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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야자 보충강요 ..자기 공부 할 시간이 없는데..신고하는 방법 좀?

교육청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1-05-04 01:24:40
여고 2년 엄마입니다
아이 학교는 30여명의 특별반?을 구성하여 강제야자와 보충수업을 강제로 해야하며 보충수업을 안 들으면
독서실을 이용할 수 없고 퇴출됩니다.
아이는 독서실만을 이용하고 나머지 시간을 자기 공부하고 싶어하는데 교장선생님과도 상의 해 봤으나 학교방침이라며 한마디로 안된다고 합니다

요즘 수시 땜에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에 약자 일 수 밖에 없는데 저희는 아이 편하게 학교 다니라고 학교 코앞으로 이사도 왔고 근처에  사설 독서실도 멀어요

훌훌 털고 야자와 보충을 빠질 수도 있긴한데 가능하다면 독서실만 이용하고 싶거든요. 아님 보충을 빠지도라도 따로 불러서 혼내지 마시고 알아서 하는 아이들이니 그냥 눈감아 주시면 안되겠냐고까지 말씀 드렸는데 어림도 없구..

근처에 모 여고는 강제야자와 보충 수없이 풀렸다는데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모르지만 울 아이 학교도 그렇게 됐으면 해서 문의 합니다

교육청에 신고해 보신 분 계시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전화? 컴으로하면 로그인 해야 할테고...무슨 좋은 방법 없나요?
IP : 221.138.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5.4 1:29 AM (58.228.xxx.175)

    그게 들어보니 보충 인원에 맞춰 선생님 비용이 나갈겁니다.
    아이사정 다 봐줘서 보충 빵구나도 선생님은 해야 하거든요
    그럼 똑같은 고생으로 들어오는돈은 적게 들어오고..그런 문제가 있더군요.
    아마 사립이죠? 사립이 이런 경향이 더 강하던데요
    절대 보충은 못빠진다고 하는 학교가 더러 있더군요.
    자율도 있긴 하지만.
    그건 아마 안되는걸로 알아요
    교육청에 이야기 해서 될 부분인지는 몰겠어요.
    보충을 안하는 이유는 뭔가요?
    그래서 어떤집은 보충 돈내고 안나가던데요.

  • 2. 교육청
    '11.5.4 1:34 AM (221.138.xxx.250)

    돈만내고 안 듣고 싶어도 수업에 안들어가면 아이를 불러서 혼내죠
    제가 교장선생님께 말씀도 드려봤어요 수업안들어가도 따로 불러 혼내지 마시고 그냥 눈감아 주시면 안되겠냐고..학교방침이랍니다.

    야자를 안 하고 싶어도 사설 독서실보다 학교가 훨씬 가깝고(학교는 5분거리도 안되게 가깝게 이사왔어요)사설 독서실 보다 분위가 좋을 것 같아서요.같이 어울려 공부하니까

  • 3. 그지패밀리
    '11.5.4 1:39 AM (58.228.xxx.175)

    안타깝네요..저도 그와 비슷한 경우를 겪는 아이를 봤는데 결국 학교방침에 따르더군요
    그것땜에 엄마도 많이 속상해 하시더군요.
    그래도 학교가 주가 되어야 하니..
    그리고 고등은 학교방침은 거의 바꾸질 않더군요.
    간혹 대표엄마라고 해야 하나?
    학년 전체 대표엄마..운영위원회
    조금 거센 어머님은 아이 편의때문에 강하게 어필해서 교장 이하 그엄마 뜻해도 해주더라구요
    학교 전체 방침이 바뀌더라구요.
    그런건 본적이 있는데...개인이 뭐라고 하면 콧방귀도 안뀌는게 고등교육이라...

  • 4.
    '11.5.4 1:48 AM (14.52.xxx.162)

    다른 아이들 반응은 어떤가요,,
    다른 아이들이 잘 적응한다면 그냥 원글님 아이만 특별반에서 빠지세요,
    저희애 학교도 뭐 좀 하려고하면 바로바로 교육청 신고 들어가서 뭘 못해요,
    근데 결국 그게 애들한테 좋지 않더라구요,
    신고들어가면 신고한 사람 다 밝혀지게 되어있고,,잘 적응하는 애들도 선의의 피해자가 되요,
    저희애 지금 2학년인데 두번의 방학을 다른 엄마의 신고로 망치다시피하니,참 난감하네요,
    원하는걸 다 가질수도 없는게 세상이치이니,,뭘 갖고 뭘 놓으실지 결정하세요,
    한명 두명 빠지기 시작하면 학교도 난처합니다,

  • 5. .....
    '11.5.4 2:27 AM (114.206.xxx.216)

    신고가 현명한 방법일까요?
    차라리 불편해도 독서실에 다니는게 낫지요.
    원하는걸 다 가질수도 없는게 세상이치이니,,뭘 갖고 뭘 놓으실지 결정하세요,
    2222222222222222222

  • 6. 원글
    '11.5.4 7:34 AM (221.138.xxx.250)

    결국에 학교에 약자이다 보니 따를 수 밖에 없게 되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신고하고 싶지요
    다른 어머니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수시에 불이익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행동에 옮기지는 못해요
    일주일에 6~7:40분까지 월화수 금 이렇게 심화반수업하고 나면 개인 공부 할 시간은 별로 없어요
    거기다가 학원이라도 다닌다면 과제 할 시간도 별로 없구...

    너무 어이없는 건
    "학교방침"에 따를지 않는다면...이라는 말로 아이들응 옭아메고 있어요
    하루종일 수업에 심화수업에 ..자기주도학습을 하라면서도도 내내 머리속에 밀어넣기만하고 소화할 시간도 주지않으니..

  • 7. .
    '11.5.4 7:48 AM (14.50.xxx.139)

    고등학교 특별반 운영하는 학교 많아요.
    보충수업하고 특별반에게는 소수 정예만
    특별한 교실에서 야간자율학습 하는데 이때가 자기주도 학습 하는 시간인거죠.
    그 특별반 아이들만 일종의 우대를 받는 셈이죠.

    음....그런 시스템이 싫으면 그 특별반 빠지셔야지요.

    우리 학교도 특별반 싫다고 하면 그 다음 등수 아이가 특별반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아이들의 로망이죠.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모아 놓은 반이니 자율학습 분위기 좋고
    후배들은 롤모델 선배들의 장점 배워 가며 학습능력 고취하고.

    우리 큰아이가 고2 겨울방학때 자기주도 학습이 부족하다.
    보충수업 안하고 자율학습 하겠다
    모두들 서명 받고 학교에 건의 해도 안.된.다는 방침이었어요.
    선배들 경우 한 해 그렇게 해봤는데 입시 결과가 안좋았다고요.
    큰아이가 학교에 건의 하느라 며칠 시간 허비 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봤으니 후회는 없다고 했구요.
    자율학습 시간이 무조건 길기만 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
    (집중력 문제도 그렇고)
    보충수업 해도 7시 40분 부터 자율학습 시간이니
    (따로이 사교육을 받겠다는 생각 아니면)
    자기주도 학습 할 시간 충분합니다.

    보충,야자 싫고 학교 독서실만 이용하고 싶은데
    학교에서 허락을 안하니 교육청에 신고하고 싶다는
    의견은 이기적으로 보여요.

    학교에서 그정도의 자율학습 시간 주면
    자기주도 학습 시간 충분합니다.
    교육청에 신고하시면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거예요.
    차라리 보충 시간 없애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끼리
    계속 학교에 의견을 모아 피력하는게 낫지....

    자꾸만 학생이 약자라고 하시는데
    둘다 가질수는 없는거예요.
    그리고 입시가 많이 달라져서 학교장 추천 그런거 아니면
    다 아이와 부모가 수시 서류도 챙기고 인터넷 접수나 우편 접수 하는데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만큼 불이익 받을것도 없어요.

    우리 아이 학교는 특별반이나 고3은 월화수목금토일 학교 갑니다.
    사설 독서실보다 학교가 낫다고 생각하고,
    입시 결과도 그랬습니다.

  • 8.
    '11.5.4 9:16 AM (123.199.xxx.133)

    우리때도 있었지만 저 시간에 차라리 자는게 나았던 사람으로
    강제적 야자와 보충은 없어졌으면 합니다. 제 아이때는 없어져야 하는데...

  • 9. 보충이라도
    '11.5.4 9:38 AM (221.138.xxx.250)

    심화반 수업이라도 희망대로 듣을 수도 없는 시스템입니다(원글입니다)
    무조건 들어야 한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거지요
    불만있어도 나서봐야 소용없고 학교에 전화하면 꼭 아이가 누구인지 확인해야 상담가능합니다
    그러니 맘 놓고 말 할 수도 없어요

    수시에 학교장 추천전형도 쓰게 될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입학장학생으로 들어왔기에 그런학생은 학교방침에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는..뭐 전시행정 같은...

    굳이 안들어도 될 과목은 자기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더 갖고 싶은 건데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정말 어려워요.결국 어쩔 수 없이 보충도 강제로 계속 듣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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