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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시댁가시나요?
저희 시댁은 보통 당일보다는 그 전날 저녁에 얼굴 비추는것을 당연히 생각하시거든요..
가서 저녁먹고 하룻저녁 자고 담날 아침을 보내야 그 날을 지킨것이라 여기세요..
저희 시부모님들 참 좋은 분들이고..
시댁형제들도 모이면 왁자지껄..
어머님이 자식들 온다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놓으시고 해서 참 좋아요..
그런데...왜이리 발걸음이 안떨어지는지요..ㅎㅎㅎㅎ
맘같아선 일,월,화 3일 내내 쉬는 연휴라 오늘 저녁 푹~~쉬고 낼도 쉬고, 모레도, 그다음날도...
그렇게 푹 쉬고싶은데..ㅎㅎㅎㅎㅎㅎ
아이가 오늘 점심안먹는 날이라 4교시끝나면 준비해서 넘어가야할것 같아요..
우리애 반 아이는 오늘 결석하고 할머니네 가는 아이도 있더라구요..차막힌다고 체험학습 신청하더군요.
다들 어버이날 지내러 언제 가시나요?
석가탄신일까지 쭉 쉬면서 다른 계획있으신지도 궁금해요~~
1. 저흰
'11.5.7 10:06 AM (119.67.xxx.77)남편만 보냈어요.
친정은 제가 가기로 하고..2. ...
'11.5.7 10:08 AM (14.33.xxx.83)이런 날 되면 연휴 허락하는 내에서 2박3일을
시댁식구들과 보내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거 보면서 위안 삼고 있습니다. ㅠㅠ
우리는 하루는 친정, 하루는 시댁... 이렇게 보냅니다.3. 긴수염도사
'11.5.7 10:21 AM (76.70.xxx.11)어버이 날에는 친정가서 친정 부모님께 먼저 감사드리는 것이 도리입니다.
제대로 된 집안은 시부모가 며느리에게 친정 부모님 먼저 찾아 뵙고 오라고 시키는 법입니다.
제가 소시적에는 그런 집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왜 그리 각박하게들 구는지 이해가 불가합니다.4. ...
'11.5.7 10:26 AM (14.33.xxx.83)시부모가 며느리에게 친정 부모님 먼저 찾아뵙고 오라고 했다지만...
별로 감사한 마음이 안들어요.
그때는 그만큼 며느리가 평소에 시부모와 밀착된 생활을 했다는 얘기아닐까요,
그러니까 이런날이라도 친정에 갔다와라,
또 너네는 우리(시댁)랑 더 가까우니까 이런 마인드가 깔려있는 배려여서
그것조차 고깝게 들리니.... 저 우짜면 좋습니까...5. .
'11.5.7 10:27 AM (220.75.xxx.41)각자 집에 가는 거 괜찮네요
저흰 시어머니 생신이 어린이날과 겹쳐 어버이날 겸해서 식사 끝났고
내일은 남편이 어디 간대서 시댁 안가네요
담주에 저랑 아이만 친정 내려가구요 (여긴 서울 친정은 부산)6. 점심엔 어머니집
'11.5.7 10:36 AM (218.159.xxx.216)저녁엔 친정집..
하루에 해결~
점심엔 어머니께서 드시고 싶은 것 사드리고 저녁엔 친정부모 드시고 싶은거 사 드리고...7. ..
'11.5.7 10:48 AM (59.26.xxx.175)저도 오늘 가서 내일와요. 시골이라 친척분들도 가 근처에 사시고.. 음식 장만하면 다들 한번씩 들르셔서 대잔치가 된답니다. 가야지요...맏며느린데...
8. 참말로
'11.5.7 10:48 AM (49.26.xxx.224)의외지만.
어버이날 부모 안찾아뵙는 가정이 참 많아요
지방이란 이유로 아예 갈 생각도 안하던데요
시댁은 서울이지만 친정이 지방인 직원하나는
귀찮다고 친정도 안간단말을 해서 놀랫어요.
안찾아뵙는 가정들은 아무말을 안하기때문에
얼마나 많은지.. 남들은 알지못하는듯해요9. ..
'11.5.7 11:24 AM (58.226.xxx.108)오늘은 친정 내일은 시댁갑니당
10. 음
'11.5.7 12:05 PM (121.136.xxx.22)우리 신랑은 어버이날 뭐할건지 큰형수랑 상의하래는데 ㅋㅋㅋㅋ 뭘하긴 뭘해 며느리들은 관심도 없다구~~ 중요한 일은 자기들끼리 결정하고 며느리 의견은 듣지도 않으면서 이런날만 며느리 찾는 심보도 있네요. 제가 전화 안하니까 울신랑 형수한테 직접 전화하더니 뜨악한 표정 역시 형수는 관심도 없고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