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빕스 도곡역점에 갔어요.
점심에 가서 샐러드바만 이용을 했지요.
메뉴 중에 <구운 단호박과 리코타 치즈> 이런게 있더라구요.
쌓아놓은 구운 단호박 위에 하얀 리코타 치즈 몇 점이 아주아주 약간 극소량 올려져 있는 뭐 그런...
집게로 집어서 자리로 가져 왔지요.
그 손톱만큼 올려 놓은 리코타 치즈도 함께요.
그런데 먹다보니....어머나 세상에...
리코타 치즈라고 돌려 놓은게 두부인 거에요~!!!!!!!!!!!!!!!!!!!!!!!
으깨 놓은 모양이 리코타 치즈와 비슷하잖아요.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조금 올려 놨기 때문에 고객들이 눈치를 못 챌 거라고 생각 했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일행들도 함께 맛 보더니 이거 두부잖아? 이러고...
항의를 할까 하다가 괜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좋은 시간 망칠까봐 가만 냅뒀어요.
살다 살다가 두부를 치즈라고 올려 놓은 곳은 처음 봅니다.
아무리 런치라도 이젠 돈이 아까워서 못 가겠네요.
CJ는 대기업에서 대체 왜 그러는 거래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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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타 치즈 = 두부???????????? ㅋㅋㅋㅋㅋ
황당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1-05-05 11:23:38
IP : 121.166.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이트에
'11.5.5 11:27 AM (99.226.xxx.103)들어가서 글로 남기시면 좋겠어요.
고객을 우롱해도 분수가 있지...중간에 누군가 리코타 치즈랑 바꿔치기를 했나???
요즘 사람들 수준이 있는데...다시는 그렇게 못하도록 강력 항의해주세요.
이게 시민정신 아닐까요?2. plumtea
'11.5.5 11:53 AM (122.32.xxx.11)혹시나 해서요. 저도 전에 제가 두부 먹은 줄 알았는데 -심지어 약간 구워 나왔는데 두부구이로 착각- 그게 치즈인 걸 알고 믿을 수 없어 하던 기억이 나서요. ㅠㅠ
3. 음 근데
'11.5.5 2:05 PM (210.205.xxx.99)리코타는 두부랑 정말 비슷해요. 저도 가끔 집에서 만들때 퍽퍽하게 되는 날은 영락없는 두부 ^^;;
4. ..
'11.5.6 5:09 AM (200.171.xxx.108)그 치즈가 그런거 같던데 저는 아이한테 두부 라고 하고 먹이기도 했어요...
그럼 두부인줄 알고 먹기도 해요 ㅎㅎ생긴것도 두부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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