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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세계사가 참 힘드네요. 더불어 국사도.
중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중간보사를 보고있네요.
오늘은 역사(국사+세계사)를 보는데요 - 집중이수제라나 뭐라나
내용도 어렵고 분량도 많네요.
특히 세계사 부분은 읽어도 뭐가 뭔지 감도 안 잡히나봐요.
어제 공부하나 좀 보려고 아이방에 들어가 봤더니 훌쩍거리고 있어요.
도무지 모르겠다고 .
참 안타깝더라구요 . 수학도 아니고 우리말로 된 내용인데..
수업시간에 선생님도 그냥 대충 훑고 지나가니 아이로선 배웠어도 배운게 아니더라구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혹시 세계사에 도움이 될만한 좋은 책은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인터넷 강의같은것도 도움일 될런지요.
저도 예전을 생각해보면 세계사가 재미있기도 했지만 그 방대함에 참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좋은 방법 떠오르시면 제게 도움을 좀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안타까운 마음에..
'11.5.3 10:58 AM (175.114.xxx.204)일단..흐름을 알아야해요..
이번 시험은 마음을 비우시고..
울 아들의 경우 (중2) ebs강의 방학때 한번 쭉 듣게 했구요.
만화로 된 (글책을 잘 안읽기 때문에...) 한국사 세계사 시리즈..쭉 읽게 했어요.2. ...
'11.5.3 10:58 AM (180.64.xxx.147)전 제가 워낙 국사와 세계사를 잘해서 아이가 어려워하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었는데 제가 책 직접 보고 정말 어렵겠구나 했어요.
대충 제가 정리를 해주고 나올만한 문제를 찝어주긴 했는데
아이 하는 말이 써지긴 한글인데 외계어라고 하며 오늘 국사 시험인데 한걱정 하고 갔어요.
아는 것, 외운 것은 다 맞는다라고 생각하고 부담갖지 말라고 했어요.
저희 아이도 어제는 이야기 한국사 만화책을 꺼내서 읽더라구요.
도대체가 모르겠다고....
전 이번에 아이 봐주면서 사회과부도 펼쳐서 공부 하는 법 알려줬어요.
그랬더니 조금 도움이 되었나봐요.
뒤에 나온 연표 보며 비슷한 시기 알려주고 사회과 부도로 그림 보며 설명해줬어요.3. 음
'11.5.3 11:23 AM (14.42.xxx.34)저 중1때 세계사 처음 접하고 무슨 외계어인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름 책 엄청 읽어서 국어는 자신있었지만 세계사같은 과목은 독해력, 이해력 보다는 배경지식이 중요한것 같았어요.
거의 포기했었는데, 방학때 친구들이랑 스터디 하면서 친구가 쭉 세세한 부분 흐름을 설명해주니 그때부터는 재미가 붙더라구요.
그친구는 베르사유의 장미 같은 만화책광이라 프랑스대혁명이랄지 장미전쟁 뭐 그런걸 꿰고 있던 아이였어요. 학습만화나 관련 위인서적을 읽혀 상식을 넓혀놓으면 한결 이해가 쉽더라구요.4. ....
'11.5.3 12:15 PM (112.148.xxx.178)정말 넘 맘에 와닿네요..
우리 아인 중3인데 작년에 세계사 시험 보았어요
국영수 모두 90점데 100 인데 유독 세계사 나오는 사회 과목만 58점인가ㅠㅠ 그랬어요
그렇다고 공부 안한것도 아니고 인강도 들었거든요ㅠㅠ
결과적으로 지금 생각해 보면 아이가 넘 지식이 부족하고 공부만 했던 것 같아요
둘째는 지금 초딩인데 지금부터라도 세계사책 많이 읽히고 강좌도 듣게 하려구요
넘 속상하시죠? 하지만... 아이는 얼마나 많이 속상하겠어요.. 잘 다독여 주세요5. .
'11.5.3 12:37 PM (221.147.xxx.65)제 조카 중1때 30점 받아왔어요.
그 이후 인강들었는데 선생님이 재미있는 이야기하듯이 설명을 해주시니까 그때서야 들어오는 거에요. 그 이후로 3년내내 거의 100점 맞았습니다. 한두개 실수로 틀릴때도 있었지만요.
무조건 외운다는것도 힘들고. 이야기 하듯이 설명해주시니 쏙 들어온다고 하더군요.6. ....
'11.5.3 5:53 PM (121.182.xxx.88)재미있게 볼수있는 동영상 교육자료 같은거 없나요..?