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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걷는게 정말 좋은가봐요

강아지와 걷기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1-05-03 22:49:41
아주 똘똘하고 착한 유기견을 분양받아서 키운지 한달 돼요
믹스견인데도 어찌나 똘똘하고 자태가 고운지
그런데 하루에 한번 꼭 산책데리고 나가야해요
제가 우울증이라 밖에 나가는걸 무척 싫어하거든요,물론 걷는 것도
아이데려올 때 아이를 위해서 하루에 한번 꼭 산책을 데리고 나가기로 결심했었어요
오늘은 유난히 우울했는데 아이가 산책 나가고 싶어서 저를 계속 쳐다본며
애타는 눈으로 신호만 보내더군요
할 수 없이 조금 전 데리고 나가서 이녀석 뒤만 졸졸 쫒아 걸어 다니다 왔더니
기분이 많이 나아지네요

IP : 61.106.xxx.2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걸으면
    '11.5.3 10:50 PM (114.200.xxx.56)

    확실히 기분이 좋아지는게 있어요.
    답답한날 걸으면,걷는것만으로도 뭔가 틔는것 같아요

  • 2. 그지패밀리
    '11.5.3 10:50 PM (58.228.xxx.175)

    우울증이나 괴로운일 있을때는 걷기가 최고죠
    전 방사능과 황사때문에 요즘 거의 못나가서 스트레스 지수 업입니다..ㅠㅠㅠ

  • 3. .
    '11.5.3 10:53 PM (221.147.xxx.65)

    물론입니다. 몸을 움직이면 확실히 좋아지네요.

  • 4. c
    '11.5.3 10:57 PM (175.192.xxx.251)

    특히 날씨 좋은 날은 산책하고 나면 정말 기분이 밝아지는 것 같아요.
    저도 저희 강아지 덕에 매일 산책도 하고
    종종 등산도 갑니다. 혼자서는 잘 안 가게 되는데
    강아지랑 있으니 산에도 가고.....마음이 건강해져요~

  • 5. anonymous
    '11.5.3 10:58 PM (122.35.xxx.80)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유럽에서는 개 키우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하루에 한번 이상은 개를 산책시켜야 한답니다.
    뭐 그거 누가 검열할 순 없지만요.
    개들도 집안에만 박혀 있으면 우울증 걸려요.

    따뜻한 햇빛 아래 개와 산책하는것...최고지요.
    부러워요. 저는 이동이 많은 직업인지라 개를 키우지 못해요.

  • 6.
    '11.5.3 11:01 PM (125.178.xxx.243)

    햇빛이 주는 영향이 크데요~
    오전에 충분한 햇빛을 쬐어주면 9시간 후에 수면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준데요.

  • 7. 강아지와 걷기
    '11.5.3 11:07 PM (61.106.xxx.221)

    그런데 문제는 걷는 것이 좋은 걸 알면서도 이놈의 악질 병이라는 것이
    꼼짝도 하기 싫게 만들어서..
    걷는건 커녕 양치도,세수도,심지어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것도
    싫은게 문제지요..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싫은 것이 정말 문제에요
    저도 강아지에게 의무감으로 하루에 한번 산책시키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그나마 걷게 되니까 저에겐 너무 고마운 녀석이에요

  • 8. ...
    '11.5.3 11:08 PM (118.220.xxx.241)

    저도 강아지때문에 할 수 없이 운동해요. 밖에 나가고 싶어서 안달하는 녀석을 보면 아무리
    나가기 싫어도 안나갈수가 없어요. 내일 아침에도 아이들 나가고 나면 강쥐 데리고 공원 한바퀴
    돌아야해요. 운동 싫어 하는 저도 강아지 덕분에 건강해지는것 같아요...

  • 9. 꽃과 돌
    '11.5.3 11:10 PM (116.125.xxx.197)

    산책과 애완견은 둘다 우울증에 효과가 크답니다

    아주 예전에 마음이 많이 다쳤을때 집에만 갇혀 있다가 할수없이 일이 생겨 나갔는데 익수한 지명을 단 버스가 지나가길래 문득 걷고 싶어져 버스 노선을 따라서 걸었답니다 물론 버스길이라 사람이 갈수 없는 길도 있었는데 그때는 한번도 가지 않은 골목길도 들어가고 전혀 엉뚱한 뒷길로 해서 결국 그곳까지 갔었답니다

    그게 재미있어져서 하루하루 노선을 달리해서 걷다가 제가 오랫동안 살았던 지역인데도 안가본 곳이 많았다는걸 깨달았고 그렇게 하루하루 꽃과 나무와 하늘을 보며 위안을 얻었답니다

    요즘 방사능과 황사 때문에 걱정이기는 해도 초록 그늘이 깨끗한 도로위에 너울거리며 그늘을 만들어 내는 곳을 걷다보면 모든게 감사하고 이뻐요 ^^

  • 10. 햇볕쬐자.
    '11.5.3 11:11 PM (121.155.xxx.158)

    우울증이 햇볕하고 관련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겨울에도 하루에 2~30분씩 햇볕 쏘이라고 권하기도 하고, 거기에 걷기
    운동까지 하면 체력적으로도 좋아지니 ...확실히 효과 있다고 하더군요.

  • 11. 쓸개코
    '11.5.3 11:17 PM (122.36.xxx.13)

    전 우울할땐 운다 → 잔다 → 산책하며 바람쐬기+먹기..다하네요~ㅎㅎ

  • 12. ..
    '11.5.3 11:24 PM (118.32.xxx.30)

    저두 운동이나 산책하는거 너무 시러하는데요..
    우리집 녀석들이 하도 답답해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되는데
    막상 나가면 녀석들덕분에 제 기분까지 좋아지고 오더라구요
    항상 그래요..
    마스크 쓰고 전 산책이니뭐니...다 돌아다닙니다
    이게 하루이틀 끝날 문제도 아니구요
    길게는 10 년도 갈 문제라 그냥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지금도 환기시킨다고 창문열어놨네요.

  • 13. 걷기 신봉자
    '11.5.3 11:29 PM (175.114.xxx.107)

    약 7년 전 고층빌딩만 보면 뛰어내려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하던 저..
    걸어서 한 시간 거리의 퇴근을 걸어서 하면서(우울증 치료 목적은 없었고 살을 빼려고) 우울증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하루 하루 가는 시간이 아깝기만 합니다. 인생이 너무 소중해서요.

    걷기운동은 신체건강 정신건강에 모두 좋습니다.
    거기에 사랑하는 반려동물까지 있으면 금상 첨화죠.

  • 14. 저는 나무사이로
    '11.5.4 10:14 AM (110.8.xxx.175)

    음악들으면서 걷는게 젤 행복하거든요.
    거기에 반려견까지 함께하면 세상을 다가진 느낌이실듯..매일 운동하셔서 건강해지고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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