나도 필요없다, 가라..등등..
초장에 잡으십시오..그냥 징징거리면서 지나갔다 또 싸웠다 또 화해했다..그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중간에 말이 험한 것은 가감해서 들으시길..25. 솔직히
'11.5.8 2:20 AM (128.205.xxx.219)저라면 애기 생기기 전에 헤어질 것 같아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제가 보기에는, 남편이 그 여자 좋아하는 것보다 더 이상한 게 무어냐면
원글님과 남편이 결혼했다는 사실이 더 비정상으로 보여요.
일단 서로 사랑하지 않는 건 너무나 자명하게 보이구요.
남편은 원글님한테 관심이 없어요. 좋고 말고를 떠나. 아예 인간적인 관심이.
저건 여동생한테 할 말도 아니고 여자친구한테 할 말도 아니고 엄마한테 할 말도 아니에요.
부인한테 할 말은 더 아니죠.
어떤 이유로 결혼을 결심했나요? 둘 다?
저런 사람이랑 가치관이나 대화가 통하던가요?
한 번도 자기 마음에 원글님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네요.
정상적인 사람이면 저런 사람과 결혼 안 해요.
진작에 깨졌죠.
남편한테 징징거리지 말고 본인이 왜 이 결혼을 결심했나, 그거부터 되돌아보세요.
짝사랑은 남편이 아니고 원글님이 하고있어요.26. 흑흑흑
'11.5.8 2:23 AM (112.172.xxx.232)솔직히님/ 솔직한 말씀 감사드려요 고민하게만드는 글이네요
27. 헉..
'11.5.8 2:59 AM (112.151.xxx.64)야밤에 로긴하긴 첨이네요.... 원글님... 아직 신혼이시라 잘 참아주시는것같아요...
하지만, 어느정도 기간도 지났으니 남편에게 속내를 말씀해보셔요.
당신...그동안도 충분히 내가 오해할만한 행동해왔으니, 더이상 나 상처주지말고,,,
내가 오해해서 당신을 이상한 사람만들게하지말고, 그만해달라구요.
진심으로 상처받는다고 정색하며 말씀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비슷한 상황은 아니지만,, 항상 밤늦게 전화하는 남편의 대학여자동기전화때문에
신혼초 자주 싸우곤했습니다.
처음에는 쿨하게 넘어가다가,,, 나중에는 늦은시간 실례이니 내일 통화하라고했는데,,
오히려 남편은 바람피우는것처럼 군다며 기분나빠,,,하더군요.
그래서 좀 두다가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어서 정색하고 말했습니다.
정말 그여자가 언제든지 전화와도 받아주는 이유가 좋아해서라면 당장이혼하자고요.
당신을 사랑하지만 나보다 그여자가 우선인 사람과는 도저히 한시간도 살수없다고했습니다.
시댁에 바로 전화부터 하겠다고 하니... 다신 안그러더군요.
저보는앞에서 그여자전화왔을때 늦은시간 전화 삼가해달라고말하고 전화끊었고
그뒤로 그런일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원글님 정말로 기분나쁜 상황맞고,, 화내시는것도 당연해요.
남편분, 정말,,, 원글님에게 상처주고 있는거에요... 스스로상처에 둔감해지지 마시고 말씀하보셔요..28. 흑흑흑
'11.5.8 3:05 AM (112.172.xxx.232)헉..님/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조언들으니 눈물이 나올것같네요
29. 글쎄
'11.5.8 9:25 AM (218.186.xxx.254)헤어지라는 조언은 흘려들으세요.
솔직히 님은 남일이라고 참 쉽게 말하는건 아니신지.
그래서 헤어질 것 같으면 살고 있는 부부가 몇쌍이나 되겠냐구요.
헤어짐을 결심하려면
폭력, 도박, 바람 이정도인데.
아직 바람은 아니잖아요.
물론 가능성은 없다할 순 없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그쪽 사람들과 최대한 안보고 말 안섞고 지내는거라고 봐요.
상대여자도 참 나쁘네요. 교통사고 났다고 남의 남편을 부르다니..
다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건만.30. ...
'11.5.8 9:45 AM (218.153.xxx.51)마음속 잠재의식까지 내맘대로 한다는 건 오버입니다.
그런데 상황이 참 속상하시겠어요.
그 여자분도 나쁘구요.
뎃글 보여주시고 나도 당신이 아무 감정 없는 것 알고 당신에게 화낼 일 아닌 것 아는데
이 상황이 여자 입장에선 마음 편한 상황은 아니다.하면서
댓글들 죽~ 보여주세요. 이게 상식이라고.31. .
'11.5.8 9:52 AM (14.52.xxx.8)듀*에서도 읽었는데 그 A녀와 님 남편 둘 다 이해 안갑니다.
교통사고 났다고 남편 친구를 부른다고요?
친구 부인 생월을 기억해요?
진짜 욕이라도 하고싶지만 참습니다.32. 남편이 이상하네요.
'11.5.8 10:00 AM (110.8.xxx.175)친구부인생일까지 쓸데없이 기억하면서 부인생일은 제대로 모르고.
사고났는데 남편친구 부르는 그 여자를 왜 받아주나요?(남편이 출장갔으면 자기가족을 불러야죠;;)
저같으면 그부부랑 멀어지자고 하고 그렇게 안하면 계속 결혼생활하는거 고려해봐야할것같아요.
남편분이 원글님이랑 왜 사는지 모르겠음...;;;33. ....
'11.5.8 10:15 AM (118.216.xxx.160)상대여자 너무 의식하는게 자기아내 모양 빠지게 만들고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모를 정도로 아직 여자심리 모르고
공감능력도 부족한 분이라면...............333333333333
남편분 정말 바보군요...
그런 행동이 본인 얼굴에 침뱉기인줄을 모르고... 쯧쯧...
이혼할 생각부터 마시고 초장에 잡을 생각을 하셔야죠...
아는 집 남편도 알아주는 전문직 분이신데... 결혼 전 사귀던 여자, 부모 반대로 헤어지고...
결혼 후에도 사귀던 여자 종종 만나시더군요...헐~~
한 번은 저한테 들켜서 부인에겐 절대 말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헉...
지금은 애들 다 키워놓고... 결혼 25년쯤 되니깐 부인에게 잘 하시더라구요...
부부 동반 해외여행도 곧잘 다니시고, 금슬 좋아졌어요...
징징대는 수준 말고 초장에 확~ 다잡으시길...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 줍니까?
근데 그 A양은 뭐랍니까? 여자 망신 혼자 다 시키고 다니네요...
저도 남편에게 추근대는 여자들 많았기에... 진짜 열받네요...34. ..
'11.5.8 11:17 AM (121.130.xxx.98)위기감을 느낄만 합니다. 하지만 남자들 마음속으로 흠모하는 대상은 누구나 있기 마련이예요.
똑똑하고 섹시힌 여자에 대한 갈망은 잘난 남자들이 포기 못하는 꿈이죠.35. ...
'11.5.8 12:01 PM (220.118.xxx.241)그 남편친구와 멀어지는 게 정답인데 쉽지 않죠
남자는 예쁜 여자 정말 좋아해요. 어쩔 수 없어요
저는 남편 친구 와이프에게 시비걸어서 대판 싸우고
남편친구관계 박살 나고 그랬는데, 잘했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서서히, 남편이 그 친구부부와 멀어지는 상황을 연구해보시길36. jk
'11.5.8 12:23 PM (115.138.xxx.67)아.. 미치겠다...
스토리가 바바바바바바바바박~~~ 떠오르면서 막장드라마 한편이 완성되는군요.
님이 이혼함과 함께 님 남편과 A는 재혼할거구요.
님이 이혼안해도 님 남편과 A는 앞으로 바람필겁니다.
남자는 원래 그런 동물입니다. 아예 대놓고 저렇게 침을 질질 흘리는 것도 쉽지 않은데...
좀 눈치껏 하지... 쯧쯧쯧37. 남편에게 얘기하기
'11.5.8 12:29 PM (114.203.xxx.7)아직 신혼인데도 그러면,애기 낳고 10년이 흐른 뒤에는 어떨까요?
더 나아질까요?
윗님들 말씀처럼 솔직하게 원글님 마음을 얘기하세요.
남편이 그러던지 말던지 관심없는 척하는것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원글님 마음을 얘기하고,
더 늦기 전에 결정을 하던가,
아니면 남편이 확~반성하고 정신차리고 살던가.
둘 중 하나 아닐까요?
힘내시고,현명하게 처리하길 바래요.38. 111
'11.5.8 1:11 PM (218.236.xxx.251)남편에게 보여준다니 복사합니다.
참 등신이네요.
지 복을 지가차는 등신...(원글님게 죄송 보다가 열받아서)
평생 아내에게, 자식에게 대접 못받고 쓸쓸하게 살다 갈 인생이에요.
지금 당장 저 깊은 마음속을 스스로 헤집어서 본심을 정확히 파악한 뒤 무릎끓고 반성하라고 하세요.39. 111
'11.5.8 1:17 PM (218.236.xxx.251)복사가 아니라 로그인
40. ..
'11.5.8 1:18 PM (116.39.xxx.181)결혼전에 아셨다면 결혼하지 말지..
제 옛 남자친구가 그랬어요. 같은 학과의 여자애를 늘 흠모하고..침 질질 흘리고..감탄하면서 내가 맞장구쳐주길 바라는 건지..그러면서 내게 청혼하니, 당연히 거절했죠.
현실에서는 여신같은 그녀를 꼬실 자신이 없으니 만만한 나를 낙첨했겠죠.
그런게 남편을 잘 타일르면 바로잡아질 마음일까요..
못 먹을 감을 침흘리고 쳐다보면서
자기여자의 마음이 멀어지게 하는 어리석은 남자41. 센스있는 댓글 짱!
'11.5.8 1:40 PM (203.130.xxx.122)111님 복사가 아니라 로그인! ㅎㅎ 최고
원글님 남편이 저질이에요
그런 남편을 믿고 어찌 한평생을 사실것인지
저 보다 더 불행한 분 같아 나름 위로 받고 있음
정말 저질이잖아요
아무리 사람 마음이 끌리는 대로 간다 지만
좋아하려면 마음 속으로 좋아하던지 더한 G랄을 하던지
님께 어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질도 그런 저질 인간이 없네요
저라면,둘이 살라고 하고 위자료 전 재산 달라고 하고
저 나이 더 먹기 전에 저만 좋아하는 남자 만나서 새로운 인생을 살거에요
위자료 받을 거로 샥~얼굴 성형하고 몸매 가꾸고~
근데 받을 재산도 없겠죠? 그런 찌질이는
하긴 재산있는 능력있는 남자가 그런 찌질이 짓은 안하죠
이것도 저것도 안돼는 인간이 그런 짓을 한다니까요
아무 쓸모도 없는 그런 인간에게 님의 아까운 인생을 허비하는 것 보다
더 아까운 일은 없을 거에요42. 맞장
'11.5.8 2:45 PM (128.134.xxx.85)당신은 에이랑 친하게 지내봐
난 애이남편이랑 친하게 지내봐야겠어
라고 말하세요43. ok
'11.5.8 3:00 PM (221.148.xxx.227)제가 다 화가나네요
뭐하는짓이랍니까. 이게. 결혼했으면서 남의여자 끊임없이 의식하는게
저라도 화병날것같아요. 그리고 그런걸로 속끓이면 참 모양빠지죠.
남편분 정신차리라하세요. 한번 뜨거운맛을봐봐야..(님도 바람을 피운다던지)44. 그건
'11.5.8 3:43 PM (118.38.xxx.97)아마도 계속갈지 몰라요.ㅡ.ㅡ
친구부인에게 은근 다정하게,대하는 남자 종종 있어요.
집에 전화했는데 친구가 없고 부인이 받았는데도 안끊고
통화를 오래할수도 있고,
남편분이 친구집 놀러갈때 설레이기도 하고
남편분맘을 눈치채고 싫지 않는 친구부인이라면 따로 만나고
불륜이 아니더라도 서로 느껴지는 뭔가가 있다는걸 알고 지내는거죠.
대놓고 만나는건 아니니 뭐라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대화중 무심코 맘이 나타날수도 있고,,,45. 진지하게
'11.5.8 4:35 PM (180.66.xxx.40)그 절친이란 분 내외랑의 만남을 자제 하심이 어떨지..
아니 어느부부가 그리 부부동반을 많이 한답니까.
그남자와 원글님 남편하고만 만나라고 하세요. 수시로 님 남편 핸펀 체크하시구요.
하지만 젤 중요한건
님 남편이 원글님과의 결혼생활을 유지할 맘이 과연 있는건지를 먼저 파악하시고
행동하세요. 니가 나랑 계속 살거면... 결단을 해라 그년말 안할것...아예 니 머리속에서 지울것..등등...46. 자작나무
'11.5.8 11:40 PM (183.98.xxx.129)남자의 본성은 단순합니다
남편보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보세요
남편으로서 내마음속에 자리잡고있는 사람이면 냉정해 지세요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도 있는 기분 나쁨때문에 긴인생 성급한 판단으로
후회 없으시기를....남자들 다 거기서 거깁니다....이혼해서 다시만나도..
별다르지않을 수도 있습니다....진심으로...기분상함을 객관적으로 설명하시고
분명 A보다 나은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수 있는 자신있는 당당한 모습 보이시고
자산감있는 여유있는 모습 보이시며....잘 대처 하시길.....남자는 단순하고..본능적입니다
그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시기를...여유있게..자신감있게...대처하세요...넘 좋은일 만들지 마세요47. ...
'11.5.9 11:25 AM (121.129.xxx.98)맞아요. 충고는 충고로만 맏으시고 본인이 냉정하게 판단하고 처신하세요.
버리기 아까운 남자면 현명하게 찌질하지 않게 대처하세요.
아내로 존중받고 살기 위한 비결을 터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