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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적이기 그지 없는 건강검진들들들

이유가? 조회수 : 751
작성일 : 2011-05-03 19:34:30
언젠가부터 학교나 직장에서 구강검진이니 건강검진이니 의무적으로 많이들 받잖아요.

물론 취지는 백번 좋습니다.
그렇게 강제적으로라도 해야 예방 차원의 검진을 받으러 병원 가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게다가 무료잖아요.

그런데, 퍽 유감인 것이요.
정부보조가 적어서인지, 아니면 병원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건지...
때마다 검진이 너무도 형식적이란 생각이 안 들 때가 없습니다.

특히나 학교에서 의료기관 지정해 주면서 하는 건강 검진은 정말 대충대충의 표본입니다.

구강검진만 예로 들자면, 육안으로 쓱 보고 어느 이가 상했다...치료해야 한다...이 정도로 그치잖아요.
그 정도는 일반인도 보면 알 수 있는 건데, 굳이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매번 듭니다.

심지어 지난 생애전환기 치과 검진땐 의사는 만나보지도 못 하고, 간호보조사가 바른 이 관리법만 잠깐 설명해 주고 끝이더군요.
당시 이건 아니다 싶어 공단에 의견제시를 하려 했는데, 바빠 그냥 넘겨 버렸는데, 오늘 생각이 납니다.

안내문 보면 검진비가 원래 칠팔천원 정도인데, 다 보조되고, 본인부담금은 없다고 돼 있더군요.
그게 칠팔천원의 가치가 있는 검진인지 의문입니다.
IP : 111.118.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3 7:40 PM (220.72.xxx.167)

    대충하는 것같아도 7~8000원의 몇배의 효과가 있습니다.
    검사방법이 수준딸리는 것,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돈내고 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하는 거라, 수준, 똑같습니다.

    병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심도깊은 검사를 하는게 비용대비 효과가 없으므로,
    스크리닝 후에 문제가 있으면 2차 검진을 실시합니다.

    다만, 지금 제기하신 불만은 방문하신 병원에서 성의없이 대하는 건데, 그건 문제겠지요.

  • 2. 동감
    '11.5.4 4:04 PM (124.199.xxx.154)

    다른 건 몰라도, 치과는 정말 그렇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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