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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좋아하시는 분~~^^
처음엔 믹스커피로 시작했다가- 나중엔 에스프레소, 그리고 지금은 핸드드립이요.
쓱쓱 간단히 마시는 것 보다는 천천히 제 손으로 하나하나 준비해서 마시는 아기자기함을 즐기면서요.ㅎㅎ
그러다가 우연히, 프랑스에서 유학하는 후배가 보내 준 마리아주 홍차를 마시면서 홍차에 관심이 가네요.
전 원래 홍차는 별로 였거든요. 그 전에 니나스나 웨지우드 같은 홍자들 몇 번 마셨고- 이대앞의 유명한 티 앙팡에서도 몇 번 마셔봤지만... 커피가 더 좋더라구요.
커피를 안마시는 날에는 녹차를 더 즐겨 마셨는데-
마리아주 마르코 폴로 틴을 하나 다 마시고나니- 문득 문득 그 꽃향기가 생각이 나서요.
근데- 우리나라로 수입하는 동안 세금이 엄청나나봐요. 신세계 백화점에서 보니 거의 8-9만원돈;;;
그나마 조금 싼 건 카페 뮤**에서 파는 4만원대구요.
그냥 그거 사서 마실까 하다가... 82님들이라면, 맛있는 홍차 추천해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요^^
꽃향기 나는 것도 좋고, 딸기향도 좋아요.
참- 밀크티용이나 냉침용도 좋구요. 추천 좀 해주시겠어요?
(주위에선 헤로게이트와 트와이닝스? 추천 하나씩 받았습니다.^^)
아~ 홍차 홍차~
갑자기 홍차왕자가 생각나네요.^^ 전 아쌈왕자를 좋아했습니다요~ 헤헷.
1. 홍차
'11.5.7 11:56 PM (116.34.xxx.93)헤로게이트 - 스파이스 크리스마스, 니나스 - 마빠시옹, 클리퍼 - 유기농 얼그레이 (공정무역)
2. T
'11.5.7 11:57 PM (59.6.xxx.67)저도 아쌈이요.. ㅎㅎ
3. 홍차
'11.5.7 11:57 PM (116.34.xxx.93)홍차를 좋아하게 된게 그 홍차왕자 만화 덕분이었는데 마지막이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
4. bio
'11.5.8 12:06 AM (112.153.xxx.113)비싼 홍차로 시작하셨네요. ㅎㅎ
저도 커피파라서 홍차를 잘은 모르는데
얼 그레이, 레이디 그레이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트와이닝이 유명해요.
밀크티용이라면 진한 맛의 잉글리시브랙퍼스트, (특히 유명한 곳은 모르겠네요)
냉침용이라면 위타드의 베리 베리 베리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까 읽은 홍차 책에서는
마리아쥬 프레르 - 웨딩 임페리얼, 마르코 폴로
니나스 파리 - 쥬뗌므, 떼드방돔, 떼쉬르라륀
이것들을 추천해 놨네요. ^^5. faire un rêve
'11.5.8 12:09 AM (117.55.xxx.13)탸샤 튜더 할머니 좋아하시면
타샤 튜더 할머니가 즐겨 마시셨다던
하니 앤 손스 <아이리쉬 블랙 퍼스트>
한번 접해 보세요
제 기억이 맞다면 샴페인 같은 홍차였고
밀크티로 마셔도 맛있어요
참 밀크티용은요
셀레셜을 빼놓을 수 없거든요
바닐라향을 좋아하신다면
셀레셜 시즈닝스의 넛크랙커 스위트도 즐겨 보세요6. ...
'11.5.8 9:22 AM (218.153.xxx.51)다 받아적었어요. 전 트와닝이나 얼그레이 정도 보편적인 것만 알았는데..
이런 티는 어디서 구입하나요?7. 베로니키
'11.5.8 8:11 PM (112.148.xxx.45)저두 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추천이요ㅎㅎ 그리구 포트넘 얼그레이 꽃향기가 딴 브랜드에 비해서 너무 환상적인것 같아요!! 몇년 수입 안되서 일본에서막 사다먹고그랬는데 신세계 가니깐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