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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참..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얘기 들으려면 어떻게 자신을 가꾸어야 할까요?
몇 달, 몇 년...지나면서
아.. 성품이나 말하는 것이나, 속 생각이나
참 좋은 사람이구나...
지혜롭고 현명하구나..
향기 나는 사람이구나...
가까이 있고 싶다..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근데 억지로 참으면서 그렇게 보이는거 말구요...
정말 자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도
그런 사람이요...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저의 속 마음은 들여다볼 수록
유치하고, 자기중심적이고, 속물적이고...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다 드러내놓기 부끄러운...
너무 어려운 질문인가요...? ㅜㅜ
1. 그지패밀리
'11.5.5 10:53 AM (58.228.xxx.175)질문이 어려운게 아니라 질문에 대한 해결점.답이 어려운거네요.
남들이 보면서 거의 다 우러러 보는 그런 사람이 될라믄.
엄청나게 수양했다는증거랍니다.
바닥까지 내려가 보기도 했고 인생의 희노애락을 극강으로 체험해보면서
자신을 승화시킨 과정에 놓여있던 사람쯤은 되어야하죠.
우리가 아주 뛰어난 종교인에게서 그런걸 느끼는것도 같은 이유죠.
그럼에도 질문에 그나마 답해줄수 있는건
자기자신을 내려놓으라고 하고 싶네요
욕심을 내려놓으시구요 .사실 이것만 잘해도 남들이 보기에 아주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될수 있어요.
이건 뭐 평생 수양할 과제기도 하지만요.2. 욕심
'11.5.5 11:02 AM (218.153.xxx.131)그지패밀리님의 말씀처럼 욕심을 내려놓기가 저도 정답이라 생각해요
완전하지는 않지만 제가 욕심을 내려놓으니 제가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을
느낍니다. 남이 가진것 내가 없는것만 쫓다가는 평생 행복을 느끼며 살지 못하겠구나..
어서 이 욕심을 멈추지 않으면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겠구나 이런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래서 아무리 돈이 많아도 불행한 사람은 불행하다잖아요 돈이 채워지면 또다른게 갖고
싶고 더 갖고 싶고 욕심은 끝이 없기에 지금 당장 멈추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남에게 보이고 싶은 나를 만들기 위해 애쓰지 마세요 그저 내가 나를 바라봤을때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될것 같아요
하루하루 수양하며 살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3. .....
'11.5.5 11:18 AM (121.150.xxx.202)괜찮은 사람이다...라고 남들에게 인정 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나는 나대로,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대로, 다 나름 괜찮은 부분 혹은 분야(?)들이 있거든요.
누군가는 원글님을 보면서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속으로 생각할지도 몰라요.
나를 인정하고
남을 인정하고
남을 비난하지 않고
내 맘에 드는 나로 사는 것
이렇게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4. ...
'11.5.5 11:23 AM (99.226.xxx.103)우선, 괜찮다....이말부터 정의할 필요가 있어요.(네...세상이 좀 복잡하고 머리아프죠 ㅠㅠ)
괜찮다는 기준이 정말 깜짝 놀랄만큼 사람들마다 달라요.5. 흠
'11.5.5 11:27 AM (211.54.xxx.82)그 썩 괜찮은 사람 가족 몇은 속이 썩어문드러지고 있을지도 몰라요.
6. 도움되는 사람
'11.5.5 12:17 PM (112.154.xxx.154)괜찮고 안괜찮고의 기준은 주관적인 것이라 사람마다 달라요.
기본적인 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사람. 좀 더 나가면 도움이 되는사람은
반드시 좋은사람 소리를 듣게 되어있어요. 나만 아는 사람은 나쁜사람. 남을 위하는 사람은
좋은사람. 이것 저것 어렵다면...그냥 바르게만 살아도 기본은 합니다.7. yolee
'11.5.5 2:13 PM (58.141.xxx.91)왜 남에게 상을 받고 싶어 하시나요 ?
남에게 상을 주는 사람이 되세요.8. 위에
'11.5.5 2:13 PM (123.215.xxx.42)흠님 말씀에 공감...사람의 평가는 주관적이라서...
9. 다 공감
'11.5.5 5:18 PM (121.147.xxx.151)특히나 yolee님 말씀에 공감 100만배입니다.
10. 다 공감
'11.5.5 5:20 PM (121.147.xxx.151)부지런히 좋은 글
좋은 생각
좋은 마음으로 살면서
스스로에게 괜찮은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합니다11. 뭐
'11.5.5 7:23 PM (14.52.xxx.162)살다보니 남한테 좋은 소리 듣는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어서(기대치라는것도 있고,,가족들의 심정도 감안해야하고..)뒷담화 작렬만 안 당해도 준수하다고 생각하고 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